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수입 초기에는 타자용병 중심이었죠.

언젠가부터 투수용병이 대세가 되어버렸다는..

아마도 병역파동 이후로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글쎄여.. 메이저리그도 쓸만한 투수는 구하기 어려운게 현실이기도 하고..

제 생각에는

1. 투수의 평균 선수 수명이 타자보다 짧다.

2. 타자들의 평균 능력치 상승이 투수들의 평균 능력치 상승 보다 빠르다.

3. 투수들의 부상 빈도가 타자 보다 높고 재활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요 정도로 일단 생각이 드네여....

메이저리그도 투수는 언제나 모자라죠
근데 타자도 고만고만한 선수는 많지만
월등하게 뛰어난 선수는 역시 적죠.

어깨, 팔꿈치, 무릎이란 소모품을 사용하는 투수와 달리
타자는 소모품이랄게 없죠.
솔직히 전력을 이용해서 투구해야하는 투수는 투구 자체로 부상을 입지만
타자는 타격을 한다는 그 자체로는 부상이 별로 없지 않던가요?
아마 그래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잘 던지는 얘들로 주구장창 혹사모드 였지만,
요새는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투수에 대한 수요 자체가 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