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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은 20일 광주 KIA전에서 3회초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2루에서 정성훈의 좌전 안타때 홈으로 쇄도하다 3루 베이스를 밟고 도는 순간 미끌어져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21일 오전 서울로 올라온 김정민은 LG 지정병원인 을지병원서 MRI 검진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노장임을 감안한다면 수술을 할 경우 사실상 선수 생명은 끝이다.

김정민은 시즌 개막 후 조인성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면서 백업포수에서 주전포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젊은 투수진을 잘 리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993년 LG에 입단한 김정민은 2006 시즌이 끝난뒤 은퇴, 이후 1년간 스카우트 업무를 맡다가 2008 시즌을 앞두고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어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셨나보네요...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는 건데 이거 확실한 정보인가요?
나이를 감안하면 재활도 그리 녹녹치 않아 보이는데.. 부디 재활이 가능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