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은 못 하지만 가능성은 높다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엘지는 즉전감+가능성있는 젊은 선수를 데려왔는데

넥센이 얻는 이득은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을 때가 더 좋아보이는 그림이니...

그렇게 따지면 넥센이 이득볼 건 돈밖에 없지 않나라는 측면에서 가능성은 높아보이긴 합니다.

워낙 넥센이 선수 팔아서 장사하는 팀이라 좀 줬을꺼 같아혀 ㅡ,.ㅡ;;

뒷돈이 없었으면 ㅇㅈㅅ이 틀드를 했을리가......-_- 하아...

근데 넥센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송신영이야 어차피 시즌 마치면 나갈 선수고.
김성현 <-> 심수창, 박병호면 크게 많이 손해보는 트레이드는 아니고.
거기에 엘지가 돈만 FA 보상금 액수 이상으로 질러줬으면,
2:2의 액면에서 보이는 트레이드 득실보다는 많이 상쇄가 될 것도 같네요.

넥센입장이라기보다는 이장석 입장에서는 요렇게 생각하면 상쇄가 된다고 볼 수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대신 현장에서의 데미지가 상쇄될 것인가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좀 높을 수 밖에욤

박병호가 정말 터져준다면 모를 일이긴 합니다만~


없는 집에서 뭐 하나 더 가져간 느낌이라 더 그런 거겠죠 제 응원팀 삼성도 장원삼 데려온 입장이니 할 말은 전혀 없구요

동의.
넥센 입장이 아니라 계산기 두드리는 이장석 입장에서의 만족하겠죠 -_-
팀간의 트레이드는 결국 팀전력의 보강을 위해서 하는 건데...
돈으로 계산하면...-_-

아. 넥센은 당연히 선수단이 아니라 '구단'(즉, 이장석)을 생각하고 한 말이었습니다.
밑에 다하다 님 댓글에서 썼듯이요;

김성현 <-> 심수창, 박병호는 엘지가 손해 보는거 아닌가혀;;
그래도 심수창이 한때 심꾸역이였는데

2:1일지라도 팬심 담아서 잘 봐줘야 급이 맞는 트레이드, 냉정하고 보면 엘지에 기운 트레이드죠.

심수창은 서른 살이라 큰 이변이 없으면 지금에서 크게 달라지기 힘들 5선발에서 스윙맨 정도일테고.
박병호는 로또에 불과하죠.

김성현은 22살 밖에 안되는 선발 유망주인데요.

박병호도 7년간 유망주였는데혀
엘지에서 사라져간 유망주가 을마나 많았나혀

박병호가 7년간 유망주였던 것은 1.5군급의 유망주인거고,
김성현은 1군에서 통할 수 있는 유망주죠.

김성현은 2시즌 4점대. 1시즌 6점대. 올해 5.38 수준인데

박병호의 그간 타격 성적 보시면 엘지가 인내심이 甲이라는 생각이 드실거에혀. 단 한시즌도 팀에 공헌한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대체 레벨 보다 못한 선수는 민폐라 그러져; 유망주는 한두 시즌 못하는건 팀이 기다려 주고 그 가치를 낮게 평가하지 않습니다만.. 박병호 급으로 5시즌 이상 폐 끼치고 있으믄 가치가 좋게 평가되기가 힘들죠.

박병호는 아마 엘팬들이 보시기에는 기록보다는 좀 더 급이 높게 인식이 될 거 같다는 느낌,

자팀 유망주에 대한 기대라든가 타팀팬이 볼 수 없었던 뭔갈 보셨던 적이 있으셨던 걸 수도 있으니까...



문제는 (선수 까내리기하고 싶은 의도는 전혀 없고) 단순히 기록만 보자면 그 7년간의 기록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가능성,기대는 컸으나 팬들의 그 기대에는 근처도 가 본 적이 없다고 하는 게 솔직한 평가가 될 것 같습니다.

