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정신적 압박도 이기지 못하면 뭐 우승할 자격이 없는거죠...ㅎ

하위권에 맴돌다가 간만에 선두싸움 하고 있는데, 옛날 해태시절 생각하면서 이겨내라고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이런 압박 다 이겨내고 화끈하게 1위하는 모습을 보고싶긴 합니다만 뭐 지금 눈에 선수들이 그러지 못하겠는게 눈에 보이니 팬들이라도 마음 편하게 가져야죠. 올 해만 야구할 것도 아닌디요 뭐 ㅎㅎ

전태현 2군 성적이 별로라서 큰 기대 못 받는 걸루 아는데
공 던지는 거 보니 꽤 까다롭군요

얼굴부터 기아다움이 넘쳐흐르죠...ㅋㅋㅋ

에이스급은 아니더라도 자기 몫은 해 줄 수 있는 선수인 거 같은데 직구가 좀 아쉽군요
손영민 수준의 직구만 받쳐줘도 괜춘할 거 같은데 직구를 거의 안던지네요;;

뭐 나이가 어리다보니 체구 좀 더 커지고 하면 직구도 던지겄죠.

옆구리 투수만 넘쳐 나네요... 유동훈, 손영민, 신용운에다가..

신용운보다는 한 급 아래지만 같이 전역하는 차정민도 꽤 까다로운 선수죠 ㅎㅎ

KBO 최고의 잠수함 밑에 존재하는 잠수한 5기ㅋㅋㅋㅋㅋ

기주도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긴 쌓아야할테지만 지금 최고구속이 150도 안 나오는데다
수술받으면 내년시즌은 통째로 날릴게 뻔한지라 몇 달이라도 일찍 복귀하라고 지금 수술했으면 좋겠는데말이죠.

우승하려면 혹시 기주가 필요해서 일단 놔두는거 같은데, 진짜 용병만 잔류시킨다면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이라서 하루라도 빨리 기주 수술시켰으면 좋겠어요;;; 제가 몇년전부터 기아의 현재보다 미래가 더 암울하다 생각했는데, 올 해 다들 성장한 덕분에 향후 몇년간은 정말 기대되는 라인업이거든요.

2군에서 겨우 148(?) 찍었다던데..그닥 기대가

그나저나 광고니는 자꾸 이인행에게 거는 기대감만 올려주네요.

아님 하다못해 손정훈이라도....

광고니도 내년엔 좀 안 아팠으면... 물론 프로선수 다들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라지만 이현곤도 팀사정 때문에 쉬어야 하는데 못 쉬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하아.. 구장 잔디 때문인지 다들 만신창이;;;

아프면서도 팀사정때문에 거의 풀타임으로 뛰어야한다는건 이현곤 선수에게 악재이고 팬으로선 고맙지만
그렇다고 해도 현재 이현곤의 배팅은 수비력을 감안하고서라도 쓰는 것 치곤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죠.

이현곤 선수의 체력문제를 덜어줄 수 있는 수준의 유격수가 나타나줘야하는데 가능할런지

선빈이가 그 뜬공처리 어버버; 하는 것만 아니라면 이현곤, 김종국, 김선빈, 안치홍 4명이서 2루와 유격을 번갈아가면서 뛰어 주는게 낸년까지는 필요할 듯 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그렇다고 키스톤을 용병 쓸 수도 없고, 트레이드는 어려울테구요.

음....이원석이가 차암 탐났는데 이녀석 갑자기 주가상승;;;;;;;;;;

이원석, 이대수 둘 중 하나는 데려올 줄 알았어요. 근데, 어차피 두산이 원한건 양현종; 이었으니 결과적으로는 트레이드 안한게 다행이죠. 문현정이라면 또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