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가 왜 인천의 역사를 논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그 뿌리가 어디에 있건 직접 인천을 떠났고 그것을 승계하고
현대보다 더 서울에 집착 해놓고.-_-

삼미에서부터 현대까지의 계보는 그걸로 끝이 난거죠.
현재의 SK나 히어로즈는 그 계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SK는 연고지팀들의 역사를 논한 필요가 없고 히어로즈는 인천의 역사를 말할 이유가 없죠

기업적으로는 저말이 틀린말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팬 혈통으로는 저 말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 계보를 이어 받았죠 다른 팀 팬들은 대충 아니다 그렇게 말하시면 곤란합니다.
현대가 탈인천 했을때 패륜이란 소리 왕창들을때도 그들을 옹호하며 무릅쓰고 따라 나온 그리고
임시 수원 홈 할때 빈대 소리 들어가며 버텨왔고 구단 넘어갈때도 끝까지 생뚱맞은 우리담배 히어로즈란 이름으로 환골탈퇴한 누더기 팀을 잡고 버텨온
팬들의 심장엔 삼미부터 영웅까지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SK팬이 왜 열폭까지하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그 빈자리 이제는 SK가 다 매꿔줬잖아요
아직까지 성질 내시는 분은 왜 히어로즈를 응원하시지 않는지 오히려 궁금하네요 ㅎㅎ
그정도의 애증이면 인천에서 나올때 따라 오셨을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아.. 늦게 봤지만 정말 제 이야기입니다.. ㅠㅠㅠ

이사간다고 족보가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전 나주 김씨지만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 나주 김씨가 아닌 서울 김씨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쌍방울- SK, 삼미-태평양-현대-히어로즈 죠.


해외교포들 경우 2세들이 국적을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취득한다고 해도 그 핏줄은 우리나라 민족이다 라는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죠

SK는 인천 야구를 이어받은 거고, 히어로즈는 삼미-청보-태평양-현대를 이어받은거죠.
'인천을 연고로한 구단 = 인천 야구'라는 등식이 성립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이죠.

SK가 '창단'당시 신인지명권 특혜,외국인보유 3명,타팀선수들 보호선수 제외한 일부 선수들 영입할때도... 신생팀에 대한 특혜가 아니었고..쌍방울의 전력이 약했다가 주 이유였죠. 약해진 쌍방울의 전력을 그대로 안고갔으니까요.거기다 이승호,엄정욱,이진영 지명권등도 그대로 안고갔죠..

히어로즈 창단 당시 상황만 비교해봐도..특혜에 대해 많은 팬들과 구단수뇌부들이 반대를 했었죠 왜? 현대의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고는 해도 주축선수들의 이탈이 심했던 쌍방울 만큼은 아니었잖아요.

SK같은 경우는 신생팀으로써 이미지때문에..전 구단의 부끄러울 역사를 인정하지 못하기에 서류상 해체후 재창단 이라는 걸 택한거고..

히어로즈 같은 경우 인수금 때문에 똑같은 방법을 택했죠..

KIA는 해태의 역사와 성적,선수들을 오히려 반겼기에 지금도 당당히 해태,기아팬들은 V10을 기원하고 계시는거고요.


일제시대때 일본의 행위를 이제 자라나는 일본어린애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친다고 해도 사실은 바뀌지 않는것 처럼..

SK가 발버둥 친다고 SK의 전신은 쌍방울이다 라는점에 대해선 다들 인정하고 넘어가줘야될 '사실'인거죠

SK의 전신을 굳이 쌍방울이라고 못박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위에서 예를 드신 것을 다시 예로 들면,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2세가 자신의 정체성을 미국인으로 규정한다면, 굳이 '아니야, 넌 뿌리가 한국이야'라고 강조할 이유가 없죠.

SK는 자신들이 인천야구의 혈통을 이어받았다고 규정하고 있고, 히어로즈는 삼미-청보-태평양-현대로 이어진 구단의 역사를 이어받았다고 주장하는 중이죠. 그냥 그렇게 인정해주면 되는 문제아닌가요? SK가 인천 연고 구단이라는 이유로 인천을 연고로 했던 히어로즈 전신 구단들과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것과, 히어로즈가 제 발로 걸어나간 '인천'을 언급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만. 다만, 제가 알기로 히어로즈는 '인천'이라는 연고를 직접 얘기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또 예를 들었죠..

일본에서 젊은이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배우게 한다고 해서 있었던 사실이 바뀌냐고 말이죠.