한 때 4경기 연속홈런이라든가 말도 안 되는 거 넘기는 거 보고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팬이야 없겠죠 특히 자팀 선수라면야~

대신 시장가치는 따지기가 좀 힘든 상태라고 보시는 게...

박병호는 지금 가치가 거의 없다고 보셔야 ㅇ_ㅇ;; 팬들의 설왕설래와 달리 단 한시즐을 2할 2푼도 못치고 있으니 말이죠;

세시즌동안 1할 치고 계십니다 ㅇ_ㅇ;

사과박스에 현금실어서 주지 않는한 뒷거래가 있었다면 포착이 되는거니까

안나올때까지는 이런생각하지 말죠;;;

사실 프로야구단이 몇십억씩 비자금으로 만들어서 쏠수는 없을테니

아....넥센진짜 기본기 튼실하니 계투좋고 나름 성적도 괜춘하다고 느꼈는데 올해도 망가지고

내년이 더 어둡네요....선수층들이 얇아서 기존팀들 선수들도 곶감빼먹듯이 돈으로 사오면서

무슨 9구단 10구단 얘기를 하는건진 병비오

뒷거래가 포착이 가능한가요? @_@

이장석 입장에서는 송신영은 넉 달만 있으면 7.5억으로 고스란히 돌아올 선수인데,
그걸 돈도 안 받고 넘겨줬을리가 만무하지 않을까 싶네요.

증거 없이 추측만으론... 하기 힘든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동감입니다.

연봉이 2.5억 수준이면 300프로가 아니라 200%+20인 외 1인으로 잡는게 가치가 높을거라능. 그래서 9~10억+ 올해 남은시즌 땡겨 쓰는 가치의 합산이라고 봅니다. 10~20억 사이 같은데 뭐 딱 얼마다 하긴 어렵겠죠?

엔씨 창단 ��문에 보상장벽에 걸치는 선수의 가격대가 올라가고 있는 형편이라 말이죠. 프로야구의 흥행도 계속 잘되고 있는 편이고.

근데 이 또한 '넥센 선수단'의 입장에서는 200%+20인의 가치가 높겠지만, 이장석 입장에서는 무조건 300%로 가겠죠.

저는 뒷돈이 예전 이택근이나 등등 선수들 시절처럼 20억 30억씩 가지는 않았을 것 같구요,
FA 보상금은 보존해주는 동시에 약간의 성의 표시 정도는 있었을 것 같네요.

20인 외 1인의 가치가 2.5억 수준이면 20인 내 선수를 제대로 팔아서 더 뜯어내고 보상선수로 대체하는게 이장석의 경제논리죠.

그리고 그게 더 효율적입니다.

이 말씀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_+;;;

넥센은 가난한 팀이니까 20인 외 보상선수 대신 돈을 택할것이다가 잘못된 주장이라는거죠 ㅇ_ㅇ

리그 전체에서 구단별 20인 외 선수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데 돈을 따져도 선수를 데려와서 키워보던가, 선수를 데려와서 넥센의 핵심 선수를 비싸게 팔고 그 자리에 대신 기용하는게 재정적으로도 효율이 좋습니다 ㅇ_ㅇ

가령 기아에서 20인 외 선수 꼽자면 이현곤이 나올수 있고. 엘지에서 꼽자면 잠시만요 ㅇ_ㅇ; 아무튼 유망주를 데려와서 키워서 다시 팔아도. 즉전감 선수를 데려와서 당장의 빈자리를 메꿔도 어디로 봐도 효율이 좋은지라 말이죠.

이제 팔 선수도 없지 않나요? 강정호, 손승락 정도인데.

그리고 그런 의미라면 FA 보상금이 5억 밖에 안되는 것인데,
심수창과 박병호라면 엘지에서 줄 수 있는 '보상 선수'로는 최상급이죠.

그럼 더더욱 엘지가 심하게 이익을 본 것도 아니네요.

