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후 일본 진출하기까지 이상하게 이범호한테 거품이 끼더군요.
전혀 그럴만한 능력의 선수가 아니라고 보는데, 구단들에서 보는건 다른건지

FA는 구단간의 경쟁이라...
성적대로 돈 받는 시스템이 아닌 듯

사실 국내 구단들이 적자난다고 징징대는 게 개소리란 게
이렇게 지를 때는 또 질러주거든요.
장사꾼들이 돈을 쓸 때는 다 이문을 남길 여지가 있으니까 쓰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사 내용대로라면 한화는 잘못한 게 전혀 없군요~

기사 내용을 약간은 삭감할 필요가 있긴 해요. 소뱅이 주는 1억엔을 저 기자는 계약액으로 잡았을 가능성이 농후 ㅇ_ㅇ

실제론 한화의 1년계약은 급여 절반을 지불하는 6.5억에 계약금 없는 단년계약으로 제시했겠죠.

기자가 한화와 기아의 최종 오퍼액은 너무 뭉뚱그려서 얘기하니 완전히 신뢰하긴 힘들어보입니다.

근데 그래도 기아가 오버페이했을 가능성은 커보이네염.

제 돈 아니니까 오버페이는 상관은 없는데 ㅎ
이래놓고 다른 선수들 연봉 협상은 후려친다면
팀 케미는 좀 걱정되는 군요 ㅎㅎ
암튼 그건 내년 가서 걱정해도 될 듯

00년 중반의 기아가 FA 먹튀들로 팀 분위기가 곤두박질 쳤었죠 ㅇ_ㅇ;

지금 이범호가 08년 당시의 이범호가 아닌데.......

기아는 참 이상하게 하향세의 FA만 잡는 기술이;;
그래도 이범호는 젊으니 기대해봐야죠. ㅠㅠ

기아의 현실에 수비 괜찮은 ops 8할과 20홈런 기대 가능한 3루수라면 잡긴 잡아야죠;
주로 9번에 들어갈 이현곤 대신 이범호니까요.

4년 20억 정도면 이범호도 오히려 일본간게 약간이나마 이득인 계약으로 생각됩니다. (1년 뛰고 26억을 받았으니) 24억까지라도 아 그럴수 있겠구나 생각은 하는데...

30-35억대 계약이면 왜 잡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크에 남긴 이범호 동생분의 글은 괜한 언플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일단 이 기사를 바로 믿진 않기에 추가 기사가 나오길 기대해 봐야죠.

다만 김상훈도 4년 17-18억이면 어떤팀도 데려가지 못할거라고 말해왔습니다만 통크게 쏘다가 팀의 골치가 되고 있죠 ㅇ_ㅇ;

영입액이 10억 단위 가까이 차이가 나면 다음 해의 전력보강에도 차질이 생길 정도니까요.

어차피 지갑은 윗선에서 여는 거니까 이범호가 잘 해주면 지갑 열고 다른 FA를 또 잡으려는 노력을 할테고, 못하면 추가지출은 없다 생각하는게 맘편할거 같습니다.

올 시즌 끝나고 누굴 데려올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니 최곤의 소극적인 프런트를 생각하면 그냥 좋게 생각하려구요. 마해영 때에도 참 뜬금없었는데(다음 해의 심정수를 생각했기에) 이번에도 참 뜬금없긴 없네요. ㅎㅎ

한화가 그룹 차원에서 비자금 수사가 있는 걸로 아는데... 이것때문인가... 이범호 영입 뿐만이 아니라 돈 쓰는 일은 근래 하나도 한 게 없네요. 그냥 저냥 팀만 운영하는 수준만 겨우 유지한다고 해야할까요.

한화가 돈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구단 수입도 워낙 적은지라 말이죠.

비슷하게 가난한 타이거즈와 라이온즈는 모기업이 국내 1,2위 재벌이라 적자 운영이 가능한거고 ㅇ_ㅇ;

빈익빈 부익부가 전체 프로야구의 흥행+ 수도권과 부산에 쏠린 경제 격차 때문에 강해진 면이 있어보여요.


예전 불균형 시절엔 삼성 현대만 독주했는데.

돈이 남아도나 ㄸㅂ -_-

기아 바부탱이들... ㄲㄲㄲ
올시즌 끝나고 FA로 다시 한화로 돌아가면 대박이겠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