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무슨 의도이시징;;;

작년에 히어로즈한테 약했는데; 혹시 설마 그거 때문에-_-
한화한텐 약하지 않았던걸로 아는데;

전반적인 발언은 자기도 겪었듯이....
주축 선수들이 떠나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에 대한
코칭스텝이 아닌, 구단쪽에 대한 서운함, 동병상련같은 걸로 해석한다면 별 무리없어 보이는데...

직접 인터뷰 전문을 보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지만
“다른 6개 팀들이 2010시즌을 재미있게 만들 것이다”
이건 정말 할 말이 아닌듯 싶군요. 어떤 상황인지 드러나겠죠.

그러게요. 두 팀 엘지까지 포함해서 세 팀이 어렵다는 건
거기에 모인 누구나 아는거기에 굳이 상기시켜주지 않아도 되는데;
좀 쓸데없는 말을 하셨어요.

불편한 발언이긴 한데 없는 이야기 만들어내서 하신 것도 아니고... 아직 시즌은 시작하지 않았으니까혀. 오히려 좋은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바람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디어데이 방송 내내 류현진과 한대화, 김시진 감독, 히어로즈 신인 선수는 똥 씹은 얼굴 이었습니다.

비하의 의미만 없다면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봐요.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좀 부적절한 언사라는거 인정합니다만...
다같이 모여서 점잔이나 떨고 입에 발린 얘기만 하는 것보다는 나은 듯 싶네요. 투쟁심도 생길테구요.
나쁜 감정만 없다면 적당한 자극제는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요?

컴퓨터가 뽑아낸 결과물도 아니고, 비하의 의도가 없을수가 없죠.
그래서 문제가 되는거구요. 그리고 저도 점잔만 떠는 건 별로인데
내가 누구를 이기고 싶다 까지는 2군 백업 선수가 1군 에이스를 상대로 해도 상관 없지만
남은 안될거야~ 는 아니지 싶습니다. 그 문제는 옛날 김재박의 발언에서 이미 검증이..
개인적으로야 그런 발언, 생각들 아무 문제도 되지않죠.
하지만; 프로팀 감독이 또 저런 공개된 자리에서 하기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아.. 이건...

WWF같은거 하기 전날 선수들끼리 신경전 하는 것도 아니고...

발언수위 신경 좀 쓰시지... ㅠ.ㅠ

김경문 감독 평소 언행으로 봤을 때
진정 조롱만이 담긴 건 아니겠지만;
딱 저 말만 떼놓고 보면 ㅎㄷㄷ 하긴 해요.

뒤에 따라나온 첨언을 들어보면 머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현승선수를 생각하면 구지 이랬어야 하나 싶네요

안그래도 옆집에 그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이현승을 생각 했었어야 했지 않겠느냐구요. -_-

해당팀 팬이지만 저런 발언 좋습니다. 맨날 입에 발린 소리만하는 인터뷰나 미디어 데이 유명무실하고 재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하가 아니라 냉정한 평가로 보여집니다.

저도 요 부분은 좋게 평가합니다. 프로야구 파이를 키우려면 일부러 쌈박질이라도 해야 프로죠(응?)

화제 유발. 시즌 맞대결에서의 새로운 흥미를 이어가려는 의미에선 야속하게만 볼 건 아니지만.
투자에 인색한 구단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고비를 극복해온 자신은 이런 직설화법을 할만한 자격이 있지 않나. 하는 의식도 깔려있는 것 같고 말입니다. 재밌습니다. 서울 '라이벌' 로써. 훗.

매년 기둥뿌리한두개씩 빼내는데 이골이 난 달감독이 미치지않은이상 설마 넥센,한화를 비아냥거릴리는 없겠죠. 나쁘지않은 의도로 받아들이고 싶네요.
다만 세상사람들이 다 자기맘같진않은터라, 저 발언을 불편하게 생각할 사람도 분명히 있겠죠. 의도야 어쨌든간에 사려깊지못한 언사라고 볼수있겠네요.

사실 살짝 기분 나쁘긴 했지만 이대수 - 정원석 그냥 주신 분한테 뭐라고 할수도 없죠 ㅠ.ㅠ

라이브로 들었는데 별 생각 안했는데.
두산이 리오스, 홍성흔, 박명환 등등.. 많은 선수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으니
내가 그 기분 잘안다. 이런식으로 들렸다는,..

'나도 그런 경험했고 그래서 그 심정 이해한다' 지 조롱은 아니잖아요.
그렇게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이 그러니 반박할 수도 없고 -_-;;; 영웅아 부디 ... 7,8위만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