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 기자 말 중에 포수가 좀더 대비한 자세를 했어야 한다는 건 동의합니다

저는 김태군이 별일 없어서 기분이 좋네요.

냉정하게 보면 가르시아가 그렇게 욕먹을 정도의 플레이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냉정하게 보면 지극히 정상적이었다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죠.) 다만 같은 야구지만 미묘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MLB는 MLB 나름의 문화가 있고 KBO는 KBO의 문화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냉정하게 가르시아의 플레이를 뜯어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팬들이 그것자체로 느끼는 감정들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 링크를 눌려도 왜 안나오는거죠.. 성질이 확 나네요ㅎ 시간이 늦어서 그냥 포기할랍니다.. 저도 부상자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링크는;;; 저도 아무것도 안 나오고 시커먼 화면만 덩그러니 있네요. ^^;;;

링크하는법 찾는데만 1시간 걸렸습니다. 나오는척 해주세요ㅋ

아무튼 게시판에 자주 오셔서 글 남기시면 봐드릴께요. ㅎㅎㅎ

옛날에 분명히 불펜 공지에 동영상 올리는법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한참 겨우 찾아서 했는데도 안되더군요ㅋ 관리자 과실이 50%임ㅋ 유튜브 동영상 같은건 퍼가도록 만들어 놓은거라서 소스도 공개돼있고 쉬운데 이 게시판은 그게 아니라 힘들더군요. 다른 분들은 잘도 링크시키시던데ㅡㅡ

외국인 선수라 더 말이 많은 것도 있을테죠.

팬들이야 차이가 없겠지만 캐스터와 해설위원은 그게 엄청 크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라면 절대로 그런 식으로 말하지는 못했겠죠. 우리나라 선수라면 그렇게 충돌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지만..

포수의 위치도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포수가 홈 플레이틀 차고 있을 경우는 홈에서 살기 위해 포수를 차징하는게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이번 경우는 홈에서 상당히 앞에 나와 있었습니다.

홈이 아닌 곳에서 포수가 막고 있다는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수비가 주자를 태그하려고 기다리고 있는게 이상한가요?
1,2,3루에서는 주자가 그런식으로 수비를 차징할 수 없지요.
그런데 홈에서는 그것이 용인되는 이유가 포수가 장비를 차고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홈베이스의 중요성 때문이지요.

제 말이 전적으로 틀리고 님의 말이 전적으로 맞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르시아가 쿨하게 몸에 볼 맞고 끝낸 상황을 이렇게 다시 되씹어서
서로 의견이 다른 사람들끼리 싸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님과 다르게 보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만하시죠.

싸우자고 하는게 아닌데 거칠게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그만하겠습니다.

저는 가르시아가 쓰레기라고 한 적도 없고 그 정도의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지극히 당연한 플레이니 미안해할 것도 이상할 것도 없다라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지요

팔꿈치 가격..그 것도 박빙의 상황이 아닌 상황....그렇게 해 놓고 심했다 과했다 한 마디 하시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

당연하다 룰 상에서 문제가 없다면 다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심하게 넘어졌는데....

타 팀이지만 결국 같은 야구선수입니다.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것이지 다음에 또 같은 플레이를 해서

그 때 타 팀선수가 크게 다치더라도 룰이니 문제없다고만 하시겠습니까....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에

동의하시고 그래도 쓰레기다 어쩐다하는 표현은 지나쳤다 말씀하시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는 솔직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MLB팬이 아닌 한국 야구팬이니까요

가르시아도 지나친 거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비난이나 빈볼은 감수해야 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포수의 자세나 태그동작이 잘못됐다는겁니다. 박빙의 상황이 아니니 포수가 피하면서 태그를 해야되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비생산적인 댓글로 기분 상하고 싶진 않으니

지나치다고는 생각하시지만 가르시아에 대한 과한 표현에 저처럼 같이 흥분하신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그래도 같이 안 다쳤으면 하는 맘이 저는 앞서네요 포수의 자세가 어찌됐건 조금은 부족했든 간에

서로 다칠만한 행동은 다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쉬세요

쓰레기 살인 미수까지는 아니지만 팔꿈치는 진짜 비매너라고 생각..

동영상 링크 클릭해보니 나왔다 안나왔다하네요. 보고 다시 판단하시면 될듯 합니다.

네 한두개 봤는데 스피어 까지는 괜찮은데 팔꿈치 가격은 생각이 안바뀌네요.

정치 얘기할 때는 양비론이 안좋은 거지만 이런 상황은 양비론이 맞는거 아닐까요?

팔꿈치 사용 비매너와 태그동작 미숙.

MLB는 미국의 야구리그일 뿐이지요

문화도 다르고 인식도 다른데 그 곳에서 그게 묵인된다고 해서 한국에서도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죠


동영상은 안 나와서 못 봤습니다.

영상 세개 다 봤는데 팔꿈치로 사람 얼굴쪽을 치는건 못봤네요.
전부 가슴쪽 보호대를 노렸지요
개인적으로 작년 일때문에 가르시아의 그 행동이 더 짜증나더군요 -_-

작년 어떤 일을 말씀하시는지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첫번째 필더만 하더라도 리플레이 보시면 곰처럼 뛰어가서 팔꿈치로 턱쪽 쳐버립니다. 만약에 포수가 조금 안피했으면 조금만 못버텼으면 완전히 나가떨어졌을겁니다.

분명 팔꿈치가 얼굴을 향한건 아니었죠.

동영상 봤는데 제 생각도 팔꿈치 휘두른다는 느낌의 영상은 없네요.
말씀하신 첫번째 필더의 영상도 팔이 먼저 올라오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어깨로 부딪혀옵니다.
가르시아는 순전 팔꿈치만으로 얼굴을 가격해서 문제가 된거죠.

계속 이야기 하지만 홈차징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팔꿈치를 이용한 과격한 행위가 문제가 된겁니다.
태그동작에 대해서는 저도 같은 의견이지만 그게 팔꿈치 사용에 대한 용인을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

필더는 팔꿈치를 확실히 쳐들긴 했네여
소토가 엄청 훌륭히 디펜스를 해냈음 ㅋㅋㅋㅋ
격렬하게 부딪치고 나서 서로 토닥토닥 하며 격려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의도적으로 저 선수들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팔꿈치를 치켜들고 오더라도 다 포수 가드쪽을 향한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팔꿈치를 휘둘러서 포수 턱주가리가 돌아가는 영상은 없네요.
이 경우 가르시아가 부주의했다고 봐야 하나요 하필 팔꿈치 휘두르는 궤적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던 김태군이 미련하다고 봐야하나요.

가르시아처럼 했으면 옆구리가 아니고 헤드샷을 맞으니까요 -_-

먼가 저도 살짝 기분이 나빴던 게 이 점인 거 같습니다.
가르시아가 빅리그 출신이다 보니 한국야구를 좀 간봤다고나 할까여.
과연 빅리그의 덩치 큰 포수한테도 가르시아가 그럴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