스스로 자기의 역사를 규정하고 정해서 역사가 정해지고 바껴질것 같으면 그건 역사가 아니죠

강조하는게 아니죠.. 그냥 있는 사실만을 말하는겁니다

스티뷰 유처럼 국적바꾸고 군대도 안가고 사실상 외국인이 됐다고 해도 대한민국 민족의 혈통을 이어받은건 강조하고 아니고 간에 틀림없는 사실이라는거죠

SK의 전신은 쌍방울이라는것도 강조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실을 말한것뿐입니다

글쎄요. 전 SK가 쌍방울을 이어받은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쌍방울 구단은 해체했고, SK는 새로 야구단을 창단했다'라는 것은 '왜곡된 역사'가 아닌 '사실'입니다.

했던 말 또하고 또하게 하고..


SK가 쌍방울 구단을 해체하게하고 새로 창단했다..라는 걸 정식적으로 인정받을려면 쌍방울 선수들은 당시 전부 뿔뿔이 흩어졌어야했고 전면드래프트를 시행했어야하는겁니다. 근데 하지 않았죠??

이진영도 마찬가지고,이호준 데려오는 데 카드로 썼던 성영재, 어린왕자 김원형등등.. 이승호,엄정욱 지명권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그대로 안고 갔죠..

SK가 자금력이 딸렸나?? 그것도 아니고...단지 쌍방울의 존재를 지우기 위해서였죠..

단지 표면상에 내세운 재창단이라는 그거 하나만으로 ..사실이라고 치부하는걸 보니..일본 역사 왜곡에 대해서 뭐라 말씀은 못하시겠네요

저는 사실 SK의 '해체 후 재창단'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어떤 연관점을 갖는지 잘 모르겠네요;

SK가 쌍방울의 존재를 지우기 위해서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그 의도가 무엇이었건, SK는 새롭게 창단된 구단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거죠. 'SK가 나쁜(?)의도로 그런 방법을 택했으니까, 인정해줄 수 없어'라는 주장은 동의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KIA와 비교해보면 더 뚜렷하게 알수 있지 않습니까??

KIA는 해태의 역사와 전통,선수들을 다 안고 갔기에 오늘날 팬들도 새로운 V1이 아니라 V10을 원하고 있고..그게 당연한거고 맞는 거다라는거에 누구도 토를 달지 못합니다

근데 SK는 쌍방울의 잔재를 지우기 위해 연고지도 옮기고. 해체 후 재창단이란 편법을 썼죠.

역사가 대놓고 인위적으로 만든다고 해서 만들어지는겁니까??

말씀하신 데에 답이 있네요. KIA는 '해태의 역사와 전통, 선수들을 다 안고 갔'고, SK는 '쌍방울의 잔재를 지우기 위해 연고지도 옮기고, 해체 후 재창단'을 했습니다. 둘은 완전히 다른 케이스라는 뜻이죠.

그 '사실'이라는게...자기가 원하면 사실이 되고.. 원하지 않으면 거짓이 되는겁니까???

KIA는 그 팀이 원했기에 사실이되는거고.. SK는 그팀이 원하지 않기에 거짓이 되는걸까요??

웰컴투사직 님의 생각과 제가 다를 수 밖에 없는게, 저는 야구단을 운영하고 계승하는게 일본의 역사 왜곡에 비견될만큼 중요한 역사적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_=; 그냥 구단이 '난 쟤하고 상관없어, 서류상으로도 깨끗해'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걸 굳이 '아니야. 넌 걔의 후손이야'라고 주장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실제로 상관이 있는 구단을 보고 '난 쟤하고 상관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실제로 상관이 없는 구단을 보고 '난 쟤를 이어받았어'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SK가 쌍방울을 이어받지 않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삼미-청보-태평양의 계보를 이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죠.

왜곡된 역사와 사실이라는게 .. 자기가 원하냐,원하지 않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그런 종류의 것이었나보군요..ㅎㅎ

또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팬들이 'SK=쌍방울' 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구단이 'SK=쌍방울' 이라고 말하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얘기를 할 때는 'SK=쌍방울'이라는 얘기를 종종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SK구단이 자신들이 쌍방울을 이어받았다고 얘기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언제 SK가 그렇게 발표해야된다 했습니까???

구단발표에 따라서 구단의 역사와 사실이 바뀌고.. 존재하는거네요..

위에 다신 리플 중 'SK가 발버둥 친다고 SK의 전신은 쌍방울이다 라는점에 대해선 다들 인정하고 넘어가줘야될 '사실'인거죠'라는 부분에 대한 얘기에 대한 반론으로 시작한 말입니다. 'SK의 전신이 쌍방울이다'라는 점을 다들 인정하고 넘어가야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은 하는거고, 아닌 사람은 말 일이라는 것이지.

