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장성호가 처음에 그리 나온 것이 이해가 안 갔는데... 요즘 들어 이해가 가려고 하는군요;;;
그런데 프런트는 그런다치고...
좀 아쉬운 것이 내년에 어쩔 수 없이 장성호 선수와 함께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조범현 감독님이 내년에 장성호 꼭 필요하다라는 식의 언플도 한 번 쯤 날려주실 만도 할텐데...
조범현-장성호 사이가 많이 멀어진 걸까요...?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 프랜차이즈 스타 대접, 고향팀... 이런 조건들이 선수에게 야구를 더 재미있게 하게 해줄 수는 있습니다만...

선수에게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기사 살벌하네요....;;;
KIA는 장성호의 존재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정말 그렇다는 것인지. 겉으로만 그렇게 표현하는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그 문제는 중요치 않다.

급하게 추진할 것도 아니라고 한다. 다른 선수들 재계약이 우선순위라며. 장성호와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협상하기로 했다. "장성호한테 연락도 없었고. 우리도 다른 선수 계약 문제가 급해 아직 날짜를 잡지 않았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말이다.

쩝... 작년 홍포 생각이 겹치기도 하고 부디 좋은 쪽으로 해결됐음 좋겠네요.

프런트 쪽에서는 이제 칼자루를 쥐었으니... 아마 연봉 대폭 삭감하고 1년 계약하지 않을까 싶네혀...

하아...............

등신 등신 3등신~ KIA 프런트 쵝오

진짜 복수를 하고 싶다면, 술먹고 울분을 토하는 것보다는
계약은 잊어버리고 내년 시즌 뭔가를 보여 줄 준비를 하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