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용훈이 왜 빈볼을 던진건가염? --;

사실 왜 던졌는지를 모르겠어요
정근우한테 홈런 맞고 2루타맞고 그랬는데 그거때문에 속상했서 던졌다면....
정말 ㅄ인증이죠
원래 제가 팔이 심하게 안으로 굽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정말 안으로 굽을 수가 없네요


세번시도해서 1번 성공
빈볼성공율 3할이 넘네요.......엥? 엥?

에효..안되네

영패는 면했네요ㅠㅠ

참.....정말 제구가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이건 좀;;;;;

제구가 안된게 아니죠
아니 맞는것 같아요
몸에 맞추려고 했는데 제구가 안되서 세번이나 던졌으니...

구단 자체에서라도 징계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1군 엔트리에선 말소시키고. 있어봐야 별 도움도 안되는 선수고.

어차피 sk에서 징계 요청 들어가면 징계받아야 할테고.

정근우 선수 병원갔다던데 별 일 없기를 바랍니다.

자기공 잘치는 타자가 얄미워서 저렇게 빈볼 던지는 경우 종종 있죠.. 번트시도 때문에 더 열받은 걸수도 있구요. 그런 빈볼은 빈볼 중에서도 제일 찌질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당연히 보복구가 들어가야 할텐데 SK라서 여론이 부담스러워선지 그러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빈볼에는 당연히 보복구가 들어가야된다고 생각하는데 KBO는 그런 점이 좀 아쉬운거 같습니다. 빈볼 맞아도 마운드로 뛰어가는 경우도 잘 없고 보복구도 잘 없고 보복구 던지면 오히려 더 비난받고..

어디서 보니 조사결과 MLB에서 빈볼을 방지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 보복구라는 결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건 제가 롯데팬이라서 이러는건 아니구요
아무 징계가 없으면 당연히 보복구 던지고 벤치 클리어링해야되는데
빈볼 던진 투수가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는 보복구를 던지면 안되죠

저도 롯팬입니다ㅎㅎ 근데 보복구 역시 야구의 일부라고 보는게 일반적이죠. 우리나라 야구에서는 조금 다른 측면도 있긴 하지만.. 특히 이렇게 단순히 짜증나서 던진 빈볼은 그것 때문에 자기편 타자가 다칠 수 있다는걸 보여줘야 더 억제가 되는겁니다. 스스로에 의해서든 자기 팀 선수들에 의해서든.. 또 빈볼 던진 투수가 퇴장 당했는지 여부는 별개라고 봅니다

그렇게 보복구를 던지면 보복구 던진 투수도 퇴장당해야되는데
퇴장안당하면 말 많이 나오고 뭐 그렇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