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그 무엇보다 선수들이 야구를 재밌게 하고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네요.
저는 조범현 감독이 취임 초창기 선수들을 너무 과대평가해서 작전을 지나치게 많이 걸었던 것에 대해서만 비판했을 뿐
그 이후로는 늘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취임 초창기 작전을 안 걸어봤다면 선수들의 능력을 명확하게 평가하지 못했을 수도 있긴 하겠네요.
일단 무조건 재계약 +_+
타이거즈 보험09-08-03 23:16
219.♡.♡.154
통계님 의견에 한마디 덧붙이자면 작년과 올해 우리선수들 마음가짐이 상당히 틀려졌습니다...
작년 까진 우리선수들 루에 나가면 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는데 올해는 루에나가서 활발히 움직이더군여....
지난번 상훈이가 1루에서 달리는 시늉을 많이 보였는데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할일이었습니다...
엊그제 현곤이가 첫번째 번트 시도하고 제대로 뛰지 않다가 교체당햇는데 어제는 죽자살자
뛰고 상훈이는 공이 오지도 않앗는데 2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는걸 보면 확실히 선수들도
이제야 감독뜻을 알아차렸다고 봅니다...
저역시 작년에 감독이 작전을 내고 싶어도 수행할만한 선수가 없었다고 보여져여....
달콤한초콜릿멜로디09-08-04 01:34
118.♡.♡.135
요즘 팀 분위기도 그렇지만.. 저는 무엇보다..
일요일 마지막 9회 보면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달라졌구나.. 했어요..
모두 온 정신을 집중해서 승리를 지켜내려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왈칵.. 눈물이 날 뻔 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