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서는 홈런도 곧잘 치니 많이 발전했다고 좋아해야하나;; 그래도 타율 대비 장타율은 훌륭했네요.

몸빨이 좋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

타자 하나 키울려면 최소 한시즌 2~300 타석씩, 두시즌은 줘야 한다고 보는데요..
무슨 그렇게 많은 기회를 주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래서 감독이라는 자리가 고달픈거죠.
애초에 잘놈잘이어서 혼자 컸다는건 솔직히 웃긴거고.
선수와 감독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큰 게 바로 기회를 주고, 기회를 잡는 거라고 보는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네요.

요즘 스윙하는거 보면 주자가 있을때도 자기 스윙이 나오던..
제발 잘하길..
개인적으로는 기아 올해 성적을 마지막 바닥으로 보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너가 12나비 성적은 해줘야한다ㅇ...

표본 자체가 너무 적어서 스탯만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고3때라고 해봐야 고작 14경기인데
리그 정상급 거포라고 하는 박병호/최정/최형우같은 선수들도
14경기 연속으로 홈런 못 치는 경우 흔히 있죠.

고교 유망주의 포텐이야 스탯보다는
체격이나 타구의 질 같은 걸로 판단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스탯 자체도 고3때 좀 까먹어서 그렇지 충분히 야수 최대어로 불릴 만큼 훌륭하네요, 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