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가지 더.

중심타선을 이모양 이꼴로 만들어 놔서, 대안이 될만한 타자를 미리 은퇴시킨 놈이 누구더라?
중심타선이 안터져서 아쉬워? 왜 그 셋이 팀의 기둥이래매?

정말 욕만 나옴=_=

솔직히 베어스팬으로써...

위기 상황에 양신이 대타로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상대팀팬이 이렇게 느낄 정도니 삼팬은 오죽하시겠슴까...

타격 좀 어떻게....-_- 불펜왕국이라더니 그것도.....

첫 판 바카니 아니었으면 우짤 뻔....걍 쓸릴 뻔했군욤

에헤라디야~

정규시즌 내내 그렇게 죽이고 싶어했던 박한이가 선졸렬의 생명연장을 해주고 있음; 아이러니;;

하긴 3판 다 박카니 아니었으면 졸라 재미없고도 무난하게 걍 발리는 게임이었죠....

도대체가.....

감독이 믿는다는 클린업은 완전 삽질중이고,
엔트리는 희안하게 짜서 최형우 대신 세울 대수비도 없고;
포수는 셋이나 집어넣고 돌려가며 쓰는 이유도 모르겠고;;

이번 포시는 완전하게 감독의 개뻘짓에 말리고 있음.

크루세타 끝까지 안 나오는 거 보고 ㅋㅋ 엔트리 하나는 버렸나 ㅋㅋ

지가 나가겠다고한 우찬이는 왜 생까고...ㅋㅋ

두산은 김창훈 김성배 성영훈이 솔리드해서 올렸나 ㅋㅋ


정인욱만 따로 떼 놓고 이야기하자면 별로 깔 생각은 없습니다만(애초에 너무 무거운 짐이었기 땜에...)

선뚱은 참.....

차우찬을 올렸어야;
올리고 잡았으면 어차피 4차전 져도 5차전엔 영수 나오고,
코시에 나가면 1차전에 우찬이 쓸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오늘 이겨도 5차전에 다시 차우찬;
SK랑 코시 간다해도 차우찬은 빨라야 2차전-_-;

팬들도 하는 단순한 계산을 감독이 못할리는 없고, 그냥 병진임;

신기한 게 스스로 팬들에게 쉴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랄까 선수들을 일부러 안 쓰는 모양새가 이해가 잘 안 되더군욤

예를 들면 말이죠

결정적 득점 기회에서 대타 양신을 냈다 근데 못 쳤다 졌다

요러면 삼팬 누가 뭐라고 하냐는 말이죠

이번에도 우찬이 내고 이겼다 4차전 패배 5차전 영수랑 우찬이 권혁이 다 나와서 졌다

이러면 어느 삼팬이 죽어라 지를 까겠냐는 말이죠 이것 참....



제가 좀 더 계산적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라면 저렇게 할텐데 ㅋㅋㅋ

갠적으로 어제의 패배는 플옵에서 삼성이 졌을때 선감독 옷을 벗길수도 있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빌미를 제공하다니 ㅋㅋ 삼성에 꿈의 이만수 감독 양준혁 타코 체제가 내년부터 구성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김시진감독 양준혁코치였으면 좋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