아니..KIA는 안고갔고, SK는 버렸습니다..

안고간 팀은 역사로 인정해주고 있는데.. 스스로 버렸다고 해서 그 사실과 역사가 바뀌냐 이말입니다

다시 정리할게요.
'SK의 전신이 쌍방울이다'라는 점은 모든 사람이 받아들여야하는 '공리'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누구에게는 참이 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거짓이 될 수도 있는 '명제'일 뿐.

'SK의 전신이 쌍방울이다'라는 말이 틀렸다는게 아니에요. 다만, 누군가가 'SK는 쌍방울과 무관하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 말을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는 뜻이죠.

아니 그러니까요 ..

기아의 역사는 스스로 원하니까 인정해주는거고,.. SK는 스스로 원하지 않으니까 거짓도 될수 있다 ..이겁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그니까 저는 그게 왜 말이 안되는지 모르겠다니까요 =_=;

자기들이 싫다잖아요.

아까 예를 드신걸로, 미국 사는 교포 2세가 '난 한국인 아니야. 미국인이야.'라고 하는데 왜 걔를 굳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야하냐고요...-_-a

생각하라고 강요하라는게 아니고 본질을 보라는겁니다

유승준이 미국국적을 획득했다고 해서 핏줄이,혈통이 우리나라 민족이라는게 거짓이 됩니까??

강요하자는게 아니잖아요

사실을 사실그대로 받아들이자는거 아닙니까??


자기들이 싫다고 해서 바뀌는게 역사와 사실이냐니까요 그래??

일본 얘기는 그냥 비유 해본거죠.. 일본도 젊은이들에게 자기의 부끄러운 과거를 알리지 않기 위해.. 역사 왜곡을 하는거고~~

SK도 쌍방울과 무관하다는것도 쌍방울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고 과거를 알리지 않기 위해 새로이 창단한거라고 하면서도 알맹이들은 그대로 안고간거고..


틀렸다고 할수없다라...그냥 어이가 없네요

그니까 왜 어이가 없는지를 말씀해달라니까요;

계속 적었는데요

기아는 원해서 해태의 전통과 역사를 인정해주고 있고

SK는 스스로 원하지 않기에 역사를 새로 시작하는걸로 쳐준다..


역사가 누가 원하고 원하지 않냐에 따라 바뀌는거냐고 지금껏 몇번이나 물었습니다만?

저는 앞서 말했듯이, SK가 쌍방울을 이어받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일본의 역사 왜곡에 비견될 숭고한 역사적 행위가 아닌, 재미 교포가 자신의 정체성을 판단하는 것과 같은 지극히 사적인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스스로를 규정하면 된다는 입장이구요. 미국인임을 자인하는 재미교포를 보면서, '쟨 한국인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도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쟨 미국인이야'라고 치부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죠.

SK가 '쌍방울의 색을 지우기 위해 해체 후 재창단을 했다. 그 과정에서 쌍방울의 선수단을 그대로 인수했다.'라는 사실은 저도 동의하고, 영원히 바뀌지 않을 사실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 교포 2세가 한국인의 부모를 가졌고,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라는 사실처럼요. 다만, 그것이 성립한다고 해서 'SK는 쌍방울의 후예다'라고 규정할 수는 없다는 뜻이죠. '재미 교포 2세가 한국인이다'라고 규정할 수 없는 것처럼요.

크라운 J는 한국인으로 살 것과 미국인으로 사는 것 중 한국인의 삶을 선택해서 한국인이 되었고, 유승준은 미국인이 되길 선택해서 미국인이 되었죠. KIA는 해태의 삶과 새출발 중 해태의 삶을 선택해서 해태의 후예가 되었고, SK는 쌍방울의 삶과 새출발 중 새출발을 선택했으니, 새출발을 한 것이죠.

저기 위쪽에 댓글을 다셨는데, 아래로 주렁주렁은 찾아보기 힘들어서 여기에 새로 답니다.

유승준이 핏줄이 혈통이 우리 나라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SK 선수단 구성의 시작이 쌍방울이라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요. 하지만 유승준은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닌 미국 사람이죠. SK가 쌍방울의 후예가 아닌 그냥 SK인 것처럼요.

