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베옹이 안아프시면 감독으로 딱인데 말이죠. ㅠㅠ

김평호 코치는 왜 잘랐는지 작년에 어이상실이었어요.

이강철도 언더-사이드 암 상대론 성과 괜찮았을텐데 1년만에 평가가 너무 하락해서 동의가 안되긴 합니다.

예전 10년도 더 전에 엘지 레전드들 후려치고 있을 대
기아는 레전드들이 워낙 많아서 그들이 코치가 되면 계속 왕조가 이어지겠다 그런 생각도 했는데

1차적으로 선수들 팔려나가면서 코감독이 떠난게 컸고, 2차적으로 정재공이 김성한 경질해 버려서 망

전 정재공이나 김성한이나 좋은 재목이었다고 봅니다. 팬들이 당장 우승가능한것처럼 성화를 부린게 컸다고...

김성한도 면피 비난을 했었고 정재공도 비슷했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서로 책임을 떠넘길 관계가 아니었는데요.

김성한 감독 이후로 기아가 틀어졌죠.

김성한 코감독이 직접 지명을 하기도 했고, 야구자체도 잼있었는데..
애를 때려서...쩝..

본인이 그렇게 타격폼 수정을 위해 연구를 해선지 몰라도 타자 터트리는 확률은 대단히 높았었는데요.

용병투수 이닝빨로 습자지 투수진을 꾸려나간게 사실인데 왜 우승 못했다고 잡아먹으려 했는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빵좀 먹는게 대수냐는...

그 당시 팬들도 잘못하긴 했는데, 정재공이 여하튼 감독 경질을 시행했는지라요.

일단 애정을 보여주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한 면은 높게 치는데 경질 결정 하나로 와르르

우승못했다고 그리 성화가 아니었으면 리오스탓도 정재공탓도 김성한이 좀 덜했을겁니다.

구타야 같은 세대중에 안한 인간이 거의 없으니 언젠가 다른 상황으로 터질수도 있었겠지만요.

강성팬들이 망치긴 했죠.

해태 말년에 선수 팔고 감독까지 떠나면서 기아가 인수했다고 해도 당장 우승전력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었어야 했는데, 2년에 1번 정도는 우승했다 보니 팬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었어요.

덕분에 팬들이 겸손함(?)을 배운건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제 슬슬 팬들의 업보는 다 갚은 듯 한데 우승은 언제쯤이나 할지...

김성한이 물려받은 투수진 보면 23살-29살이 거의 없어요 ㄲㄲ 병역비리로 몸관리 못한 유동훈 하나 주력이었던가요? 정재공이 떨이로 받아온 이강철과 분투하다가 두들겨 맞기 시작하는 최상덕. 대졸나이도 안된 윤석민 김진우 신용운이 주력인 이상한 팀이었던 기억입니다.

아. 임창용 ㅠㅠ

김상진에 임창용 크리에 김병현 서재응 메이저 계약으로 망....

왜 광주일고 황금기에 IMF를 던져줘서리;; 안타까워유

김평호가 잘하고 있다뇨;; 이 양반도 진짜 어떻게 코치생활 계속하는지 궁금하다는;;

2014시즌에 삼성 야구 중 가장 달라진 부분은 기동력이다. 과거 삼성의 이미지는 '발야구'와는 거리가 있었다. 발야구 하면 두산의 '육상부'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 올해 삼성의 팀 도루는 130개로 9팀 중 가장 많다. 도루 실패는 37번 했다. 도루 성공률이 무려 7할7푼8리다. 팀 도루가 가장 적은 팀 롯데(51개) 보다 2배 이상 많다. 김상수(49도루)는 생애 첫 도루왕을 노리고 있다. 김상수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김평호 코치님이 사인을 줄 때 뛰면 된다."

류중일 감독은 "우리팀에 도루가 확 늘어난 건 도루전문 코치를 데려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도루전문 코치가 김평호 주루코치를 말하는 것이다. 김평호 코치는 지난해말 KIA를 떠나 다시 삼성으로 왔다. 원래 류중일 감독과 함께 삼성에서 우승을 한 후 KIA로 갔다고 다시 삼성으로 복귀했다. 외부에선 김평호 코치의 이런 이력을 두고 삐딱한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삼성은 실력있는 지도자라면 팀의 변화를 위해 받아들인다. 김평호 코치는 야구판에서 도루 타이밍을 잡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 투수의 버릇과 볼배합 순서 등을 잘 읽어낸다. 그는 그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공부를 많이 한다. 분석팀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상대 배터리의 약점을 파고든다. 삼성은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6번 도루를 시도해 5번 성공했다. 롯데 배터리(유먼-강민호)의 혼을 빼놓았다.

