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의 구분은 구분인거고, KBO 공식적으로는 해태-기아, MBC-LG, 빙그레-한화, OB-두산은 같은 팀으로 인정되지 않나요?
rafale11-10-28 23:24
218.♡.♡.175
저도 프야매만 그런거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마구마구도 차별있던거 같아요 ㅇ_ㅇ
yawny11-10-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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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야구겜들이 다 크보의 공식적 구분을 무시하고 지맘대로 맹글고 있는 게 문제란 거지요
크보에서 라이센스해줄때 이 부분을 조건으로 확실히 해서 라이센스를 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무엇보다, 신규 유입되는 어린 야구팬들이 보통 게임을 보고 팀역사를 배우니까요.
rafale11-10-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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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뭔가 논리적임요.
juliet311-10-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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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ㅎ
게임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yawny11-10-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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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게임일 뿐인 것도 맞는 말씀이긴 한데 그것에 대한 정당한 해석권을 가진 누군가가 잘못된 해석을 고치도록 할 의무도 있는 거지요.
이를테면.. 드라마(사극)의 경우 일반인의 역사 인식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죠. 그런데 물론 역사 해석의 자유는 인정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당연히 가지고 있는 거지만, 한국사를 과도하게 왜곡하면서 (예컨대 과거에 중국, 인도, 수메르까지 다 한민족이 세운 거라던지.. 반대쪽으로 더 극단적으로 한국은 계속 중국과 일본이 번갈아서 지배했고 독립국이 된지 60년밖에 안된다 라던지..)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해석을 사실인양 유포하고 젊은 세대가 그걸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유권해석을 할 수 있는 기관에서 시정조치를 해야지요.
국사 얘기는 좀 너무 무거운 비유긴 하지만, 어쨌든 타이거즈팬 입장에서 지금 야구겜들이 팀덱에 대고 해놓은 짓은 해석의 자유 수준이 아니라 저 수준의 왜곡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여기나 엠팍같이 그나마 좀 야구 지식이 있는 팬들이 있지 않은 곳은 저런 류의 비아냥이 넘쳐나는게 현실입니다 (V2 지 무슨 V11냐 그런)
요즘은 정신차렸잖아요 머.. 구단역사를 구단이 안지키면 누가 지킬지.. 야구겜에 관해서는 라이센스 내주는 크보가 대놓고 갑이라 맘만 먹으면 저정도는 일도 아닐텐데 그 생각을 아무도 안하는 거겠죠 관심도 없고.
DRRN11-10-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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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야구팬들을 보는 시각이 소비자를 대하는 시각이 아니라
흡사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적인 시각인지라 =_=
제대로 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게 일단 우선으로 보여져요~
rafale11-10-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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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대우를 해달라고 하기도 뭐한게 대구 광주 대전 연고 팀들은 수익성을 맞추다보면 팀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서 그런듯요. 롯두엘보다 연간 100억 가량 적게 버니 힝 ㅇ_ㅇ
기아 삼성 한화하면 팀 성적에 대한 자부심도 높은 팬들이 많은데 그냥 포기하는 팬들이 많아보였어요. 친 기업적인 팬들도 많고. 기아팬덤은 해태시절이 적극적으로 포용되지 않으니 좀 덜한거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yawny11-10-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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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나 삼성 엘지 스크쯤 되는 그룹규모면, 어차피 팔 수도 없는 거, 100억쓰고 하위권하는 것보다 150억쓰고 선두다툼하는 게 훨씬 이득인 게 확실하긴 하죠.. 엘지가 계속 돈을 들이붓는게 단지 구단주가 야빠라서 그런 건 아닐 겁니다 그룹이미지 훼손이 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겠죠. 이것도 시장논리라면 시장논리일지도요. 한화나 두산 정도의 규모가 참 애매한 케이스이긴 한데 (일단 소비재 기업이 아니다보니).
DRRN11-10-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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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창기에 정치적 꼼수로 탄생해서 지금은 재벌2세들의 취미생활판이 되어버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프렌차이즈에 대한 개념이 잡혀있었던 시절이 있었나 싶은 회의가 들기도 이제서야 걸음마 단계일 듯
제 맘 같아서는 입장권 가격을 좀 올려받더라도 진정 야구팬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야구판이 되었으면
물론 이 바닥은 어찌된 게 파는 쪽에서 마케팅에 관심이 없는 바닥이지만...
rafale11-10-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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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 팬덤이 무너진게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 ㅇ_ㅇ
11년엔 롯두엘과 같은 반열의 수입을 거두는 팀으로 올라설수 있었는데 삽시간에 공짜표+승리수당 뿌려가며 돈먹는 하마로 다시 전락한;
롯데가 예전같은 막장 운영을 하지 못하는게 팬덤의 가치가 커서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yawny11-10-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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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길게 보면 '광주 타이거즈' 가 자생력을 갖게 되면 자연히 해결될 문제기는 하지만 그런 시절이 요원하니 당분간은 재벌2세님들에게 빌붙어 살수밖에 없는 현실이네요... ㅠㅠ
양키스도 하이랜더스 시절이나 볼티모어 시절은 흑역사 취급하죠....미네소타도 세네티스 기억 자체가 없듯이....우린 기업이 껴있으니 좀 더해 보일뿐;;
yawny11-10-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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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절대 논쟁의 여지가 많은 개인적인 의견인데, 팀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것 자체가 팀의 동일성 유지의 선언이므로 타이거즈는 팀프랜차이즈 개념이 자리잡혀가고 있는 긍정적 신호인데 이것을 야구겜들이 짓밟고 있는 게 더 짜증납니다.. 팀이름을 교체하는 경우는 사실 동일성 유지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긴 하죠.
rafale11-10-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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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점차로 뒤지고 있는 7회 1사 1루에 번트 실패 병살 짓거리를 하는 잣같은 프야매를 포기하심 편해여 응;;?
제 팀은 시작한지 이주일 만에 짜증이 치솟아서 접속안하고 있으니 밑바닥에서 호구 NPC 노릇 해주고 있는듯요 힝;
DRRN11-10-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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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거슨 기아야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awny11-10-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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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프야매 올드유저인데.. 안그래도 이래저래 외인구단 (신고선수...-_-) 으로 돌변한지 몇달 된듯요 ㄲㄲ
무슨 교타장타 95를 넘겨도 출루율이 2할대인 미친 게임.. 교장 100인 넘이 타율 2할대 초반에서 빌빌대고.
[水至靑]통계虎11-10-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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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는 대신에 해태랑 기아는 각각 팀 보너스를 좀 더 주고, 통합 타이거즈덱은 있지요.
프야매에는 듀얼 팀컬이 있긴 한데... 가급적이면 같은 팀으로 해서 보너스 주면 더 좋긴 하겠네요.
해태 + 기아 통합 25인 팀컬이랑 20인 팀컬 같이 받아서 +10/+6 이면 리그를 호령할 수 있겠다능 +_+
yawny11-10-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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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야매 운영진과 제작진에 삼성팬이 많아서 문제를 인식 못하는지도.. 아님 다른 팀덱들을 다 쪼개버리고 흐뭇해 하고 있는 걸지도요 ? -_-ㅋ
[Jess][개꿈]오빠믿지?11-10-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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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여기 관여 할(할수있는) 양반들은 그저 게임일뿐 이러고 있을지도욤..
그리고..오히려 바랄지도 모르고요...
yawny11-10-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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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게임일뿐 하고 신경도 안쓴다 가 정답이겠죠
실상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꽤 큰데.. 홍현우도 2루수로 거둔 성적인데 3루수 시즌으로 생각되고 있고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