예를 들어,
김성현과 심수창을 1:1로 바꿨고,
송신영을 FA로 넉 달 먼저 풀어주는 셈 치고 보상 선수로 박병호를 지목하고 보상금에 해당하는 뒷돈을 받았다면.

그 외에 야수는 유한준 한명 정도긴 한데. 투수는 아직 오재영 이보근 김성태도 타팀이 탐낼만 하니까요 ㅇ_ㅇ;;

유한준이 어깨도 좋고 수비도 좋고 발도 빨라서 자기 ops 보다는 가치가 높은 우익수라고 생각합니다.

엘지의 이득엔 가을 야구+4강 경쟁을 하는 팀이 즉시 쓰는 프리미엄 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죠. 저도 그랬는데 안좁혀질 거란 5게임 차가 순식간에 좁혀졌으니;

그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긴 합니다만,
다른 팀이 '뒷돈'을 줘가며 데려갈만큼 매혹적인 선수는 아닌 것 같은데요?

rafale님 주장의 기본은 핵심 선수를 돈을 받고 팔아야한다는 것이잖아요.

전 매혹적인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주고 데려갈만 하죠. 강정호 손승락 처럼 비싸게 데려갈만하진 않지만.

이들이 매력이 없다고 인정을 하더라도 주장은 별로 수정될게 없어요.

강정호나 손승락을 넥센에 팔고 20인외 선수가 자리를 메꾸는 가치가 2.5억보다는 크다는겁니다.

제 주장의 기본은 전체 리그에서 구단별 20인 보호 선수외 선수의 가치가 2.5억보다 많이 커지고 있다는겁니다. 꼭 다시 팔아야 돈이 되는게 아니죠. 공급이 제한된 시장에서 엔씨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 선수라는 상품의 가치가 커지고 있는데 굳이 상품대신 돈으로 받으려고 하지 않을거란 얘기입니다.

당장 넥센이 지하를 �뎬� 승률을 달리면 그 가치 손실만 해도 2.5억이 넘습니다. 넥센이 기대하는 서브 스폰서가 60~80억을 넘어서 말이죠.

8개 구단 단장들이 생각하는 25인 외 보상선수의 현금 보상 가격은 10억이라는 익명을 이용한 헛소리를 빼더라도 주류가 5억 수준이라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뒷돈이 없었으면 ㅇㅈㅅ이 틀드를 했을리가......-_- 하아... (2)

넥센발 트레이드에서 현금이 없었을리가....

끝없는 유혹을 받았겠죠 그동안 이런저런 루머들이 꽤 돌았죠. 특히 손승락과 송신영은 끝없이 루머들이 쏟아졌는데
아무래도 언더머니가 안들었다고 하면 웃겠네요. 도저히 좋게 봐줄수 있는 트레이드가 아닙니다.
분석이고 뭐고 할꺼 없이 현재 소속 선수의 팀 공헌도만 봐도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죠.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송신영이 이번 시즌 끝나면 FA인걸 생각하면
이 트레이드가 욕먹을만큼 심하게 기운 트레이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FA 보상금을 뒷돈으로 쥐어줬다는 전제하에요.

저는 이 부분이 좀 의아한 게

나이많은,게다가 불펜투수,게다가 내년에 FA라고만 생각하면 확실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현재 KBO구단들의 고민은 불펜투수쪽입니다. 올해 송신영이 시즌 말까지 이 정도 퍼포를 보여준다면

입질할 팀이 분명 있을 걸로 보입니다. 본인이 선언하고 안 하고는 모르겠고~

송신영을 일단 시장경쟁없이 시즌 4강 경쟁중에 데려가서 4강을 갈 수 있다고 한다면 엘지 입장에서의 송신영의 가치는

내년 FA를 따지는 것 이상의 이득이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시즌은 충분히 그럴만한 선수로 보이기도 하고....

