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도 끝도 없는 제 편견이긴 합니다만
'불펜으로서는 불안해서'가 아닐지....

그렇다면 한기주도 불기주 한 열번 하면 -0- ....

연습투구 할 때 기가 막히게 던질지도;

희망고문의 대가~

09기아(프야매 상에서) 불펜의 핵 무시하지 마세염. +_+

전 08만 돌려서 나오면 갈아버립니당~

08에서도 서든 12일 보내고 열심히 키우면 잘할텐데;

08에는 좋은 불펜이 한둘이 아니라 --ㅋ

팀이 타이거즈인데, 좌완이고..어중간하게 못해서..

팀 잘 만났다는(?)

조심스럽긴 한데...

제2의 전병호가 아닐런지......

전병호랑은 거리가 멀죠..

경태는 전임감독부터 선발의 기회를 주고싶어했죠.
스캠때면 항상 경태의 투구 칭찬이 나오니.

예전 칸베코치때부터 경태의 가능성을 크게 보기도 했고..
한기주의 선발과 관련이 없다면, 5선발의 경쟁기회는 줄만한 투수입니다.

첫댓글이 오해를 살만한데...

박경태와 전병호의 능력이 똑같다는 말이 아니라,
선감독 성향이 그렇다는 거죠. 강한 볼을 던지는 투수는 뒤에 둔다는거..
권혁 권오준이 용감독 시절 선발로 충분히 기회를 받고 나름 연착륙을 했습니다만,
05년부터는 무조건 불펜이었죠. 선발 경쟁은 커녕 기회도 없었다는;
안지만도 사실상 땜방 몇차례 외에는 불펜이었고, 제대한 윤성환도 그렇게 썼죠(윤션은 스스로 불펜에서 방화;;)

그러면서 선발 없다며 전병호와 이상목, 조진호는 꾸준히 로테이션 돌렸습니다. 임동규도 있네요;

갈수록 강한 볼을 가진 투수가 나오게 한다는게 선감독의 생각 같습니다.

저도 그부분에 대한 반론인데..경태도 타이거즈에서 충분히 5선발의 경쟁할 투수라는 것입니다.

선감독만 아니라 그전임 감독도 선발을 고려해보려했던투수이고..
지금 기아 투수들의 멘토격인 간베코치역시 경태의 가능성을 크게 보았던 투수이구요..

타이거즈 팬들이 아쉬워하는것은 경태에 의한 한기주의 선발기회가 사라진다는것인데. 이부분은 선감독이 아니라 전임감독의 선택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손영민을 제외하면 부상에서 돌아온 한기주보다 믿음직한 불펜자원이 없습니다.
어찌보면 이번시즌은 선택이 없는거죠..예전의 선감독의 스타일과 엮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는것같네요.

푸른솔님 말씀처럼 경쟁할 투수라면 경쟁을 붙여야 하지 않나요?
한기주 선발 소식은 전혀 없는데;;

한기주 선발 소식이 전혀 없죠?
타이거즈 팬은 그게 아쉬운것입니다. 한기주에겐 그 경쟁의 기회조차 없는것이.

근데 이건 선감독의 선택이 아니라, 전임감독이 만들어놓은 선택이 크다는거죠.
선발로서 한기주의 대안은 있지만, 불펜의 한기주 대안은 없습니다.

또 다시 손영민을 100이닝 가까이 책임지게 할수는 없는것이잖아요.

제가 지적하는 부분이 그거에요..
권혁과 권오준도 선발기회가 아니라 선발경쟁기회도 못얻었다는 사실이죠....

지금도 아주 수준급의 불펜이긴 하지만, 삼팬으로써 정말 아쉬운 거죠..
한기주건 김진우건 마무리를 한다고 하면 모를까 그 둘중 하나를 셋업으로 쓴다고 하면 정말;
타팀팬인 제가 아까울 정도....(제가 예전에 정말 김진우 빠였어요...;;)

저도 삼성이나 기아나 언급된 선수들은 정말 아쉬운데, 이번 시즌의 이부분은 썬의 선택이 아니라 전임감독의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란거죠.
얼마나 불펜이 거지같으면, 용병으로 불펜자원을 찾고있겠습니까..쩝..

그런데 선감독이 박경태한테 선발기회 준다는 공식 코멘트 나온 기사 있었나요?
기자가 그냥 자기 생각 뿌려놓은 기사는 봤어도
선감독의 공식 코멘트 하다못해 인터뷰 기사도 못봤는데요?

선발 후보로 거론되는 좌완 투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곰팬은 심히 부럽습니다..
아.. 달쎄 현승 이 넘들.. ㅠㅠ

헐....
달쎄나 현승이는 경태랑은 완전 클래스가 다른 선수들인데요.
달쎄 현승 뭐라고 하면서 경태를 보면서 부럽다고 하심은 좀...ㅡ.ㅡ;;

경태를 달쎄나 현승이랑 바꿔주신다면 당장이라도 기아는 넙죽 절하고 가져옵니다.
2군에서 핵심유망주 몇 명만 빼고 아무나 원하는 선수 한 명 붙여서 드릴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선감독 삼성시절에 권혁과 권오준을 닥치고 불펜에 가둘수 있었던 좋은 요건은 배영수였죠.
사실 배영수+용병2로 단기전까지 쌈싸먹을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망조가..4.5선발이 전병호와 임동궈...미래의 준비에 소홀했다고 할수 있죠. 배영수가 워낙에 어렸으니..그리된 상황에서 보충된 좋은구위의 유망주들은 1~2이닝을 책임질수 있게끔만 길러졌고요. 결국 배영수가 드러눕고. 용병2의 실력이 국산들과 차이가 줄어들자... 망하게 된거죠.
윤석민을 배영수와 비유해서 볼수도 있다고 봐요. 배영수는 부상으로 아웃되었지만. 윤석민은 해외진출을 하겠고. 그자리를 누군가가 채워줘야 하는데. 현재로써는 양현종외에는 없다고 볼때.. 한기주가 당연히 떠오르더군요.

박경태가 구속이 3km 정도만 향상시킬수 있으면 폼이 예뻐서 선발로 가능성이 있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한기주는 선동렬 감독 지적에 따르면 공에 힘이 덜 실리는 폼이라고 하니 박경태보다 선감독 선호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