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리그 수준 얘기나오는 거를 상기하면
한정된 풀에서 고만고만한 놈들 중에 쪼끔이라도 나은 놈 데려오려고 안달하는 것보다는
풀 자체를 키우는 게 맞긴 한 듯

1차지명을 통해 과거보다도 가열차게 연고지 학생야구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1차 지명을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요즘 신인들을 보면 고교 야구에 대한 프로팀들의 지원이 확실히 필요해보입니다
그나저나 넥센에서 통큰 지원을 하려나....ㅡㅡ

전면 드래프트 도입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는;;; 진짜;;
연고지 고교야구 지원이 잘 안되면 크보가 하면 되죠-_-
왜 고교야구 지원이 구단의 몫인지 당최 이해가 안감;;

잦은 제도 변경은 분명 문제지만
고교야구 지원을 크보가 하기엔 크보에 그만한 재원이나 능력이 없죠.
그게 가능하려면 해마다 거액의 돈을 구단으로부터 강제징수한다거나 해야할텐데
그럴만큼 크보가 구단에 대해서 통제력을 가지고 있는 조직도 아니구요.

크보가 돈이 없는데 구단은 돈이 어디서 나오나요? 언제까지 모기업 타령할건가요;;

모기업 지원없이 운영되는 자생력있는 MLB같은 리그... 뭐 이런 거 말씀인가요. 그게 바람직한 지향점이란 거야 대다수 야구팬의 공통된 생각이지만 현실이 그렇지않은데 고교야구 지원을 크보더러 하라는 건 너무 비현실적인 얘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