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보호를 위해 당연한 거죠. 알고 떠난 건데.

기사에 감독님께서 열변을 토하시니....ㅎ

김성현, 박현준 케이스랑은 다른 것 같네요. 비유가 적절치 못합니다. 부정과 직업선택의 자유가 어떻게 동일한 잣대로 처벌받아야 합니까.

실제 이를 제대로 적용하려면 MLB 팀과도 경기하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실제로 그 이후에 사면됐지만 추신수 등이 대표로 뛴 전력이 있기 까지 한데, KBO에서 경기할 권리가 아닌 이들이 야구할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의 직업 선택 자유를 제한한 규정 자체도 마음에 안들지만, 자의적으로 해석해 약자에게만 불리하게 적용되는 규정이라 더 마음에 안 듭니다.

평생이 아니라 2년인데요. 전 무역규제나 스크린할당처럼 국내 리그를 보호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군리그에 못뛰거나 국내 구단에서 뛸 기회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야구 경기를 못하게 하는 건 다른 문제라는 거죠. 독립리그 팀이고, 그 팀에서 뛰면서 연봉, 연차 등에서 제한을 가하는 만큼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숨 쉴 틈은 마련해줘야 한다고 봐요.

경찰청, 상무도 안된다, 독립리그도 안 된다, 하면 2년 동안 제대로 된 경기하지 말고 놀라는 얘기 밖에 안되는데 선수에게 너무 가혹한게 아닐까 합니다.

또 정 규정 제대로 지킬거면 KBO팀과 해당 선수가 진출한 MLB, NPB 팀하고 경기해서도 안되고, 국대로 차출돼 함께 경기해서도 안되죠.

그렇게까지 말씀을 하시니 또 귀가 얇아서;;

근데 KBO가 아닌 리그에서 뛰면 되죠. 물론 능력껏. 채태인같은 사례도 있기 때문에 선수 앞길을 완전히 막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다른 리그라고 해봤자 국외에 있으면 2년에 포함되지 않아요.

채태인은 사회인리그에서 뛰었죠. 이게 기량 유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리그일까요.

사실상 2년을 야구 하지 말라는 얘기거든요. 숨통 정도는 틔워줬으면 좋겠어요.

직업선택의 자유가 없는 직종이야 이유야 다르지만 여러개 있고
그렇게 따지면 외국인제도라든지 FA라든지 태클걸일이 한두개가 아니라능...
추신수는 뻘짓인 해외파특별지명 선수이니 김성현, 박현준처럼 다른케이스 이구요.

지금에서야 약자이지 선택당시에는 甲까지는 아니더라도 강자이죠.

야구 그만두라는 말같네요..

영일아..

남윤희나 정영일은 아직 미필이라 그나마 괜찮은데

면제를 빼고

장필준이나 정성기처럼 MLB 참가전 혹은 중간에 군역을 현역으로 마친 선수들은 1년정도 삭감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은 들긴 합니다.

독립리그나 다른 방법이 아니라 KBO 산하의 2군 경기를 못 뛰는건 당연히 감수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