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처음에는 잘 해보려고 했는데 여차저차 자금등의 이유로 지금까지 와버린게 아닐까 믿고 싶습니다.
돈생기면 부디 잘해달라고밖에 빌 수 밖에요....

걍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은 혹시 연고지 이전을 생각해서 지금 무리를 해서라도 프랜차이즈까지 팔아버리는게 아닐까 합니다.
어차피 이 바닥에서 자금 확보는 한계가 있을 것이고, 일단 구단을 존속시키고 연고지 이전 이후 뭘 해보려는건지...

문제는 안산으로 가도, 얼마나 팬들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구단 키워서 팔아먹으려고 인수했겠죠. 생각과 다르게 팀운영에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선수 팔아가면서 팀 유지를 하는 것 같구요.

아...하긴 지가 계속 운영해서는 돈을 벌기 힘들겠지만, 나중에 팔아먹을 수는 있겠군요;

그럴 생각이 있는 넘이면 선수를 저렇게 팔아제껴서야...

두가지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1. 야구단 구단주가 되는 로망의 실현... 솔직히 야구팬이라면 품을 수 있는 로망이죠. 저도 돈만 있다면... 아니 30대그룹안에 드는 그룹오우너재벌이라면 무리해서라도 내 야구단 만들어보고 싶네요. ^^;;;

2. 돈벌이. 야구단 인수해서 뭔가 돈을 만들 수 있을거라 판단하고 인수.

1이면 이상적인것이고.. 2라도 무조건 '나쁘다'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2'인데 그 수단이 오클랜드 빌리빈 단장처럼 무슨 철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한 선수 팔아먹기'라면 비판하고 싶네요.

빌리빈은 그냥 월급쟁이 단장 아닌가요? 이장석은 단장이 아니고 구단주죠;

월급쟁이 단장 맞죠. 이장석은 구단주고...

그래서 '단장'도 아닌 이장석이 이런 선수팔아넘기는 행위가 더 웃기는거죠.

이장석이 이런 트레이드 하면서 본인 입으로 스스로 '빌리빈' 얘기도 많이 했던걸로 아는데...

구단주면서... 본인이 무슨 빌리빈이라도 된 양 자기합리화하면서 본인 주머니로 돈 들어오도록 선수 팔아먹는게 우스울 따름이죠.

딴 이야기지만 제가 돈이 2000억 정도 있다면 롯데 인수해서 한번 크게 모굴 해보고 싶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