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은 자칭,타칭 투수조련의 좃문가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매니저로서의 능력은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선동렬이가 하는 운영방식이
예전에 쌍팔년도 김응룡이 했던 방식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 땐 워낙 타자들이 병맛이고 투수력이 극강이어서 웬만하면 번트해주고..
마무리 투수가 마무리해주고..
경기 스코어 벌어지면 일찌감치 게임 포기하고...


근데 지금은 조계현,이대진,김정수,임창용,김상진,송유석 등..
이런 투수들이 없다는거죠.
닥치고 해태시절 코끼리 야구하는 것을 보면 답답합니다.

어차피 마무리 투수가 1점 막기도 힘든 투수들인데
번트대는건 멍청한 짓이죠.
어떻게든 4~5점차 이상으로 벌려놔야하는데 선동렬은 머리가 나쁩니다.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습니다.
코감독은 번트를 많이 대지 않았던 감독입니다. 스몰볼도 근근히 섞긴 했지만 빅볼에 가까운 야구를 했습니다.
선감독의 경기운영 스타일은 코감독보다는 호시노감독의 스타일에 가깝죠.

96,97시즌에 이종범,홍현우만 있던시절..
2번에 이순철 갖다놓고 번트 엄청 댔습니다.
그 당시에 김응룡이 했던 말이 기억이 나는게 하나 있습니다.
우리팀은 3점 주면 지고 3점 내면 이긴다...

어떻게든 짜내서 3점 만들어놓고 굳히는 야구했었죠.

96년 71개, 97년 78개

병맛같은 크보가 자세한 기록을 제공하지 않아 검색의 한계가 있어 각각 몇위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96년에는 3위가 104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