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의 항의는 정말 짜증나더군요. 거기다 김상훈의 상황파악 전혀 못하는 해설까지
저거 분명 송구방해인데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해설 들으면 뭔소리인가 했습니다.

오늘 해설자 캐스터 둘다 완전 병맛이었죠.
조동찬 보고 조동화라고 세번인가;;;

상황파악도 전혀 못하고...

암튼 삼성의 항의는 진짜 병맛이었다는;;

어린이날 만원 관중들 앞이라는거 생각하면 선동렬 감독 정말 아쉬웠습니다.

신나게 까여야 하나,
한화팬들도 양반이고,
삼팬들은 뭐 섬나라 있고,

안그래도 엠팍한게는 잠실과 사직경기로 이미 만원버스라는;;

평소 어필 잘 안하던 양반이 요새는 다른 팀 감독들도 안하는 선수 철수를 다하는걸 보고 많이 의아하더군요.
짜증도 좀 났습니다만..;;; 조동찬 리터치 오심부터 해서 쌓인게 좀 많았던 거 같네요..

조동찬 리터치가 언제적인데요;;;
그 3루심이 오늘 주심이지도 않았자나요;

그런 항의라면 다른날도 하고많죠;

심하긴 했는데 명백한 오심이었으니 오심 때문에 날려먹은 경기도 있고 해서 한번 성깔 보여준거겠죠..

다만 날이 날인지라 많이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상대팀 투수 긁히고 우리 투수 어리버리한데도 이겼으니 이런 날은 좀 기뻐해도 될 것같습니다..

수비방해가 오심이라뇨;;
오심 아니지 않았나요?

수비방해는 맞는데 파울이라서 볼데드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수비방해고 뭐고 할 것 자체가 없죠;;

경기 후 선동렬 인터뷰도 파울이라고 항의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화면 돌려봐도 파울 아니던데요 뭐-_-;;

파울 맞죠;;

파울이 아니라면 공의 각이 그렇게 뚝 떨어질리가 없습니다;;

어린이날 선동렬과 조뱀의 행태가 참 -_- 조뱀은 그나마 이기지도 못하고!!

아주 조금이라도 방해의 여지가 있으면 수비방해 판정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ㅡ..ㅡ.

그래야 타자가 적극적으로 피하겠죠.


그건그렇고
선감독은 정말 병맛임.ㅡㅡ.

그리고 선수 불러들이고 시간 끌고 하면 감독은 바로 퇴장 주고, 그래도 계속 끌면 몰수패 시켰으면 하는 생각은 드네요;;

저도 그 생각했네요.
그 만원관중앞에서 그런 식의 어필을 굳이 했어야 하나 싶었다는...

아... 오늘 그런 일이 있었군요;;; 오늘 시합을 못 봐서요;;;

오늘 경기 중단의 쟁점이 무었이었는지 이 글이랑 댓글 보면서 비로소 알았어요;; 파울 얘기는 아닌 줄 알았네요;;
암튼 너무 오래 중단된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우리 훈이 또 긴장했다는ㅠ

오늘 항의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김상훈 해설이 헛소리를 해서 티비보던 양팀 팬들이 전부 낚였는데, 선감독이 항의한 것은 수비방해 이전에 현재윤의 배트에 맞고 파울이 되어 볼 데드가 되는 상황이라는 거였죠.
덕 아웃에서도 티비 슬로우 화면을 보고서 강하게 어필 한 것 같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심판 판정가지고 항의하는 스타일의 감독이 아닌데 올초부터 결정적인 오심에 몇 차례 당하고 팀도 상황이 안 좋으니 분위기 쇄신상 제대로 항의한 것 같더군요. 좀 시간을 길게 끈게 흠이긴 했지만 잘 한 처사라고 봅니다.
몰수니 뭐니 하면서 감독한테 뭐라 하시기 전에 오심을 한 심판을 탓해야 할 일이죠.

저도 화면 계속 돌려주는거 봤는데요;
파울이라고 하기엔 간격도 제법 있었던 거 같던데요.
오심이 문제라고 하지만, 오심 피해 안당하는 구단이 있는 것도 아니죠.
심판 수준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려면 그런 항의는 더 얼토당토 않은 것이죠.

경기가 플레이볼 되면 감독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 최근에 전광판에 공수교대 시간까지 표시할 정도로 경기진행을 빠르게 하려고 할까요?
그건 플레이볼 이후에는 경기를 보는 팬들도 엄연히 경기의 주인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너무 경기 자체를 선수와 팀의 것으로 한정짓는 건 아닌가요?

현장에서 배트에 맞는 소리 들었다는 팬도 있었고요, 김상훈 해설도 슬로우 보고 파울이 맞다고 했습니다.
팬들을 신경써야 하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오심에 대한 피해가 잦아지면 한번쯤 제동을 걸어야 하는 것도 감독의 임무라 할 수 있죠.
말씀대로라면 오심이 속출한다고 해도 팬들을 생각해서 무작정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나요?
김응룡, 김성근 감독도 문제가 있을 때는 가차없이 항의하고 선수단 철수하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그 또한 경기의 일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자주 반복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선감독 같은 경우 평상시 컴플레인이 거의 없는 감독이고, 오늘 같은 경기는 오심이 확연한 경우이므로 어느 정도 용인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김상훈 해설이 파울이 맞다고 했지만,
그건 그 양반이 현장파악이 안된 상황에서 말한거라 그닥 신빙성도 없죠.

본문에도 적었지만 감독의 어필도 경기이 일부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님이 말씀하신 대로 오늘은 용인할 수준을 넘어버렸죠. 티비보는 자팀팬들도 짜증이 나는데, 홈팀 관중이며 시청자며 엿먹이는 짓이죠. 선감독이 컴플레인이 없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다른 감독이랑 비슷한 수준이죠.

엠팍 한게나 다른 야구게시판에서도 파울이 맞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심지어 김상훈 해설에 낚인 한화팬들은 삼성의 항의가 '파울이 아니기 때문에 2루 도루가 적법하다'는 것인 줄 알고 입을 모아 파울이라고 강변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결국 사태의 원인이 심판의 오심때문에 일어난 것인데 아르헨티나로 님은 그 부분을 스킵하고 감독의 행동에 대해서만 지적을 하시니 견해차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야구게시판에서도 삼성팬이나 한화팬이나 '항의는 정당했다'는 의견이 대세이고 시간을 끈 부분에 대해서만 시각차가 있는 정도던데요.
선감독은 다른 건 몰라도 심판에게 항의하는 빈도는 아주 적은 감독으로 알려져 있는데, 감독에 대한 시각이 많이 부정적이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