제 생각은 지금 시점에서 FA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FA보상금이야 FA로 팔아도 받을 수 있죠)

엘지도 그걸 몰랐을 리는 없으니, 올 시즌 4강을 가기 위한 송신영의 필요성이

엘지측에서 그걸 감수할 만큼 높다고 판단했다 정도로 보는 정도면 되지 않을지....

물론 엘지 입장에서는 당연히 크게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죠. 위태롭던 4강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는 트레이드니까요.

제 얘기는 기존의 넥센이 돈에 핵심 선수를 팔아먹는 형태의 트레이드와는 분명히 달라보인다는 뜻입니다.

정도가 다르지 모양새는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시각이 다른 거야 뭐 서로 어쩔 수 없는 것일테니 크게 이야기할 건 아니군요

네. 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처음에 2:2 트레이드를 보면서 이건 심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상대가 넥센이기 때문에 더 그렇겠죠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건 어쩔 수가 없죠 분명....


좀 오버하자면 넥센이란 팀 유지 자체에 의문이 드는(이번 건만이 아닌 예전부터 누적되어 나타난 주전팔아먹기로 인한 결과라고 봐야겠죠) 트레이드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ㅎ;;;

이건 뭔가요?

이 트레이드가 욕먹을만큼 심하게 기운 트레이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말에 할 말도 없고, 저는 동의하지 않아서요;
하지만 모 의견이 다를수도 있으니깐..-_-

어떤 점에서 동의하지 않으신지를 말씀하시면 되지,
비아냥 거릴건 없잖아요 ㅎㅎㅎ;;;

비아냥이었음 다르게 썼을거고
솔직히 말함
허탈함의 표현이었습니다.
짐까지 쭉 얘기한게 허탈해서요...

그니까 저는 뭐가 허탈하시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밑에서도 저는 얘기했었지만, 2:2 트레이드가 '액면상' 엘지 쪽으로 심하게 기울었다는 것은 여러차례 인정했습니다.
제가 생각이 바뀐 이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송신영이 FA라는 점 때문입니다.
FA인걸 고려하면,
김성현하고 심수창의 선수 가치는 심수창이 나이가 많은 점 빼면 그닥 밀리지 않고,
박병호는 LG가 송신영을 FA로 영입했을 때 보상선수로 나갈 최상급 선수죠.
그렇게 생각하면 욕먹을만큼 크게 기운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뒷 돈 주고 FA 선수를 미리 빼오는 행동은 욕먹어 싸지만,
지금 핵심이 그건 아니니까요.

일단 틀드는 각 팀 전력 보강을 위한 거잖아요?
선수 개개별의 가치를 저울질 하는게 아니라..
지금 팀에 필요한 전력인지 아닌지가 핵심 아닌가요?
선수 개개별 저울질해서 크게 기운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시면
밑의 글에서 한 얘기들 다시 해야 하잖아요.-_-
그래서 허탈한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송신영은 어차피 시즌이 끝나면 나갈 것이 유력한 선수고.
넥센 1루가 노장 이숭용이 중심인 가운데 터질 것 같지는 않지만, 어쩄든 2군에서는 본즈인 박병호를 보강한다면.
젊은 선수들 위주의 넥센 선발진에 심수창 정도의 경험치가 있는 선발이 가세하는거라면.
넥센에서 딱히 '불필요한' 선수를 데리고 온 것 같지는 않은데요?

송신영이 아니라 손승락이라면 계속 뒷문을 책임질 선수를 굳이 빼주면서 선수를 데리고 온 것이니까 얘기가 달라지지만,
어차피 FA로 나갈 선수라면 말이죠.

뒷돈 자체가 욕 먹을 일인데, 그걸 끌여들여서 무슨 결론을 내시건 자유입니다만,

넥센 팬 생각 좀 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 트레이드 비판 자체에 제 응원팀이 걸리시다면

예전 트레이드 가지고, 롯데 욕 하셔도 괜찮습니다.

