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타자들은 이용규 김선빈,동무 이범호 최희섭까지 출루율이 3할 9푼 이상에 상사는 장타를 잘치니 그런 ㅇ_ㅇ
올해 주자를 가장 많이 받아놓고 친 타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1명 부족해서 3위군요. 타석수를 생각해보믄 놀라운...
장스나 등등의 빨을 받는 최진행과 용큐,선빈빨을 받아온 이범호가 198명으로 공동 1위. 상사가 197명으로 3위네혀
김상사의 득점권 ops는 09년엔 1.25 10년엔 0.645 11년엔 0.916으로 널을 뛰고 있는중입니다 ㅇ_ㅇ; 득점권도 포함한 주자 있을시엔 1.17-0.77-0.846 수준이구요.
DRRN11-07-10 22:01
220.♡.♡.93
주자 1루에서는 .711, 주자 12루, 23루에서는 1.0 이 넘는군요 ㅎ 재밌습니다
확실히 주자가 모이면 집중력이 생기나 싶긴한데 13루에서는 0.650 -_-;;;
역시 통계적으로 클러치 상황을 해석하기엔 먼가 좀 ㅋㅋㅋ
rafale11-07-10 22:05
218.♡.♡.142
제가 상사가 살아나려면 주자를 모아줘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조건을 풀로 채워줘도 올해 기대보다는 심각하게 못해주고 있긴 합니다 ㅇ_ㅇ;;
음.... 타점에 관한 부분이나 클러치 상황의 성적은 통계로 확인해 볼수 있되 계속 유지될수 있는 '능력'이라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는거란 생각이거등여. 능력보단 많은 요소가 포함되는 업적에 가깝겠죠.
BeCursed11-07-10 22:36
183.♡.♡.143
그렇지만 멘탈적으로 타점 찬스에 강한 집중력을 보이는 타자들은 있죠
결국 평균에 수렴한다해도 BABIP처럼 득점권 ops가 커리어 평균 ops보다 늘 높게 형성되는 타자들도 있긴 합니다
rafale11-07-10 22:40
218.♡.♡.142
글쎄요. 타자의 BABIP만큼 꾸준하게 자신만의 득점권 OPS가 유지되는 경우가 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입니다.
원래 타자들은 대부분 득점권에 강한 경향을 보이구요.
좀 극단화를 시킨다면 로또를 뽑을 때 어떤 이는 한번을 사서 대박을 터트리고 어떤이는 수만번을 사도 꽝이라고 해도 이 둘의 당첨 '능력'이 본래 다르다고 말하는 경우는 없지 않습니까? 확률 분포 내의 변화라는거죠.
즉 타자만의 고유한 능력이 꾸준히 유지되는가가 가장 중요한데. 클러치 문제는 경향성이 꾸준히 유지되는 경우가 아주 아주 드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예측이 힘들어서 능력이라기엔 애매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水至靑]통계虎11-07-10 22:41
182.♡.♡.135
저는 한대화 감독님이 선수시절 진짜 해결사였는지 궁금한데... 옛날 기록은 통계작업 다 끝났으려나요? ㅎㅎ
BeCursed11-07-10 22:47
183.♡.♡.143
그게 결국 커리어로 따지면 평균에 수렴한다는건데 기록들 보다보면 왠만한 강타자들의 경우엔 전성기 기준으로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요
보통은 커리어 초반 혹은 후반에 깎아먹으면서, 혹은 부상 등으로 인한 타격 부진으로 인해서 평균으로 수렴하는 경우가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커리어 전체가 아니라 특정 시기를 잡으면 찬스에 강한 케이스는 분명 있다고 봅니다
뭐 그걸 떠나서라도 적어도 득점권 ops가 커리어 내내 평균 ops보다 안좋은 타자들은 있거든요
rafale11-07-10 22:53
218.♡.♡.142
음. 커리어로 보면 득점권 OPS가 평균 OPS와 같아진다기 보다는 자기 커리어 OPS와 비슷한 경향을 따라간다는 거겠죠.
대부분의 타자들은 득점권 OPS가 약간 높고 그보다 적은 타자들이 커리어 OPS가 약간 더 좋습니다.
당연히 특정 시기로 제한을 걸어 원하는 데이터를 뽑으면 결론도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클러치 능력이란 것이 타자들마다 다른 능력인가 하는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건 선수마다 그 능력이 다르고 그 경향들이 꾸준히 유지되는가 하는겁니다.
결과값이 다르다고 해서 경향성의 확인 없이 능력이라고 주장을 하면 문제가 되는게, 클러치 능력이란 것은 충분히 유효한 데이터를 뽑기도 힘들고 변인 통제를 하기도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이걸 다 똑바로 잡아보려는 엄청난 고생를 해봐야 타자마다 미미한 수준의 차이라는 분석이 많죠.
BeCursed11-07-10 23:00
183.♡.♡.143
음 따지고 드는게 아닌데 뭔가 말이 중언부언 이상하게 떠버렸네요
타자의 미래예측 수단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지만 분명 멘탈적으로든 실제 보여주는 스플릿이든 차이를 보이는 타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걸 어느정도 꾸준하게 만들어 가는지가 예상 불가능한 영역이겠지만요
물론 기본적인 전제대로 타점이나 클러치 성적은 업적에 가깝다곤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업적을 만들어 나갈수 있는 타자는 있다고 봐요
rafale11-07-11 08:47
218.♡.♡.142
네. '가깝다'는 말도 능력과 업적 사이에서 업적과 유사하다는 말이니까혀.
저도 찬스를 살릴수 있고 없는 것엔 어느 정도 타자의 정신자세가 중요하다는 주장에 동감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요.
제가 반박한건 그 수준이 타자의 고유한 능력에 가깝다는 BABIP만큼이라는 BeCursed님의 주장입니다.
한 지표는 그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이 되는데 하나는 안되죠.
[올무]베티블루11-07-10 22:50
58.♡.♡.193
타율 다 필요없고,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타점과 홈런만 때려주세여~ *_*
미친괴수11-07-10 23:17
210.♡.♡.55
0.250 이하의 타율로 100타점 찍을 기세ㄷㄷㄷ
크보 유일의 진기록이 될텐데 과연 볼 수 있을런지ㅋㅋㅋㅋ
남은 경기수 감안하면 전반기 페이스보다 초큼 더 분발해줘야하지만 기대는 되네요ㅋㅋㅋㅋ
별들의 무덤11-07-11 03:52
112.♡.♡.4
김상현은 체력은 좋은데 머리는 안 따라주는 고3 수험생을 보는 것 같아서 늘 마음이 아픕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