계속 말하는데, 저는 '유승준이 한국 사람이다'라는 말이 틀렸다는게 아니라니까요. '유승준은 미국 사람이다'라는 입장 또한 틀리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SK가 쌍방울의 후예다'라는 말이 틀렸다는게 아니에요. 다만 그게 '다들 인정해야할 사실'은 아니라는거죠. 누군가는 부정할 수도 있고, 그것을 부정한다고 해서 틀렸다고 말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에휴...

숭고한 역사적 행위가 아니다..

프로야구 한 구단의 역사를 그냥 없애는군요..

포기할랍니다 그냥 님은 님대로 생각하고 전 저대로 생각하죠 뭐

프로야구 한 구단의 역사를 없애다니요. 쌍방울은 그냥 쌍방울로 역사에 남는 것입니다. SK의 전신 쌍방울이 아닌 그냥 독립된 쌍방울의 역사로 말이죠.

독립된 쌍방울이라..ㅎㅎ

어쨌거나 좋네요 원하냐 원하지 않느냐에 따라 역사와 뿌리가 달리 보여질수도 있다니..

일본의 역사 왜곡은 비유자체가 안된다고 단정지으시니 할말이 더 없네요

LG도 후에 다른 기업이 해체 후 재창단 하면 LG의 역사는 없어지겠죠..

간단하네요

그저 무식한 제 기준으로는

일본의 역사 왜곡해서 과거의 자신들의 일을 인정하지않는것처럼

SK도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지않는다..

비슷하게 보이는데요

과거 박동희 기자의 동북공정 발언도 개인적으로 지지했던 바라..

SK팬이 아닌 LG팬한테 이런 얘기들을 들어볼지는 거진 상상도 못했네요~

SK가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쌍방울은 쌍방울 만의 역사로.. 이제 끊어진채 기억될거다..

그저 웃지요

제가 LG팬이라서 LG 얘기를 꺼내신 것 같은데, 어떤 기업이 '맨날 꼴찌만 하는 LG를 이어받기 싫다. 난 해체후 재창단이다. LG 꺼져라'라고 말하며 해체 후 재창단의 절차를 밟는다면,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LG의 역사는 그걸로 끝인거지. 다만, LG의 역사는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90년에 창단과 동시에 우승을 하고, 90년대 중반 왕조(?)를 이뤘으나, 21세기에 들어 몰락(?)한 명문 구단 LG 트윈스'는 영원히 역사에 기록되겠죠. 새로 생긴 구단은 또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테구요.

계속 일본 역사 왜곡을 말씀하시는데, 전 그게 어떤 식으로 관련을 갖는 것인지 그 비유의 연관성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겠습니다.
저 역시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데 'SK가 쌍방울의 선수단을 받아들였지만, 쌍방울이라는 구단과의 연결을 남기는 것은 원하지 않아 해체후 재창단을 했다'라는 '사실'은 동의하지만 '그러니까 쌍방울=SK이다'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이 사안과 관련이 있다면 'SK가 쌍방울의 선수단을 받아들였지만, 쌍방울이라는 구단과의 연결을 남기는 것은 원하지 않아 해체후 재창단을 했다'라는 사실에 대한 왜곡이 있어야할텐데, 여기에는 그것이 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역사 왜곡과는 무관한 것 같은데요.
SK가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다는 이유로 '삼미-청보-태평양'으로 이어지는 인천 구단의 후계자임을 주장한다면 그것은 '역사 왜곡'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장했지요

작년에 태평양데인가 했었는데.. 모르시나요??

그렇담 님 기준대로도 역사왜곡에 들어가는게 맞죠???

박동희 기자의 '동북공정' 발언도 그 때 나왔고 한때 시끄러웠는데

설마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행사를 할까요?

창단 하고 정경배,김경기,조웅천 영입에 나선것도 ..인천구단의 후계자 자리를 노린거고..

몇년전 일도 아니고..작년에 시끄러웠던 일도 잘모르시고 섣부른 얘기하시면서 결국엔 SK가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고

본인 스스로 인정하셨네요

네. 태평양 데이 부분은 비판받아 마땅하죠. 삼미-청보-태평양-현대로 이어지는 계보는 히어로즈의 것임을 첫 리플에서도 분명히 달았습니다. 그리고 SK가 계속 그렇게 말한다면 역사 왜곡이고, 동북 공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SK가 태평양의 후예가 아니다'라는 명제가 참이라고 해서, 'SK는 쌍방울의 후예다'라는 명제 또한 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SK가 태평양의 후예다'라는 명제가 역사 왜곡이라고 해서, 'SK는 쌍방울의 후예가 아니다'라는 명제 또한 역사 왜곡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웰컴투사직 님과 제가 계속 얘기하고 있던 부분은 'SK가 태평양의 후예인지 여부'가 아닌 'SK가 쌍방울의 역사를 이었는가'와 관련된 얘기 아니었나요? 둘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어쩌라는건지.. 태평양의 후예가 아니다 라고 해서 쌍방울의 후예가 되는것도 아니다..