롯데 욕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넥센 팬들한테 못 할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엘지 욕한 분 아무도 없는데,

이 트레이드가 욕먹을만큼 심하게 기운 트레이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말씀 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뒷돈 줬으면"이란 전제가 룰을 깼다는 점에서 전 당연히 욕 먹을 일이라고 보는데, 그 전제 달고 얼마쯤 줬으면 괜찮을 것이다.란 말씀은 납득이 전혀 안가네요.

제가 엘지팬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텔레만 님이 엘지팬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게시판 분위기는 엘지가 욕먹고 있는 분위기 아닌가요?

뒷 돈을 주고 선수를 빼오는 행동 자체는 욕먹어 싸죠.
제가 말한 것은 그 행동의 문제가 아니고, '2:2 트레이드의 득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 그게 분리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텔레만 님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전 이장석 욕하는 분위기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juliet3님의 트레이드의 득실이라는 것은 "뒷돈"을 전제로 성립하는 것 아닌가요?

이 트레이드가 욕먹을만큼 심하게 기운 트레이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FA 보상금을 뒷돈으로 쥐어줬다는 전제하에요.

님 말씀 그대로 인용합니다. 스스로 논리 펴실때 분리하시지 않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분리해서 받아들이라는 말씀은

논리적으로 모순으로 보이네요.

전 이만 하겠습니다. 그럼......

이장석에 대한 욕이 저는 그렇게까지 선수를 빼오는 엘지에 대한 욕으로 보입니다.
이건 제가 엘지팬이라서 그런 것일지 모릅니다만.

'FA 보상금을 줬다면, 선수단의 이동 측면에서 넥센이 많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와
'FA 보상금을 뒷돈으로 주는건 나쁘다'는 충분히 분리 가능해보입니다만?

이장석에 대한 욕이 저는 그렇게까지 선수를 빼오는 엘지에 대한 욕으로 보입니다.
이건 제가 엘지팬이라서 그런 것일지 모릅니다만.

더 드릴 말씀 없고요.

8개구단 다 모여서 글 쓰는 곳이지만, 이장석 같은 경영자 욕하는 것도 그렇게 받아드리신다면 할 말 없네요.

밑에 댓글 몇 개 긁어왔습니다.

긍데 왜 틀드는 맨날 넥센이랑만...........-_-;;;
안그래도 없는 집서 다 빼가면 모가 남나...
엘지 인간적으로 너무 심하네요ㅡㅡ
이건 약탈이죠.

이게 오로지 이장석 욕인가요?

그럼 그분들께 정식으로 항의 하세요.

이건 뜬금없이 무슨 말씀이신가요?

텔레만 님이 먼저 '엘지 욕한 사람 없다'고 그래서
제가 '내가 보기엔 엘지 욕하고 있다'라고 했더니
텔레만 님이 '이장석 욕이지 무슨 엘지 욕이냐'라고 하셨죠?
그래서 제가 다시 '이장석 욕이 엘지 욕 아니냐'라고 했더니
'이장석 욕이 엘지 욕으로 보이면 할 말이 없다'라고 하시길래
'봐라, 이게 엘지 욕은 아니고 이장석 욕이냐?'라고 했더니만.

그분들께 정식으로 항의하라구요? 헐.

그렇게 따지시면 하나하나 말씀드리죠.

긍데 왜 틀드는 맨날 넥센이랑만...........-_-;;;
안그래도 없는 집서 다 빼가면 모가 남나...

이건 지금껏 일어난 모든 트레이드에 대한 것 아닌가요? 엘지만 트레이드 한 것 아닙니다. 제 응원팀 롯데도 있고요. 이걸 단순히 엘지 욕(?)으로 받아들이신다면 피해의식으로 보이시네요. 그 주체는 지금껏 넥센과 트레이드 했던 모든 팀 + 이장석 아닌가요?

