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체크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이미 아웃타이밍에서 기다리고 있는 포수의 공을 떨어뜨리겠다는 생각으로 부딪혀서 부상입히는건,,,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조성환선수 다쳤을때 많이 나왔던 동업자 정신, 부상 방지, 빈볼 금지 등등 여러 말들이 입장이 바뀐 상황에서는 나오지 않는것인지.... 쓸씁하네요.
내 팀 남 팀 가리지 않고 모두 부상으로 지켜줘야 하는것인데 말입니다.

최선을 다해 달리던 가르시아에게 아웃 세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있었다고는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바디쳌은 피할 수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거기서 이도형 선수가 부상을 당한건 매우 안타깝지만요.)
문제는 6회말 빠지는 볼에 대해 대한 반응 같습니다. 접전 상황이었고 주자는 3루였는데 맞출라는 의도가 있었다면 공이 뒤로 빠지지 않게 정통으로 맞췄겠죠.
아무래도 상대 포수가 부상으로 실려 나갔기 때문에 다음 타석에서 보복이 올수 있다라는걸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도형 선수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홈 에서의 바디쳌은 어쩔 수 없었다고 보여지는 반면, 빠진 공에 대한 가르시아의 반응은 매우 아쉽네요.

저짝 인천의 박모씨나 가르시아나 다를게 뭐가 있나 싶다

머 가르시아의 행동이 아쉽긴 하지만

6회의 행동에 대한 정확한 전후사정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그 상황 다시보기를 추천합니다.


몸으로 향한 공에 첨에 투수를 째려보는데 투수가 타자에게 달려오죠.

그래서 타자도 싸울 태세를 갖추죠.

근데 그게 싸우려고 달려오는게 아니라 홈커버를 위해 달려오는거였죠.

글쿠 심판, 선수들이 말리면서 가르시아는 걍 수긍하구 1루루 갑니다.

근데 1루에 가서는 갑자기 홈쪽을 보며 흥분을 하죠.

걍 수긍하구 1루로 갔던 선수가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흥분해서 달려들어따구 생각하시는건지-_-


이도형선수의 부상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런 상황 때문에 가르시아의 행동까지 감정적으로 보는것은 좀 안타깝네요.

한화 투수가 달려든건 당연히 공이 빠졌으니 홈 커버를 위해 달려온거고

가르시아가 그 공에 반응한 건 별개의 문제 같은데요.

심판의 행동을 봐도 정황상 가르시아가 그 공에 대해 반응을 보였던걸 알수 있는거 같구요.

1루로 갔던 가르시아가 다시 홈으로 달려든건 그 후에 한화 투수의 발언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있었다면 한화 투수의 잘못이구요. 하지만 그건 가르시아가 그 공에 반응을 보인 것 이후의 문제 같습니다.

제 댓글에도 반응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자나요.

댓글을 좀 정확히 바주면 좋겠네요.


단순히 반응을 보인게 지금 비난받는 이유인가요?

그럼 가르시아는 홈커버를 위해 달려오던 투수를 보고 왜 임전 태세를 갖췄을까요?
한화 투수랑 한판 하기로 미리 마음을 먹어버렸기 때문 아닌가요?
홈커버를 보고 달겨들 준비를 하던 가르시아는 정말 아무 잘못도 없는건가요?

가르시아가 몸쪽 공에 반응을 안보여따구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쓴 댓글에도 가르시아가 투수를 째려보면서 달려오는 투수에게 반응을 해따고 적어두었구요.


그런데 단순히 그 행동이 그렇게 비난받을 사항인가요?

이범호선수처럼 씩 웃고 돌아서지 못한거, 그리구 투수가 달려오는걸 오해한건 아쉬운 부분이죠.

그게 그렇게 비난받을 상황인지를 묻고 있는겁니다.

댓글 쓰신거 다시 확인했습니다. 어제 경기 상황도 다시 한번 복기 했구요. 근데 가르시아는 그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투수가 홈으로 뛰어가는 상황을 이해 못하는 정도의 선수인가요? 홈커버를 하는게 정석인데
그걸 이해를 못하고 오해를 할 정도의 경력이 없는 선수인가요?

스스로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았었다면 연지를 그렇게 쳐다보고 송승준과 김민재와 김태균이 다독거리고,
상황 이해를 시켜줄 정도로 야구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나요? 롯데팬이신 입장에서는 그걸 오해라고 보실수
있으시겠지만, 한화팬인 제 입장에서는 그게 오해라니요.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상황으로 밖에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김일엽 투수의 허술한 몸쪽 커브에 즉각 반응해서 마운드로 뛰어가던 박재홍의 모습과 오버랩이 되는 것도,
역시 제가 한화팬이기 때문이겠지만요.

네 전 롯데팬이기에 당연히 팔이 안으로 굽겠죠.^^;

하지만 괜시리 팬들끼리 과도한 감정싸움하고 그럴 생각 전혀 없습니다.

최대한 감정을 삭이구 논리적으로만 얘기하려구 하는거구요.


타자의 몸뒤로 날아가는 공 이후 투수가 홈으로 달려오는데 타자가 오해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팝티머스가발님과 제가 생각하는 차이가 확연한거 같네요.

다만 박재홍선수를 언급하며 말씀하시는 부분은 좀 아쉽네요.

박재홍은 가르시아처럼 오해 하고 반응할 만한 그 무엇도 없었죠.

그냥 공이 자신의 발을 겨냥했다고 열폭한것인데....;

가르시아의 경우는.. (그 속에 들어가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오해를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롯데팬이기 때문에..그렇게 보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논쟁을 별로 안좋아해서 눈팅만 하다 답글 한번 올려봅니다...
물론 홈쇄도시 보디체크는 당연한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당시 상황이 보디체크가 필요했나 하는 것이겠죠...당시 상황상 이도형은 앉아있지도 홈을 가로막고 있지도 않았습니다...볼오는 걸 서서 약간 3루쪽으로 빠지는 걸 잡은 상황입니다..그당시 가르시아가 슬라이딩을 했으면 보디체크없이 득점가능했으리라봅니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홈에 들어올때 이미 팔꿈치를 들면서 들어오죠...보디체크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서있는 포수를 그렇게 들이박는 건 아니다 라는 겁니다...블로킹 준비도 안돼있는...슬라이딩하면 득점가능한 상황에서 서서 들이박은 겁니다...제가 많은 경기장면을 본건 아니지만 블로킹하는 포수를 들이박는 건 봤어도 저렇게 서있는 선수를 박는 건 본 기억이 없는 거 같아서 더하네요...
그리고 들이박은 후 행동도 그렇게 박은 후 한번 쳐다도 안보고 들어갔습니다...제 정서가 그런지 몰라도 그건 좀 아쉬운 행동이라는 거죠...뭐 제가 한화팬이기도 하지만 네이버동영상으로 여러번 봐도 저 두개는 계속 아쉽습니다...

네..이해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