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무노조가 원칙인 회사니까요. 당장 구단운영이 피곤한건 별로 큰 걱정거리가 아니겠지만 기업 전체에 미칠 파급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같이 근로자들 피빨아먹는 구조의 기업 운영행태가 빨리 개선되어야 할텐데...

삼성이야 근다 치지만 기아는 왜;;;
평소에 관심도 없었으면서;;;

삼성의 그 놈의 무노조 원칙은... 해외나가서 개망신 당하고도 참...
삼성의 무노조 원칙이 영원할거라 생각하지도 않고, 우리 사회가 성장해나간다면 결국 언젠가 오게 될텐데
좀 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없는건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러니한 것은 대다수 국민들은 무노조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호감이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조=악의 무리" 이지 말입니다 ㅋㅋㅋ

어이가 없는게... 경영학의 대가들은 노동자들의 자율과 창의를 강조합니다.
사실상 노조 결성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해외나가서 MBA 따고 배울 만큼 배웠다는 사람들이 노조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관계를 형성시켜나가야할 것인지 고민하기보다는 단순히 편견에 의한 거부 또는
노조 상층부와의 결탁에만 집착하려한다는 것이죠.
도대체 그렇게 할 거면 돈 아깝게 공부는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머 어차피 간판 따러 가는 거 아니든가요 꺄르르르르

대놓고 협박질이네열... ㅡㅡ;;
선수노조하면 무슨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는 건지...

LG선수들이 선수노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기사는... 구단에서 뿌린 보도자료였군열... ㅡㅡ;;;

일단 직장폐쇄라는 협박과 함께 선수들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는 여론플레이의 시작이네요. 앞으로 이런 기사들 수없이 보게 될 겁니다.

에이구 참 대기업이 한심하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운영자금을 모기업에서 지원받는 현시스템에선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기업들이 눈앞에 손해는 과감하게 털고 나가려는 분위기죠.
어느정도의 손실을 줄여줘서, 균형을 맞출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중계권료 현실화는 당연한 것이고, 토토수익금이 지금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잘좀 받아오고,
경마처럼 경기장에서 배팅을 할수있게 해서 배팅수수료와
관중수입을 동시에 올리는것도 조금은 극단적이지만 효과는 좋을듯 싶습니다. (거의 매경기 매진될듯.)

대기업이 구단을 운영하면서 대기업들이 적자구조를 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죠.
그리고 구단의 페이롤을 올려놓은건 선수들의 책임이 아니죠.
아직 선수노조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행동할지도 안나왔는데 처음부터 저렇게 나오는걸 보면
대기업이라는 것들은 노동권에 대한 인식자체가 없는 것들이죠.

옆집가보니 댓글을 단 사람들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흑자나나면 하라고 하는데.
흑자가 나는거하고 노조 설립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노조 설립하면 히어로즈 인수 안된다고도 하는데 그 연관관계는 이해도 안되고.

지금 일본가있는 김모 코치는 예전 선수협사건때 큰소리 땅땅 치면서 선수협 거절한담에 삼성한테 팽당했던거 생각나고
해태의 모 선수는 너무 빨리 선수생활 접고 사업하다 참극을 빚어냈었고...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선수노조를 설립한다음에 어떤 행동들을 할 것인지
저연봉을 받고 힘들게 운동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같은 청사진 제시가 시급하겠네요.

가장 중요한건 선수들을 믿고 올바른 길로 가길 염원해주는 팬들의 힘일꺼 같습니다.

역시 세계 초일류기업

저놈의 협박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하군요.

우왕ㅋ MLB처럼 노조를 만들고 파업을 하는 일이 있더라도 이렇게 되었을때 관철시켰으면합니다
그런데 있는 자들의 귀족노조가 되지말고 신고선수, 2군선수들을 위한 진정한 노조가 되었으면 하네요

삼성 저것들은 무노조가 원칙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코메디입죠....

직장폐쇄 협박은 좀 식상한데...()

위법이 원칙 ㅇㅇ

이거 헌법이 보장하는 결사의 자유... 노조결성 방해아닌가요? 법정공방은 있겠지만 이런 거 하나하나 잘 모아두셔서 법정에서 만나셔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