엘지 인간적으로 너무 심하네요ㅡㅡ
이건 약탈이죠.

이건 엘지에 대한 섭섭함의 표현이라고 보는데,, 이걸 욕이라고 보시면 DL신고 하시면 됩니다.

이게 욕입니까??????

이제는 '욕'이라는 표현의 정의에 대해서 다퉈야 하는 것인가요?

'이장석 욕하는 분위기', '이장석 같은 경영자 욕하는 것'이라는 말은 분명 텔레만 님께서 위에서 하셨죠?
DL갈만한 이장석 '욕'을 보여주시겠어요?

하하하.

웃고 말겠습니다.

네. 웃으십쇼. 저도 웃기니까요.

팬들은 어차피 자신들이 돈을 지불하는것도 아니니 왠만하면 팀 전력이 강해지길 원하죠.

만약 김태균을 4년 100억에 엘지가 FA 계약한다고 해서 욕하는 팬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당장은 엘지가 얼마를 줬는지 알려지지도 않고 하니 ㅇ_ㅇ

욕먹을 만큼 심하게 기운 트레이드가 맞다고 봅니다.
왜 이번 시즌 끝난후만 생각합니까?
당장 이번시즌 4강 가느냐 못가느냐에 있어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데
반시즌이라도 핵심불펜 역할 해줄 선수 하나의 가치가 얼마나 큰데요.

넥센이 이번 시즌 4강 가느냐 못가느냐에 있어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나요?

연패팀으로 전락하면 내년 스폰서 잡기가 난망인 갈림길이긴 합니다만 요즘 성적이 .390 수준이니 너무 좋네혀 ㅇ_ㅇ;;;;;

.350에서 2할 대로 떨어지면 리그 수준 떨어진다 어쩐다 하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미지 심하게 깎이죠.

송신영이 야수와 선발 파는 것 보다야 그나마 넥센에겐 나은 선택지이긴 합니다만 엘지 역시 당장 데려올수 있는 최상의 카드라 딜이 됐겠죠. 내년 FA긴 하지만 전체 불펜 6~8위권 투수가 트레이드 되는게 KBO 역사에도 흔한건 아니라.

4강 경쟁+가을야구 준비 중에 최상위 불펜 데려오는건 상당한 득입니다.

엘지 이야기 하시는 거 같은데요?

아. 엘지야 당연히 이 트레이드로 이득을 보는거죠.

근데 넥센이 과연 이택근, 장원삼, 이현승, 황재균, 고원준을 내보낼 때처럼 핵심선수를 돈하고 바꾸는거냐? 라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든다는 뜻입니다.

그 때보다는 덜한 거 같긴 한데

이번에도 좀 그런 거 같다가 일반적인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때보다야 분명 선수들 간의 차이가 크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만 욕 안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는 말씀이에요

줄리엣님 그렇게 감싸고 돌지만 마세요
물론 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그럼 저 같은 사람 입장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가뜩이나 뉴스 보고 지금 허탈함에 빠져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솔직히 좋은 감정은 들지 않네요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허탈하고, 좋은 감정이 들지 않는다고만 하시지 말고,
왜 그런지도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김성현같은 나이어린 선발투수 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 놓는팀은 어느나라 어느리그 팀도 없져

제가 넥센 경기를 많이 보지 않은지라 김성현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엘지가 노린 선수는 김성현이 아니라 송신영이었겠죠.
'박병호에 돈 조금 줄게, 송신영 다오'하면 욕 먹을 것이 뻔하니, 김성현하고 심수창을 끼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성적만 보면 김성현은 고원준과도 사실 그리 성적차가 많이는 안나더군여..작년은 실제 고원준이 1선발이고 김성현이 2선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러나 김성현과 심수창도 전 김성현이 더 좋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여서리 ㅇ_ㅇ;;

뭐 감입니다만 송신영을 원한다는 오퍼가 -심수창-김성현-박병호로 규모가 커지면서 돈이 늘어났을거란 예상입니다.

