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불펜피칭도 안하는군요 ㄷㄷㄷ 몰랐네;
먼가 살짝 밸런스가 어긋나 보이긴 하더군요.
현진이가 볼질하는 걸 보는 건 참 오랜만이었다능;; (본적이 없었을지도;)

볼질 쩔었죠. -_-;;

모자를 시즌중 사이즈랑 똑같이 주문했는데 이번 모자가 좀 크게 나왔대요. 다들 고생했다고 하던데... 왜 유독 그자식만 벗겨지던지. 다른 엉아 동생들은 안 벗겨지드만;;;

엠뷔피는 차치하고라도 어떠면 뚱땡이 인생에 다시 없을 성적을 낼수 있었던 시즌을 일찍 접은 댓가(?)치고는 많이 실망스러운건 사실입니다. 말씀대로 모자때문이었던지 그 깔끔했던 투구폼 다 망가지고-_-; 뭐 영리한 녀석이니 알아서 잘 풀어 나갈거라 믿습니다. 부담감이 컸던만큼 이제 마음도 가벼울테니까요.

그저 내년 5월쯤... "류현진 광저우 피로 계속 되나, 개막 두달째 제 컨디션 못찾아" 이딴 기사만 안보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애가 왜케 피곤해 보이나요. 한우를 못먹어서 그러나

그래도 자기관리하는 건 이미 베테랑이라 피로가 크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담부터 국대 모자는 사이즈를 두개 시켜야 되지 싶군요 -ㅁ-;
기대보다 못한 것을 사실입니다. 작은 것 하나 때문에 털리는 것이 투수니까요.

기대치가 커서 그렇지 성적 자채는 준수합니다만. -ㅁ-;

앞으로 수없이 많은 국대경기를 치러야 할 운명을 타고난 녀석인데;
본인도 뭔가 분석을 해야할껩니다.

국대 대회가 줄어들 거라는게 류현진에게는 위안 아닌 위안이죠;;

전 좀 걱정이었던게 시즌 중에도 이놈아는 좀 특이한지 등판 간격이 길면 길수록 성적이 안좋다고 알고 있어서요...
4일간격이나 5일간격등판때보다 6일간격이나 그 이상의 등판간격때 공이 안좋았죠...
근데 이번 광저우때도 등판 간격이 좀 길었더라구요...그리고 말씀하신 모자때문인지 시즌중하고 피칭폼이 좀 달랐던거 같기도 하구요...아무튼 그저 지금부터라도 휴식 잘 취해서 내년에도 올해같은 괴물투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감독님도...투구수 관리 좀 해줘서 등판 날짜가지고 장난치는 일 없기를...ㅠ.ㅠ

등판간격 길이와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시즌 중엔 일관성과 관련있는게 아닌가 시포요. 올시즌에 완투가 이어지면서 1주일 간격으로 쭉 나올 때 상당히 괜찮았잖아요.

폼이 미묘하게 달랐던 건 분명합니다. 확신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