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서재응은 포기임.

차라리 문현정을 믿는다 내가

방금 슬로커브 던지다가 김민재한테 안타 쳐맞았는데, 쫌 그러네요. 김민재, 강동우 두 타자에게 제외하고 던졌다면 모를까... 에효... 아직도 두 선수 모두 mlb때의 습관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봉중근처럼 자기 자신을 버리고 최대한 KBO에 적응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물론 결과론적인 얘기이긴 합니다만;;

한국리그 복귀 2년차에, 바뀐 투구폼에, 자잘한 부상에..
알게 모르게 MLB출신이라 더더욱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자꾸 저는 그냥 '이게 서재응이 보여줄 수 있는 전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뭐 그러네요.
기대감이 점점 0에 수렴해갑니다.

동모형이나 서재응이나 지금같은 모습이면 선수생활 길어야 2010년까지라고 장담함

프로에 온 선수들이 다 아마 때 날고 기었던 선수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재응, 최희섭은 클래스가 좀 더 달랐던 선수라서요.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을 저는 어느 정도 믿고 있기 때문에 저 둘이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희섭은 부상 이전까지는 꿈에 그리던 활약을 해줬구요.

동모형은 07년도 복귀했을당시 타석수는 적어도 꽤 만족스러운 타격감을 보여줬죠.

작년이야 아파서 그랬다고 쳐도 올시즌 초반 보여준 모습은 분명 우리가 기대했던 그 모습이였습니다.
지금 주춤하고 있는건 부상이나 견제가 있었으니 그럴만도 하죠. 홈런왕 페이스였으니까요.

근데 서쟁은 이렇다할 보여준게 없어서.. 내년까지는 속는셈치고 믿어볼라구요.

완전 배팅볼을 던지는 건지 -_- 제구도 안되면 뭘 어쩌라고 --

또 홈런 맞았네요. GG 서재응도 걍 연봉 후려치고 5~6선발감으로 재계약하든 아니면 걍 내보내야할듯

연봉이야 깎아야겠지만 데리고는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