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를 예상할수 있었던 전진수비 상황이었는데요.
3루주자는 홈스틸 스타트를 끊은 완벽한 100프로 스퀴즈였습니다.
그 긴박한 상황에서 라인쪽으로 보내기 위해 볼카운트를 망치기 보단 투수앞쪽으로 보내는 대신
확실하게 타구의 힘을 죽인 박으뜸이 정말 잘댄거죠.

스퀴즈를 댈것인가? 그렇다면 저런 애송이가 잘 될수 있을까? 그걸 믿고 김경문감독이 스퀴즈 사인을 낼까??
몇가지 고민이 교차되는 중간에 의외로 깔끔하게 성공하더군요. -_-b

잘 설명해 주시네요
제 말솜씨론 그저 '멋지네요'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신인에게 저런 작전을 내린 김경문 감독이 정말 대단합니다. -_-b

김경문 감독님도 정말 대단하신 분이죠!

번트는 저런 상황에서나 써야 하는건데,
이건 류감독님도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선번트감독님도 배워야 합니다.

참 잘댔어요~!

근데 내야에 하나 더 세우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저 애기보고 내야 넘기라고 주문하는것보단 스퀴즈가 더 쉬워보입..
수비측에선 그만큼 훠~얼씬 더 적극적인 번트수비를 했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작년 한국시리즈 삼성처럼? ㅋ)

전 5명이 내야에 있길래 우앙...잼있다..라고 생각한 순간에 스퀴즈를 해서 완전 깜놀했어요

완전히 감독대 감독의 머리 싸움이었죠.
물론 그걸 잘 수행한 선수들도 정말 잘 했구요.

번트를 진짜 기가막히게 잘 댔더라고요.
이보다 더 잘댈수는 없다 싶을정도로 절묘하게!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졌죠 절묘하게

수비진도 예상 중이었고
또 동점에 끝내기 상황..
신생팀..정말 여러모로 긴박했을텐데 아주아주 침착하게 타구의 힘을 죽이면서 성공했네요.
저런 경험들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겁니다..

비룡네 이만수 감독은 시범경기때 그리 연습해 보려던 내야 5인 수비를 당장 가동하더군요.
그걸 뚫고 정말 잘 댔죠.

정말 아름다운 번트네요...
박으뜸 선수 찾아보니 올해 NC특별지명이네요
NC우선지명 2명, 1라운드, 2라운드 끝나고 NC특별지명이니 23위~25위 인것같네요 므핫...

그나저나 요즘 NC가 연패를 끝내고 나니 씐나게 야구하네요
저도 응원팀이나 옮겨볼까나...

공룡네 정말 매력있는 팀입니다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요..)
활기도 있고, 패기도 있고요

번트 예술이네요

정말 잘 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