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을 지켜준 리그에서 가장 3번타자 다운 3번타자를 보유했잖아요

지난 10년간이 암흑기였다는게 문제+_+; 이제 다시 부활하려고 하니 주춤하니 원 +_+;

슬러거는 많을수록 좋죠 ㅎㅎ 공갈포 타입은 나로또 이상 더 있어선 안되겠지만.
장스나는 내년엔 더 잘할 거 같으니 별 걱정 없고
찌롱이가 2년차를 잘 헤쳐 나가야 할 거 같은데 왠지 소포모어를 1년차때 겪는 듯한 느낌이라 내년엔 오히려 더 잘 할 거 같기도 하고
용큐도 더 잘할거고 원섭동무도 만개한 거 같고 +_+ 너무 낙관적인가

레인공의 낙관주의는 좀 본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_+

아 근데 사실 김상사는 좀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에는 못미칠텐데 바닥이 어딜까 짐작이 어려워요;

올해같은 성적은 계속 이어가면 이승엽 후계자급 타자로 가는 것인데 그건 좀 어려울지 몰라도 전 그렇게 비관적으로는 안 본다는 +_+; 일단 내년에는 올해보다 투수들 견제도 늘고 약간 정신력도 해이해질 수 있지만 앞에서 최희섭이 버텨주고 황병일 코치가 계속 가듬어주면 충분히 좋은 타자로 남을 거 같아요~ 필요한 것은 선구안을 기르는 것 +_+;
그런데 배드볼도 홈런으로 만들어버리는 그 타격이 전 맘에 든다는 ㅋㅋ

장성호 0.310 15홈런 70타점
최희섭 0.300 30홈런 80타점
김상현 0.270 20홈런 90타점
나지완 0.280 20홈런 70타점

테이블이야 15, 51, 7번이 깔테니 중심타선에서 쭈욱 저정도만 해줘도 차암 고마울텐데ㅋ

김상현같은경우 내년 시즌 초반에는 꽤나 고전할 듯 싶어요.
하지만 변태적인 타점생산능력만큼은 안 죽을 듯..

개인적인 희망&예측으로는

장성호 300 10홈런 60타점
최희섭 310 35홈런 110타점
김상현 290 35홈런 120타점
나지완 270 25홈런 80타점

아직 3경기나 남았습니다. 까짓 6타점 하루에 쓸어담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6타점 치는거 4번 타자면 다 하는거죠~. 아니 왜들 그래요?
하루에 1타점 치기도 힘든 타자들처럼~? 하루 5타점 치면 쪼금 불행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