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팬들이 너무 성급하게 기대를 접는 듯...
리즈 주키기 박현준이면 정말 좋은 선발진에
타자들도 다들 잘 치는 타자들인데...

지금 가장 응원해줘야 할 시점인 듯한데 말이죠~

제3자의 입장에서는 선수들, 고참도 신참도 좀 조급함이 있고(가을야구 정말 하고 싶은거죠;)
프런트도 코칭스탭도 조급함이 있고;
팬들도 조급해져 있는거 같아요;;;; 아직 리그일정은 40게임 정도 남았는뎁;;

한 다섯게임 벌어진 것도 아니고 지금 선수들 스트레스가 극심할 땐데 시기가 좀 안 좋은듯요.

파크 가보니 오히려 옹호 여론이 대세던데 글쎄요.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MLB도 팬들이 따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1 인당 소비 금액이 비교가 안되는 리그에서 이래도 팬이 甲이라고 주장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엘지는 작년의 이영환 전단장부터 돈이 많아서 팬이 필요 없다고 발언하는 마당에.

돈이 많아 팬이 필요없다는 말은 개드립인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몇겜 차이 안나고, 후반기 출발이 별로라지만 현재 엘지 선발진은 여전히 준수하기도 하고...
타격이 침체인데, 타력은 원체 사이클을 타는거라서...

다들 조급한데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선수단에도 필요하지만 팬들에게도 필요한거 같아요.

네. 프런트 부터 팬을 호구로 취급하니 선수들이 프런트에게 팬을 소중히 하라는 얘기를 들을리가혀 ㅇ_ㅇ 대기업 팀이 그런게 좀 있는듯 싶어요.

그나저나 엘지는 응원팀중 한두명이 트윗으로 저 팬들에게 쌍욕을 퍼부으면서 확전 되는듯 ㅇ_ㅇ;;

이택근 이진영이 이렇게 부진하면 안되는 선수들인데 참 ㅇ_ㅇ

메트로는 몸불린다고 파워가 쉽게 붙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응원단도 어제밤에 그랬고 사과했다더군요;;

암튼 급해요 급해; 아직 가을야구 결정되려면 좀 더 길을 가야하는뎁;

선수들이야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으니 실드받을 건덕지가 있다지만 응원단은 일 그만두려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될텐데...

벌써 끝이라고 결론짓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기쁨은 자기 몫인데 왜 짜증과 힘듬은 남의 몫으로 넘기려고 하냐는 아르님 이야기 동감이요...

재미가 없으면 자기가 안 보면 되는 것. 어느 누구도 보라고 강요하고 그런게 아니잖아유....
그래서 제가 요즘 SK 경기를 잘 안 봅니다 ㅡ.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