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올해 삼성이 2점 이하로 낸 경기가 거의 없습니다(1점 3경기, 0점 1경기 있었네요 - 출처:스탯티즈).
그래서 1점일때까지 점수가 더 날것이라고 믿음은 있어서 저 같은 경우는 어제 경기를 상당히 편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양준혁 선수가 안타치는 순간 이겼구나 싶었습니다.
(전 선까입니다만,) 어제 경기는 정말 타자 라인업부터 투수 사용까지 모두 선감독이 잘 짠경기였습니다.
(결정적일때 이상한 작전도 사용하지 않더군요)
한가지 조금 아쉬웠던 것은,
지금 양준혁 선수 통산 득점(당연히 기록이지만요)이 1299인데, 1300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는데 바꾸더군요...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2루에서 역전주자였으니 발빠른 대주자로 바꾸는게 맞긴 했습니다. 그냥 아쉬웠다는 정도지요.)
어짜피 기록을 가지고 있는거 1299와 1300의 차이가 뭐냐 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100단위가 하나씩 깨지는건 뭔가 기분 좋은 일이거든요 ^^;;;;
하루빨리 최다경기출장과 통산 1300 득점을 깨뜨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다경기 출장 갱신을 하는 경기가 대타로 출전하는 경기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