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경기..

3:4 지고 있는 상황에서 용찬이 9회 마운드 올라.. 2사 1,3루 위기상황을 맞기는 했스나...

대표팀 조범현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베테랑 이현곤선수를 멋지게 삼진으로 돌려세웠죠.

그리고 이어진 최준석의 9회말 투아웃 역전 끝내기 홈런... 기분좋은 승리투수.



뭐.. 승리투수 + 광저우 갈 듯 하다!

기분좋아 친구들이랑 술한잔 걸쳤겠죠.



그리곤 곧바로 음주운전뺑소니... --;;;

이건 뭐... 안들호행 직행 열차 탑승티켓과 다름없죠.



순식간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





마찬가지로.. 베어스팬들도..

어제 준석이의 분노의 끝내기홈런 작열 & 이용찬 승리추가로...



오늘 대표팀 명단에 용찬이가 혹시?

희망찬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음주뺑소니 소식에 한순간 나락으로...

하아...




뭐.. 용찬이 이놈 자식이야 자신이 저지른 죄과에 대해서는 그게 어떤 것이든 처벌을 달게 받아야하겠지만...

베어스팬들은 무슨 죄냐고요... ㅠ.ㅠ




베어스 응원한 것 자체가 죄악인건가... --;




하아.. 팬들에게도 악몽이네요. 용찬이 자식...




그래도 새옹지마인데... ㅠ.ㅠ

한순간에 지옥의 나락에 빠진 베어스팬들에게도 다시 볕들일이 있겠죠.



하아...

야구팬하기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