쌍방울 선수들을 다 안고 갔어도 쌍방울의 후예는 스스로 거부했기 때문에 아니다..


신생팀으로 인정받을려면 기존 팀에 속해있던 선수들이 죄다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단 구성을 새로 해야된다라고 했죠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SK는 신생팀이 아니죠


SK가 태평양의 후예 여부의 전제조건이 SK는 쌍방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는걸 깔고 얘기하는게 아닌가요??

왜 별개의 사안인가요??

당연히 별개의 사안이죠.
(쌍방울)
(삼미)-(청보)-(태평양)-(현대)-(히어로즈)
(SK)
이렇게 세 가지 줄기가 있는데, SK가 히어로즈를 밀어내고 두 번째 줄기로 들어가는 것은 역사 왜곡이죠. 하지만, 그게 역사 왜곡이라고 해서 SK가 쌍방울이 있는 줄기로 포함되어야하는 것은 아니죠.

근데 '신생팀으로 인정받을려면 기존 팀에 속해있던 선수들이 죄다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단 구성을 새로 해야된다'라는 조건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그게 모두에게 인정받는 보편타당한 기준이라면, SK는 쌍방울의 후예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조건은 그런 보편적인 법칙이 아닌 것 같네요.

인수가 되면 그 구단의 부채와 역사를 말그대로 고스란히 이어 받기 때문에 SK나 히어로즈가 편법을 쓴거죠

규정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기존 팀의 해체 후 신생팀의 재창단이 될려면 해체가 확실하게 되서 선수들 흩어진 다음에 드래프트로 뽑아가야됩니다

특정구단의 역사를 이어가는데 가장 필요한게 뭐라 생각합니까??

구단의 의지?? 팀 이름???

그 구단의 선수를 통째로 이어받았고 지명권도 다 가져갔는데

실리만 챙겨가고.. 불명예스럽다 싶은 과거는 내팽개치는게 보이는데

거기다 연고지까지 옮겨서 그 연고지의 역사를 새로 받아들일려고 하는데

아직도 역사를 잊지 않았다고 해서 틀린말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겁니까??

저는 특정구단의 역사를 이어가는게 팬들에게는 중요한 일이겠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별 일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팬 입장에서야 '내가 사랑하는 내 팀의 기억'이겠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새로운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는데 걸림돌'에 불과할 수 있는 것이구요. 그런 구단 입장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에서 얘기했죠. 팬들이 생각하는 것과 구단이 생각하는 것은 다를 수 있고, 구단이 생각하는 것이 팬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구요.

그러면 물어보죠.. 이진영은 무슨 지명으로 SK유니폼을 입었고

이호준 데려오는 데 카드였던 성영재는 어느 구단의 선수였으며 이승호,엄정욱 지명은 어느 구단이름으로 했던겁니까??

구단입장이고 뭐고 간에 .......구단이 자기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역사가 바뀝니까 아닙니까 ?

일본의 역사왜곡을 하면서 사실이 틀리다고 말한다고 해서 그게 바뀝니까???

다시 정리할게요.
1. 인천 구단의 계보를 잇는 것은 SK가 아닌 히어로즈다.
2. 만일 SK가 인천 구단의 적통이 자신에게 이어진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다.
3. SK는 쌍방울의 색을 지우기 위해 해체 후 재창단을 했다. 그 과정에서 쌍방울의 선수단을 그대로 인수했다.
4. 'SK가 쌍방울과 관련이 없다'라는 명제에 대한 판단은 각 개인에게 달린 문제이다.
이정도입니다.

구단의 입장도 있고 일본의 입장도 있는거죠

팬들이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사실인거죠

SK가 쌍방울의 지명권과 선수들은 통째로 안고가면서 팀의 역사와 이름은 버렸는데

겉치레에 불과한 이름,연고지는 버리고 알맹이만 쏙 빼갔는데 그게 단지 팬들이 생각하는 기억에 불과한겁니까??

