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마운드가 현 kbo탑 방어율을 찍고 있어서뤼 이런 안정된 마운드 위에서 타자들이 활약하는거기 땜시 현재 제일 안정적이지 않으려나여.삼,엘은 정해져 있고 두산도 생각지 못했던 유희관의 활약으로 한자리 차지 할거 같고 넥센,기아,롯데가 한장 놓고 싸우지 않을까 싶어요.여기서두 제일 처지는게 기아일듯 싶은디.전 걍 실력적인거보다 올시즌 왠지 모르게 여러모로 꼬인것을 이유로 꼽고싶.

여러모로 꼬인게 이제 풀릴때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선수층이나 투수력으로 볼때 기아가 가장 낫습니다.

소사는 최근 2개월 성적보면 나쁘진 않더군요.
워낙에 초반에 말아먹어서 그런듯.. ㅎㅎ
물론 한달에 한번은 대박으로 말아먹네요. ㅡ0ㅡ;

서재응이랑 비롯한 부진한 투수들이 하반기에 살아나줘야는데.. ㅡ.ㅡ;;
햄종이같은 부상자들도 컴백을 해주고.. 동습이가 8월에 복귀해줘서 잘해주길...

은범이는 비룡시절에 던지는걸 못봐서 그러는데..
원래 그렇게 상하체가 따로 놀았는지 궁금하네요.

용병들만 제자리 찾으면 선발진은 최강이죠. 일단 토종 선발만 김진우, 윤석민, 양현종이니까요.
불펜이 문제라면 문제인데...박지훈은 물이 오를대로 올랐고..송은범도 반등의 여지만 있죠. 지금보다 못하진 않을테니...

김진우/윤석민... 이름값만 높죠. 윤석민은 어제 올시즌 첫 선발승을 올렸습니다. 최강이라고 하기는 많이 부족하죠.
김진우도 꾸역꾸역 3점대 방어율은 유지해주고 있긴 한데 경기내용보면 작년의 진우랑 많이 달라요.

유일하게 제 몫(사실은 제 몫 이상.. 윤석민 몫을 해버렸죠) 해주던 양현종도 큰 부상으로 1달간 아웃된 상태인지라
복귀 후에.. 과연 전반기에 보여줬던 위력과 밸런스와 감각을 유지하고 있을지도 미지수죠.

아 그러고보니 니퍼트 ㅊㅋㅊㅋ~ 드려요.

양현종의 복귀시점, 서재응과 윤석민의 컨디션 회복 여부에 따라서 기아는 4강을 갈수도 못갈수도 있습니다만
우승권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네요. 올 해 아니면 앞으로 몇 년간 우주의 기운이 다 도와줬던 09년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한 우승 못할텐데... 좀 안타깝더라구요.

팀 상황이 이렇지만 않았으면 굳이 투수를 잘 키운다고 생각한 선동열 감독을 급하게 데려올 필요가 없었는데;;

선동렬이 조금 실망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박지훈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많이 쉬었으니 후반기에 장난아닐것 같네요.

전 두산이요~ 두산 최근 경기에서 지질 않던데

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후반기에는 다른 선발투수들도 잘해줘야 그나마 해볼만 할겁니다.

니퍼트야 워낙 확실한 선수고
노경은과 유희관도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상태에
이제 써니랑 몇명 더 복귀할 일만 남았으니..

전 처음부터 두산 팬들이 순위 좀 내려갔다고 머라머라 하는거 엄살이라고 봤어요.
조만간 저 팀은 올라올건데..그 전에 우리는 더 벌어놔야 한다 이렇게

노갱 - 유희왕 - 니퍼트를 노희트라고 부르던데요? ㅎㅎ
안타 안맞는다는 이중의 의미도 있어서 나름 잘 갖다 붙인듯~

고춧가루나 뿌리겠죠

올시즌은 끝까지 치열할거 같아서 그리고 고춧가루 팀은 아주 막바지에나 나올것 같네요..

엘지는 추락할 일만 남았음요.

엘지는 지금 누구 하나 이탈한다고 해서 무너질만한 팀은 아닌듯 합니다.

봉중근 or 이동현이 나가떨어지는 순간 사상누각처럼 무너질거에요.
그 둘이 언제까지 버텨주느냐가 이번 시즌의 성패를 결정지을 것 같네요.

엘지의 불펜진도 좀 위태위태하게 버텨나가는 느낌이긴 했는데
복귀한 유원상의 컨디션이 좋아보이더군요. 큰 힘이 될 거라고 봅니다.
유원상이 적당한 시기에 올라와주는 덕에 엘지는 안정적으로 4강권 진출할 걸로 보입니다.

용병이야기 하면 저흰 웁니다.

글고보니 삼성 용병투수들이 던지는거 자체를 별로 못봤네요. 둘 다 파이어볼러였다고 알고 있는데..

4강권 팀에게 제일 어려운 상대는 NC가 될 확률이 높죠
일단 수준급 선발진이 갖춰져 있어서 자칫하다간 게임 말리게될 확률이 높아요

두산이 이상하리만큼 상대전적은 좋은데...쉽게 간 적은 없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울팀은 감독 디버프 땜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