삼성 선수들의 다수가 김평호 코치가 뛰라고 할 때 뛰면 도루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박해민이 25도루, 나바로가 17도루를 기록했다. 기동력이 가미된 삼성 야구는 훨씬 다이내믹하다. 1루에 출루하면 2루를 훔치는게 기본 레퍼토리가 됐다. 굳이 연속 안타로만 어렵게 점수를 뽑지 않는다. '치고' '달리고'를 언제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삼성을 상대해서 이겨야 하는 팀들은 대비할게 더 많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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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신뢰도 그 배경이다. 선수들은 “실패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린 우리가 질 테니 과감하게 뛰라는 주문을 김평호 주루코치님과 감독님이 많이 하신다”고 입을 모은다. 김 코치는 “결과적으로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올해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이 올해 도루숫자와 성공률이 증가한 배경”이라고 했다. 김 코치는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면서 그것에 대한 확신을 준다. 그렇기때문에 코치가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결과가 성공했을 때만 그것이 좋은 작전인 것이 아니다. 당연히 모든 것을 아울러야 한다”며 상호신뢰가 높은 성공률의 밑바탕이 됐음을 전했다.
선수들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김 코치는 매일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어떤 코치들은 관련 노트가 몇 권이나 된다고 하는데 나는 영상으로 자료를 갖고 있다. 4개 구장의 전 경기 영상을 구해서 밤에 필요한 자료를 모아서 편집을 하고 폴더로 만들어 파일을 보관한다. 그 자료가 영화 2시간 분량짜리로 700~800개 정도는 된다. 이걸 매일 하지 않으면 일이 밀려서 할 수 없지

그렇게 입체적으로 영상 자료를 편집하기 위해 자비로 구입한 프로그램의 가격만 약 900만원에 육박한다. 올해 한국 나이로 52세의 김 코치가 매일 거르지 않고 하는 일. 그것은 분석이며 피나는 노력이고 올해 삼성의 기동력을 달라지게 한 숨은 비결 중 하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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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잘못된 것임??

김평호 코치가 훔치는 동작에 있어서는 국내 1위는 맞습니다만
사실 김상수 외에는 성공율이 신통치 않거든요;
그게 팬들 입장에서는 뭐랄까 좀 아쉽게 느껴지는 거죠
사실 김재걸이나 김평호나 딱히;;;

와 열심히 하는 분이시구나

김동재 코치가 선수들 사이에서 인망도 좋고, 잘한듯하더군요.
칸베옹도 보고싶고...아흑..

이종범이 딱 3년 연수받고, 팀 밑바닥부터 만들어갓으면 좋았을텐데.
선동렬이 꼴배기 싫다지만, 왜..주루코치한다고..

그런데 연수 별거없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연수 안해도 좋으니 차명석 코치처럼 책을 많이 읽고 지혜를 쌓았으면 좋겠어요.

타팀에서 주루코치하고있는 사람에게(그것마저도 못하다는 소리듣고있음..ㅋ) 어케 감독 기회를 줄수있겠나요.

이종범은 착실하게 기다리며 준비만 했으면, 안정적으로 자기 자리였단말이죠.

저도 당장 감독시키자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근데 저같아도 자기 은퇴시킨 감독 밑에서 있기는 싫었을 듯 합니다.
코치연수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 거고 감독임기는 성적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는거라 코치수업 받고 왔는데 감독이 그대로 있는 미묘한 상황이 왔을 수도 있었겠죠.

저 같아도...

명예회복은 커녕 조연 역할 만족하며 뛰는 중인데 그것마저 자리없다고 2군 보내니 말이죠.

시즌 개막전에 부상자가 잔뜩인데. 제가 계산해도 24~23번째에 들수 있는데 26인 안에 못든다고 내려가라 하는건 참..

이종범 말대로 그럴거면 애초에 시즌 끝나고 자리없다고 말을 해줬어야 했습니다.

마무리 훈련 스캠 가서 단내 나도록 경쟁했더니 음?

전력 파악이 전혀 안되어있었는데 고집만 세우다가 망.
이종범이 있었다면 2012년에 4위 한번은 찍었겠죠.

선동열이 삼성감독 짤리고 나서 1년간 야구를 안봤다는 이야기를 했던걸 어디선가 봤었었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감독 수락했는지...

김성근 감독은 지금 나이에도 아들내미에게 영문 번역해달라고 하고 일어책까지 사와서 공부하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덕아웃 전자기기 금지 룰 이후 신기루처럼 전력이 감소되었어요 ㄲㄲ

아. 저도 그거 공감.

조갈량의 분석은 노트북에서 나왔나 보다라고 지인과 이야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종범 3년 연수가지고 감독해서 성공할 가능성보다 레전드 한명 더 잃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지금 기아는 웬만한 명장 아니면 맹독이 든 성배임

지금처럼 막막할때 하나의 대안은 되었다는거죠.
지금상황에 누굴데려와도 욕먹습니다.

그리고 선동렬 아직도 신처럼 모시는 사람 많던데요..ㅎ

09년엔 스크 전력 분석팀이 기아 분석팀을 꽤 많이 칭찬해댔는데. 10년 들어서면서 시프트도 망이고 김상현 최희섭 나지완이 같이 맛이 가고 곽정철이하 젊은 애들 성장은 정체되고 ㄲㄲ

11년도에는 잘 나가나 했더니 부상으로 로테이션 돌리고 기아 경기 관계로 우천이 취소되고...

그 때 성적이 좋았으면 선동열 안봤을 텐데...(전 애초부터 별로라 했는지라)

우주의 기운 끌어쓸 때는 좋았는데 달러이자로 갚아야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코치 이야기 하다가 과거 회상으로 이야기가 흘렀네요?

복기해보니 제가 주범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