지금 보여주는게 크게 차이가 안 나는데, 나이는 여덟살이나 어리니까 김성현의 가치가 심수창보다 높겠죠.
근데 그게 과연 그렇게 심하게 기우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심하게 기울진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통계는 심수창의 꾸역꾸역(?)을 감안하는데 벤치는 최근 3년간 방어율에 비해 패가 많은 점에 불만이 있었지 않을까 시포요.

리오스 꾸역 시절 김성한 감독이 으르렁 대던걸 겪어 봐서리 ㅇ_ㅇ;

저도 그 얘기를 하고 싶은거에요.

송신영 <-> 박병호 + 뒷 돈으로 찔러줬을 보상금
김성현 <-> 심수창

이렇게 생각하면, 뒷 돈의 도덕성은 빼고 본다면, 단순히 '송신영, 김성현 <-> 박병호, 심수창'이라는 액면만큼 말도 안되는 약탈 급의 트레이드는 아닌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돈이 있다고 가정하면 약탈인 트레이드가 어디 있겠습니까 ㅇ_ㅇ;;

급이 아예 안맞는다 하면 반대쪽 저울에 돈을 더 올려놓으면 되니; 얼마를 줬는지 아무도 모르니까 마음대로 올려놓을 수가 있죠.

가령 이택근 트레이드도 20억에서 40억까지 설이 많은데 40억 줬다 그러면 약탈급 트레이드라고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팬 입장에선 돈이 문제가 아니죠. 팬들 덕에 구단이 거진 운영되는 팀이 넥센 한팀 밖에 없는 이상 누구나 전력에서의 밸런스를 논하니까요 ㅇ_ㅇ;

송신영은 이미 작년에 준수했을때도 FA 신청을 안했으니 올해도 그러리라. 혹은 신청해도 남으리라 기대하는 넥센 팬들 역시 있을겁니다.

표현의 차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약탈 급의 트레이드는 '돈 때문이 아니면 팔 이유가 없는 핵심 선수'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액수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돈을 100억을 받았어도, 돈이 급한 팀이 아니면 안 내줬을 트레이드를 했다면 약탈인 셈이니까요.(이택근이 그렇죠.)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는 돈 받으려고 안 내보내도 될 선수를 내보낸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뜻입니다.

트레이드 터지자마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뒷돈을 있다고 가정하고 논의한다면 이성적으로만 흐를수 없는게 사실이죠..

솔직히 뒷돈이 있을것 같긴 하지만요...

뒷돈이 없다면, 뭐....-_-a

ㅎㅎ; 뒷돈이 있다고 가정하고 트레이드 논의하긴 시간이 넘 빨랐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짧게 댓글달아봤어여

트레이드가치에.대한기준이 조금이상하신거 같네요..

똑같은선수가 똑같은성적을 찍고 있더라도....

그선수를 데려가는 팀 그리고 그팀사정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만...

만약 이번틀드가...시즌초에 삼성이나 에스케이랑 한거였다면 님이 말씀하시는 정도의 가치가 맞는 거였겠죠..

근데 이번틀드 대상이랑 시기가 그에프에이를 앞둔선수의 가치를 크게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사강경쟁중에 불팬때문에 승을날리고 선발에게 부담주고 있는 팀이라면 에이급불팬의가치는 상상을불허한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특히나 가을야구 못해서 구단이나 팬이 이번엔 꼭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팀이라면요..

지금 줄리엣님이 말씀하시는 가치는 일반적인 시즌초의 틀드때가치이고 지금상황이라면 더욱 올라간 가치로 생각해주셔야죠..

알반적인 두팀다 급하지 않을때도 엘지쪽에 많이 기우는 틀드가 지금은 엘지가 훨씬급할때 하는데 같다고 말씀하시면 반감을 살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