후....똑같은 말을 또 할 수 밖에 없네요.
'SK는 쌍방울의 색을 지우기 위해 해체 후 재창단을 했다. 그 과정에서 쌍방울의 선수단을 그대로 인수했다.'라는 사실은 SK 구단이 무슨 소리를 해도 절대 바뀌지 않는 사실이고 역사입니다. 다만 'SK의 전신은 쌍방울이다'라는 것은 역사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재창단과 인수라............말이 앞뒤가 맞다고 생각합니까???

이건 뭐 그냥 말꼬리 잡기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데, 그럼 '인수'라는 표현을 '받아들였다'정도로 바꾸죠. 위에서부터 계속 긁어온건데, 위에 있는 것들도 소급해서 바꾸겠습니다.

말꼬리잡는게 아닙니다

해체 후 재창단후 선수단 인수..

신생팀 창단과 선수단 인수과 말이 앞뒤가 맞습니까??

창단이 무슨 뜻일까요??

네. 제가 표현을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SK는 쌍방울의 색을 지우기 위해 해체 후 재창단을 했다. 그 과정에서 쌍방울의 선수단을 그대로 인수했다.'라는 말은 'SK는 쌍방울의 색을 지우기 위해 해체 후 재창단을 했다. 그 과정에서 쌍방울의 선수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로 수정하겠습니다. 말한 것처럼 위에 있는 같은 문장도 모두 소급해서요.

관련이 없다하면

KBO규정상에 명시된 해체 후 새로운 팀 창단에 관한 규정대로 했었어야죠

지명권,선수들은 다 안고가면서 관련이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저기...그 절차상의 문제는 저한테 얘기하실게 아니고 KBO에 얘기를 하셔야할 것 같은데요...;

해체 후 재창단시

선수들 드래프트 해야된다는 규정에 대해서 물어보셨잖습니까??? 그글 지웠습니까???

아뇨. 글을 왜 지우겠습니까, 위에 썼죠. '해체 후 재창단시 선수들 드래프트를 해야된다는 규정이 있는데 그걸 안지켰다.'라는 절차상의 문제는 KBO가 답변할 얘기이지 제가 할 얘기가 아닌 것 같다구요. 그런 규정을 안지켰더라도, '해체 후 재창단'했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하참..해체 후 재창단이 정식적인 인정을 받으려면 그런 과정을 거쳤어야 했다는겁니다.

규정이 있다는것도 말씀도 드렸고

그 규정이 실제로 행해진게 아니기에 사실상의 '쌍방울 인수'에 그치지 않는걸 교묘하게 벗어났다는거죠

이해가 안됩니까??

그니까 교묘하게 벗어난 것은 아는데요, 어쨌든 '교묘하게 벗어났'다구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느냐는 KBO에 문의할 일인거고, 지금 상황은 벗어난 상황이니까 벗어난 상황에서 얘기를 해야죠.

벗어났다고 해서 그게 아닌게 되냔 말입니다!!

삼성이 왜 !!!

장워삼 트레이드를 취소 했습니까??!!

규정상에서 현금 트레이드 만이 아닌 박성훈 선수를 얹어서 규정에 맞게 트레이드를 햇는데

왜 비난을 들어먹었고 왜 취소를 했습니까??

벗어났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잖습니까??

어차피 저하고 둘이 얘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밑으로 달면 찾아보기 힘드니까 새로 리플 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 그렇네요

기아처럼 모든걸 받아들여야 전신팀을 이어받는거고..

알맹이는 다 쏙 빼가도 팀 이름을 거부하면 역사를 이어받는게 아니라는거군요..

편한 생각이네요

과거 참담한 성적을 올렸던 롯데도 후에 어려워져서 팀이 재정난에 시달리고 새로운 기업이 해체 후 재창단이 되면

이대호,강민호,손민한이 그대로 있어도..

롯데의 역사는 그때 끝나는거군요

웃기지도 않네요..ㅎ

네. 아까 엘지의 재창단 사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새로운 역사라고 해서, 팬들이 '그래도 롯데 아이가'하는 생각을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마찬가지로 'SK가 쌍방울이잖아'라는 생각을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 생각이 '모두가 인정해야할 사실'은 아니라는 것이죠.

대단합니다..ㅎㅎ

한팀의 역사를 같이 했던 선수들을 그대로, 지명권도 그대로 가져가는데..

구단이 아니라면 끝이라니.. 모두가 인정해야될 사실이 아니라니..

말장난 하십니까??

팀이름과 연고지를 버린다고 해서 그 실속,알맹이가 바뀝니까??

말장난 아닌데요. '해체 후 재창단' 또한 'SK는 쌍방울의 색을 지우기 위해 해체 후 재창단을 했다. 그 과정에서 쌍방울의 선수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라는 것과 같은 엄연한 사실이거든요.

