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걸로만 봤을때 두산의 경우 이현승이 오지만 올시즌 활약한 금민철이 나가면서 엄청난 효과는 없을거같은데, 기아랑 두산은 생각보다 마운드 수준이 차이가 나죠. 반대로 타선은 생각만큼 차이가 크지 않아요. 문제는 김상현인데 그를 제외한 주축타자 대부분이 전성기를 향해 달려간다는점과 신용운이라는 불펜에이스가 늦어도 시즌초중반 합류할걸로 보이므로 전 SK랑 기아를 2강으로 분류.

변수라면 두산이 맘먹고 고르는 용병의 수준이랑 삼성

개인적으로는 금민철에서 이현승은 엄청난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용병도 못 해봤자 올해 수준일테니 나름 기대치는 있구요.

기아의 경우 김상현이 올해의 활약을 재현해내지 못 한다면 최희섭이 조금 더 잘 해준다고 하더라도 꽤나 문제가 커질 수도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김상현이 더 잘 해주면 다 끝나는 것이지만요^^

높게 보시는군요.. 3약으로 가죠 ㄱㄱ

3약이라뇨?ㅋ

잘 풀리면 한국시리즈도..음..

솔직히... 히어로즈-한화 두 팀을 약으로 놓고... SK는 강으로 놓고... 나머지는 모르겠네여;;;

전 의외로 sk도 꼬이면 포스트시즌에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나머지 팀들도 탄탄해져서.... 히어로즈와 한화는 일단 내년은 다크호스 노릇하면서 리빌딩하는 게 맞는 것같구요.

2010시즌도 상위권은 올해만큼 박터지겠죠. 문제는 하위권 ㅠㅠ

저는 삼성-SK 2강, 기아-두산-LG-롯데 중간 싸움으로 생각합니다.

배영수가 부활하고, 오승환이 돌아오고, 잉여들이 잘 해주면 그럴 수도 있는데 물론 다 이뤄질꺼라고 믿긴 하지만 장담할 순 없어서요..ㅠㅠ

전 SK-기아의 2강, 두산-LG-삼성-롯데 순으로 4중, 그리고 한화-히어로즈 순으로 2약..인데

2강 제외하곤 다 뒤죽박죽일듯;; 중이든 약이든...

점점 전력들이 상향평준화 되는 것같아서 참 재밌어집니다^^

기아 같은 경우는 타선에서는 나지완, 안치홍의 성장보다 김상현의 하락 가능성이 더 크고 투수진은 쓸만한 중간계투진의 합류. 유느님의 붙박이 고정이면 +,- 0가 될듯한데 문제는 분위기 -_- ㅆㅂ 볍신 프런트

저도 기아의 전력 자체는 올해랑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팀들은 보강 요인이 있는데 기아는 보강요인도 있지만 상쇄시킬 요인도 있는 것같아서 일단은 중상위 정도로 평가했네요.

KIA는 안치홍이 스위치(하아..) 적응을 잘 하느냐,
아님 괜히 뻘짓만 하다 시즌초반 밸런스 다 깨먹고 시즌 말아먹느냐..

나지완은 사실 07년도 후반기 보여준 모습으로 봐서는
08년도에 터지는게 맞았기에 장타력 빼고는 여전히 나로또

그리고 만에하나 장성호가 사인 앤 트레이드로 전력외로 구분된다면
3번을 나지완이 치게 될텐데 찌롱이나 짱어포나 6번감은 아닌지라 또 6번부터 자동아웃 시작된다면...

곤조는 그냥 익스큐즈.. 놔버리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