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도 감독님이지만
싸이에다가 저렇게 써놓으면 감당이 안될텐데.. 뭔 생각인지..

제대로 열 받은듯. 나 같아도 저럴듯 -_-;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아니지만 ㅡ,.ㅡ

작년 후반기에 콜업되서 벤치에만 앉아있다 시즌끝
4월초 콜업되서 3일동안 벤치에만 앉아있다 2군행
엊그제 콜업되서 하루동안 벤치에만 앉아있다 2군행

아오 개빡쳐

이쯤되면 팀 분위기가.. ㅠㅠ

선수들의 싸이 달갑지 않네요.
감독에 대한 불만 없을수 없겠지만 인터넷에 올린다는건 나 너에게 불만있다 혹 팬들이 알아서 지원해달라는 의미라고 밖에
결국 손해는 선수입니다.

3년차 2군 어린 선수. 고작(?) 5픽.
팬들에게 지원해달라고 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죠...

지원이라는 표현이 잘못 전달된듯 합니다.^^

나 억울하니 응원해달라는 속내일수도 있죠.
하지만 저 글이 감독이 보게되면 선수 본인에게 좋은 방향으로 돌아오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에
자제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인들 만나 술한잔 마시다 이런 저런소리로 감독귀에 들어가는거 하고
인터넷에 올려 불만표시는 다르다고 보이는군요.^^

오죽했으면 그랬나 싶기도 하고...
감독님이 이해가 안가고...
좀 더 생각해보면 백용환 선수가 성급한거 같기도 하고..

요샌 애들이 싸이로 빵빵 터뜨려주네요.

저두 동감입니다... 선수 맘이 이해가기도 하는데 싸이에 써서 미운털 박힐거 생각하니 왜그랬냐 싶기도 하고..

이건 좀 아닌듯;
1군에 올라가는 것 자체로 실낱같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 악물고 해야 그나마 기회도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_-;

2군 선수가 콜업되서 바로 주전으로 뛰길 바라는 건지;;

개인적으로 까여도 할말없는 글이네요-_-;

주전이 문제라 아니라 단 1타석도 안 세웠으니 환장하는 거죠.

옆동네 댓글을 보니
한두번도 아니고
이번이 세번째라고 하네요..
불러놓고 대주자라던가 타석에 한번도 못서보고...

그런 선수가 한둘이 아닐텐데요;
재작년 신인왕이었던 최형우도 시즌초에 두세번 불려 올라와서 한차례도 타석에 못섰습니다;
물론 주전 줄부상으로 출전하긴 했지만 그것도 대타였구요.

전혀 프로답지 못한 마인드에요.

어차피 타선 개막장인 판에 테스트라도 한번 해볼 것이지 쓸 것도 아니면서 꼴랑 하루만에 내리는 게 감독이라는 작자가 할 짓이 아니죠.

그런 사례가 많다고 딱히 잘한 일이라고 보기도 힘들어보이네요.

선수 사기를 북돋아주는것도 감독이 할일입니다.

올시즌 2번째 1군밥만 먹고 함평으로 돌아오는 백선수를 보면서
그보다 더 잠재력이 보이지 않는 2군 선수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러면서 이성우, 채종범은 꾸준히 출장합니다.

애시당초 2군선수에 기회가 안 가는 이팀은 망했음ㅋㅋㅋㅋ

그리고 최형우 선수 08년도 기록보니까 개막전부터 나오던데요.

요즘 어린 애들은 개념이라는게 없는거 같네요.
저렇게 써갈겨 놓으면 속이 시원하게 풀리는건지...
자기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면 작용했지,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0.1%도 없을텐데

그러게요. 이거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저건 방출이나 트레이드를 생각하고 지른거겠죠... 상황을 들어보니 그래도 이해가 갑니다. 얼마나 열받았으면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