말 장난 맞는데요

아까부터 계속 말씀드렷다 시피

해체 후 재창단 이 엄밀히 규정대로..정식규정대로 행해질려면 선수단 전면 드래프트가 시행되야 합니다

그게 없었으니 그냥 '인수'한것뿐이죠

장원삼 얘기를 하셨는데, 장원삼 트레이드 과정에서 편법이 동원되었다고 해서, 트레이드 취소가 되지 않았는데도 장원삼을 히어로즈 선수라고 하실건가요? 장원삼이 삼성에서 뛴다면, 그 트레이드 과정이 편법적이었다고 해도 트레이드가 결정이 되었다면 장원삼은 삼성 선수인 것이죠. 마찬가지로 SK가 쌍방울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해체 후 재창단'이 편법적이었다고 해도, '해체후 재창단'의 과정을 거쳤다면 SK는 신규 구단인 셈이죠.

와.. 사람 돌아버리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장원삼이,, 삼성선수냐 히어로즈소속이냐 그걸 따지는게 아니죠

규정에 어긋나지는 않았지만 삼성이 행한 트레이드 시도가 자체가 잘못이라는 '사실'이고.. 그게 당연했기에 삼성팬들도 김응용에 대해 비난,비판을 했고 여론에서도 몰아쳤기에 취소가 된거 아닙니까??

SK의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과정을 비판하시려거든 하세요. 전 그 부분에는 관심없습니다;

관심없다하면 끝인가요??

SK가 쌍방울의 후예다라는 얘기가 나올때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그 얘긴데요

쌍방울 선수들과 지명권을 그대로 가져갔다는거??

다시 밑에다 씁니다.

하지만 KBO측에서 일년에만 수십억 그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프로야구판에 새로운 기업을 끌어들이기 힘드니 상황상황 마다 그 기업들에게 맞는 이점을 줄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해체 후 재창단' 으로 쌍방울의 부채와 역사를 지워주는거고 쌍방울 선수들의 드래프트를 없애준겁니다

'선수단 전면 드래프트 없이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편법적인 부분은 KBO의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KBO의 결정이 편법적이었다고 해도, 어쨌든 공식적으로 '해체 후 재창단'의 절차를 거친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그렇다면 쌍방울을 인수한 것이 아니라는 SK의 주장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해체 후 재창단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씀드렷습니다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간에 아무리 눈가리고 아웅해도..

사실은 사실이죠

쌍방울 선수들,지명권 그대로 안고간건 다름아닌 SK구단이거든요

네. 같은 말 또 하죠. 'SK는 쌍방울의 색을 지우기 위해 해체 후 재창단을 했다. 그 과정에서 쌍방울의 선수단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사실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SK=쌍방울'인 것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닙니다 틀렸씁니다. 재창단과 선수들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건 있을 수 없는 얘깁니다

인수를 한거고 KBO가 SK의 편의를 봐준것뿐에 불과한거죠

진실된 '사실'은 SK는 쌍방울을 부채인계없이 인수한것에 불과하다 이겁니다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더라도, 그것은 KBO의 결정에 따른 일이고, KBO는 SK가 '해체 후 재창단'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절차상의 문제와 무관하게 SK는 해체 후 재창단을 한 것이죠. 그 절차가 비판받는다고 해서, 결과까지 뒤집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장원삼의 트레이드가 절차상의 문제로 비난받았다고 하더라도, KBO가 승인을 했다면 트레이드는 성립하는 것이죠.

장원삼의 트레이드가 절차상 문제가 아닌데요??

규정을 교묘하게 벗어난게 문제지

오히려 규정에 맞게 선수를 얹은 선수+현금<-> 선수 트레이드였죠

쩝...장원삼 트레이드가 어떤 문제인지 정도는 저도 압니다 =_=;
장원삼 트레이드 얘기를 꺼낸건 제가 아니고 웰컴투사직님이십니다;

SK= 쌍방울이죠

네. 웰컴투사직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을 갖고 그러지 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저도 'SK는 쌍방울'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다만, (또 얘기하는데) 제가 얘기하는 것은 웰컴투사직 님과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SK=쌍방울'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이 인정해야하는 사실은 아니라는 것 뿐입니다.

