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이라고 하기엔.... 두 팀의 성적차이가 넘사벽이죠... ㅠㅠ

작년엔 앞섰자나여!

성적차이로 라이벌로 생각하는게 아니랍니다. 두산과 쌍둥이는^^

양의지를 이왕 키 플레이어로 꼽으셨으니 ㅎ
첨언해 보자면,
깝댕의 출루 여부가 중요하겠군요.

빈틈 보이믄 3루까지는 그냥 가는 걸로 생각하는 넘이라 -0-

그 밖에 이택근도 있고 도루 저지 면에서 제법 골치아픈 선수들이 몇 있군요.

양의지가 오늘 얼마만큼 투수리드를 잘해주고 발빠른 쌍둥이 주자들을 잘 묶느냐가 중요하겠지요.
더욱 중요한건 왈론드가 주자를 안내보내는것...

사실 쌍둥이에게 지면 타팀에게 빗자루질 당한듯한 충격파가 옵니다.^^
비룡네에게 지는것보다 더 약오르다는 생각이 들정도니...

이런 감정이 드는게 전신 곰들이 암울하던 시기와 쌍둥이들의 화려한 시기에 맞물려서이기도 하고
한때 리그를 호령하던 김상진(우완)선수와 프로야구 좌완을 대표하던 이상훈 선수와의 몇번의 맞대결에서
(이긴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군요)
항상 지다보니 .....
쌍둥이에게만은.....!!
우리도 왼손....!!


작년 페타의 만루에 역전당하는날...
혈압상승으로 손안에 있던 리모콘 박살날뻔 했습니다.
하여간...
3연승 해라 ..!!
(다음주 3연패해도 이해한다..)

감정적으로 상대할 수 밖에 없는게 쌍둥이.^^

왈론드라...

한국으로 복귀 후 첫경기가 자신을 퇴출시킨 구단을 상대로하는 경기라...

피꺼솟투라도 어떻게 좀... ㅠ.ㅠ

한 게임 잘 던지고 덕아웃에서 커피 타는 모습은 보기 싫어요....;;;
그냥 냉정히 자기 실력대로 던지면서 검증 받았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왈론드의 오늘 등판은 김경문 감독님 입장에서는 한번 검증해보자는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주자 출루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시범경기였기에 오늘 주자 출루시 왈론드의 모습을 유심히 봐야할듯 싶네요.

왈론드는 그 생각을 버려야 해요.
일단 냉정하고 차분하게 쌍둥이 타선을 상대하는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