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홈 블로킹 안했다고 비난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선수도 사람이니 본능적인 공포심은 어쩔 수 없었던 듯
그리고 발랑 넘어지는 바람에 막고 있었다 한들 태그할 수 있는 상황도 아녔.....
(임정우는 잘 막고 있었음 아웃시킬 수 있었을 듯 투수가 홈 차징을 할 리도 엄꼬)
멋모르고 작년 NC행 보호 20인 명단에서 짱어횽을 빼야 한다고 주장했던 게 창피스럽군요
현장 코칭스탭의 고충은 훨씬 더 클 지도 모르겠네요
[한놈만 패는] 앵디녜부13-06-03 20:38
125.♡.♡.217
본능적인 공포심은 있겠죠. 그렇지만 다른 포수들은 거의 다 하는데 차몬스만 안한다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발랑 넘어진 것도 홈 위에 있던 상황이 아니라 홈쪽으로 몸을 틀다가 넘어진 거고요.
그리고 어제 경기 가지고만 까는게 아니잖아요.
위에도 썼지만 실책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냥 짜증 한번 내고 잊는 편인데, 차몬스는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가 않네요. ㅠㅠ
삭발 최초주자가 차몬스였는데, 삭발하는 것보다 그런 정신을 홈블로킹에서 발휘해 줬더라면...
코칭스텝도 이런 문제는 잘 알고 있을 텐데, 잘 고쳐서 차몬스가 아닌 차몬스터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되려나...
드러븐세상13-06-03 20:43
143.♡.♡.11
애초에 그 나이에 발전이 있으면 그게 더 신기한 일입....
더 나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 한은 욕해봤자 회전문 포수 기용......
[한놈만 패는] 앵디녜부13-06-03 20:47
125.♡.♡.217
노망주가 터지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깐...이라지만 수비쪽에서는 터지지 않을 것 같긴 하군요.
결국 이거입니까?
이왕 이렇게 된거 성구랑 홍구도 뫼비우스의 띠에 추가해봤으면 좋겠네요.
내일의죠13-06-03 21:25
211.♡.♡.92
저도 원래 선수 비판하는거 싫어해요.
2000년대 들어서 한국프로야구가 다시 활성화된 이래로
"왜 우리팀 아무개는 저평가를 하냐!!" 고 되묻는 사람들 많은데..
웃기게도 저평가를 만든건 그 팀의 팬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선수 비판하기 싫은데...
차포가 보여준 2번의 플레이는 정말 실망,, 실망,, 실망.. ㅡ.ㅡ;;
막판 플레이는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홈을 완벽하게 오픈한건 정말 멘붕이었네요.
[한놈만 패는] 앵디녜부13-06-03 21:34
125.♡.♡.217
저도요.
특히 선빈이 저평가는 팬들이 만들어낸 거죠. 기아팬들이 유격수 이종범을 봐서 그런지 눈이 너무 높아서;;;
여하튼 이 글도 애정을 담아서 까긴 한 거죠.
단점만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저런 건 의외로 쉽게 고쳐질지도 모르니 애정을 담아서 깠습니다.
차동문 문제는 타격으로 메꾸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어깨는 툴이라 고칠 수가 없으니, 그냥 농담식으로 말하고 넘어가는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