인정해야될 사실이죠

선수와 지명권 까지 다 앉고 가면서 이름,연고지만 바뀐다고 해서 새로운 팀이 된다는게 애초에 말이 안되는 얘기죠

또 똑같은 얘기 반복이네요.;;;;
'선수와 지명권 까지 다 앉고 가'더라도, 어쨌든 '해체 후 재창단'의 과정을 거쳤으니 '쌍방울과 무관하다'는 SK의 주장 또한 논리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해체 후 재창단의 공식적인 절차는

'몇번이나' 말씀드렸다 시피 그 해체팀의 선수들 전면 드래프트 후 새로이 팀을 만드는것! 이겁니다..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거죠.. 뭐가 문제될게 없다는겁니까??

편법을 써가면서 '인수'를 '창단'으로 바꿨다고 해서

인수가 아닌게 됩니까??

참 이상하네요 ㅎㅎ

그니까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해체 후 재창단'임을 인정해준 KBO를 비난하시라니까요. 전 그런 결정을 한 KBO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KBO가 인정을 하고 해줘도.. 잘못된건 잘못된거죠..

그 예로 장원삼 트레이드 예로 들었구요 삼성이 KBO측에 전화로 문의 후 확답을 얻은 후 트레이드를 한거고 말이죠

KBO가 인정해줬다 해서 모두 옳고.. '사실'이 되는게 아닙니다??

꼭 옳은 것만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죠. KBO가 '해체 후 재창단'을 인정하는 것이 옳지 못한 것이라고 해도, 인정해줬다면 사실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역사왜곡을 잘하는짓이죠 그렇죠??

일본의 정부가 인정을 했으니까요^^

그러니까 교과서로 나왔겠죠

일본의 역사왜곡한 부분도 '사실'이 되는거고요..

고견 잘들었습니다

이건 쫌 뜬금없는 댓글이신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논리 전개가 제 댓글의 어느 부분에서 나올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_=;;

뜬금없는게 아니죠^^

SK의 경우를 그냥 일본에 대입해본것뿐인데요

옳은것만사실이 되는게 아닌것처럼..

일본도 자기들 역사왜곡이 잘못한거라고 알고 있지만 교과서로도 냈죠^^

한일합방은 국제법적으로 근거가 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한일합방이 있었던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한일합방이 잘못된 일이라고 해서, 한일합방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마찬가지로 SK의 '해체 후 재창단' 절차가 편법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해서,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또 예를 들어볼까요? 이승만이 부정선거를 저질렀죠. 하지만 그랬다고 해서 그 선거에서 이승만이 당선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뒤집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SK가 잘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KBO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구요. 다만 그런 일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KBO가 SK가 편법으로 해체 후 재창단을 해줬다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는 얘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이건희가 이재용에게 편법적으로 증여를 했죠. 잘못한 일입니다.근데 대법원이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또한 잘못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이재용한테 증여가 완료되었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죠.

KBO가 편법을 눈감아 준 것을 비난할 수도 있고, '쌍방울이 그렇게 창피했냐'라며 쌍방울과의 단절을 시도한 SK를 비난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SK는 쌍방울과 단절된 구단이다'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부정해야죠. 뭐가 사실합니까?

선수들,지명권을 그대로 가져갔는데 무관해 보여요??

서류상으로 이름 만 바꾸면 끝입니까??

프로야구를 오래 보왔던 팬들을 기만하는게 보이는데 그냥 인정해줘요??

같잖을뿐

관련 있죠. 몇 번 말했잖아요. 이렇게 말하고 있는 저조차도 'SK=쌍방울'이라는 얘기를 한다니까요.
다만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SK의 주장 또한 제 생각과는 다르지만 논리적 근거는 충분하니까요.

논리적 근거라...해체 후 재창단 인정받은 서류 한장이면 말그대로 끝이네요

논리적으로 보이세요?? 그러세요??

제가 보기엔 아닌데..^^ 그냥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걸로 안보이는데요^^

뭐가 충분한건지..ㅎㅎ

네. 그거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쌍방울이라는 구단은 공식적으로 해체를 했고, SK라는 구단은 공식적으로 신규 창단을 했으니까요. 그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었건 간에 그 사실은 변함없는 것 같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집니까??

손바닥으로 비오는날 머리를 가린다고 가려져요? 비가 피해갑니까???

공식적,공식적...

너무 그런 말 하니까 '공식적'으로 교과서까지 낸 일본의 역사왜곡과 비교해보는겁니다 ㅎ

손바닥으로 하늘을 못가리죠. 그러니까 웰컴투사직 님도 저도 SK가 쌍방울을 '실질적으로'는 인수한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을 이렇게 잘 알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베팍 한게에서도 100플이 가능하군요. 하악하악-

아... 108플.. 좋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