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로 보니 조금 낮아진 것 같은 느낌은 드는군요.

옆공원에도 같은글을 올렸는디..

결론은 뷰위치에 따른 차이일뿐 뻘글이자 망글인걸로...ㅠ

ㅋㅋ
머리와 팔의 위치 각도를 재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제가 느꼈던 차이점은..

허리나 팔의 각도차이도 그렇지만 사용하는 손가락이 검지중지냐 엄지검지냐(물론 이럴리는 없겠지만)로 느껴지는 점이었거든요;

여튼....ㅠ

오승환은 원래 공을 찍어서 던졌으니
엄지검지로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팔각도가 내려가 있는것 같다는 의견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땐 대부분 일본에서의 혹사 때문에 내려간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죠. 사실 국내에서 3,4연투를 한적은 있지만 상당히 관리받은게 오승환이었습니다.
제가 볼땐 약간 내려간것은 사실 같습니다. 그것이 의도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삼성시절과 (일본시절은 제대로 본적이 없으므로) 비교했을때 살짝 내려간게 맞지않나 싶은데요.
차라리 의도적인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시절에 슬라이더도 (보여주기식으로)억지로 집어넣던 녀석이 일본간 2년만에 갑자기 5개를 던지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커브 스플릿핑거 투심 이런것들까지 2년만에 마스터(까진 아니더라도 경기에 던질수 있을 정도의 수준)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데요.
그 구질들을 던지기 위해 매커니즘을 손봤더나 팔각도에 살짝 변화를 준것은 아닌가 하고......혼자 추측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