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즌만으로 니퍼트 간 것 생각하면 들어가면 주키치가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레이싱어가 키퍼보다 못한가요? 키퍼가 한시즌 더 뛰기는 했는데

그레이싱어는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더 좋은 성적 올린 케이스인듯 싶긴해요.

2005 14경기 3.93 6승 6패 75.2이닝 58삼진
2006 29경기 3.02 14승 12패 188.0이닝 164삼진

통산 43경기 3.28 20승 18패 263.2이닝 222삼진

2005년 성적이 반토막인듯한 이유는 아마도 시즌 중에 수혈되었기 때문인 듯 싶은데.. 여튼 키퍼 커리어하이시즌 19승 올린 시즌에 비하면 그레이싱어의 2006년은 약하긴 하죠.

키퍼가 19승을 올린 적이 있었군녀;;;
06 회색가수의 위엄은 기아 용병 중 역대 최고급이라;;
성적 이상의 임팩트가 있었음 ㅋ

키퍼 첫시즌에 19승으로 다승왕 먹었었졈..
130대 직구로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 레퍼토리.. 노랑머리 조계현이었다능..
다음해에 조금 부진했던지 두산의 용병+최용호와 틀드 되었는데 두산가서 다시 부활모드..ㅇㅅㅇ

레스-박명환-키퍼로 이어지는 선발 3인방이 상당히 숨막히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네혀.

아직 집에 03년 초에받은 키퍼, 리오스, 오봉옥 싸인글러브 있다능...ㅠ_ㅠ

05년 성적이 반토막인 이유는 리오스를 두산에 보내면서 대체용병으로 중간에 들어왔기땜에....
리오스에 대한 기아팬들의 사랑이 대단했기때문에 빈자리를 채울수 있을까 걱정했었지만 이 모든걸 실력으로 잠재운 선수져.
기록을 찾아보진 않았지만 비율로 본다면 그레이싱어의 06시즌 임팩트는 키퍼에 전혀 뒤질것 없다고 생각해요.
일본가는 과정에서 실망해서 그렇지 06시즌의 활약은 02후반기/04리오스나 03후반기 키트존슨.. 그리고 09로페즈와 견줘도 젼혀 뒤떨어지지 않았던듯..

하도 먹튀가 많아서 그렇지
용병이 괜히 용병은 아니군요 ㅎㅎ
이 정도 라인업이고 나머지들로 1.5군 만든다면 충분히 리그 주름잡을 듯

포수 용병이 있었군녀 -ㅇ-

엔젤 페냐..
유승안 감독의 한화시절 데려온 용병이었는데 포수포지션으로 데려온건 아니예요.
다만 본인의 원래 포지션이 포수였기땜에 돈 쩜 더 주면 자기가 포수 봐준다고 했었음..ㅇㅅㅇ
내야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초반에 수비가 안좋아서 주로 지타슬롯을 많이 나왔던것 같네혀..

용병스럽지 않은 푸근한 외모의 선수여서 기억이 나네혀..
배뽈록 나온 땅딸한 외국인 타자라서...뛸때도 뒤뚱뒤뚱 귀여웠는디..ㅋ

유일한 포수 용병일겁니다. ㅋ

먹튀면서도 솔리드 했던 갈베스는 없네여.. ㅇ_ㅇ...






저 같아도 안 넣었겠지만..

갈베스는 행동을 떠나 넣기에는 누적이 너무 약하죠. 딱 1년뿐이고..

2001 갈베스 2.47 10승 4패 116.2이닝.. 규정이닝도 못채운...

2천년도 초중반에 이어지던 현대 선발 용병이 없네요;;
03년 부터인가? 현대가 데려오는 타자용병도 MVP급이었지만
바워스-피어리-캘러웨이로 이어지는 투수용병들도 대박을 치면서 현대왕조에 한축을 담당했었는뎀..

2000년대 초반에 뛰었던 현대 선발들은 딱 1년뿐씩뿐이기도 하고... 그 1년이 니퍼트, 키퍼나 해리거의 1년을 넘어서기도 좀 애매하죠.

2001 테일러 4.75 29경기 8승 10패
2002 토레스 4.19 28경기 10승 11패
2003 바워스 3.01 24경기 13승 4패
2004 피어리 3.32 32경기 16승 6패

2005~2007 현대에서 뛰었던 캘러웨이는 해리거와 해볼만 하긴 하겠네요.

통산 3.56 70경기 32승 22패 419.2이닝 222삼진

2005 3.97 32경기 16승 9패 197.1이닝 103삼진
2006 2.87 27경기 14승 7패 166.1이닝 95삼진
2007년은... 부진해서 4.18 2승 6패 찍고 조기 퇴출된 듯..

아... 기론은 안들어가나... 제일 좋아하는 외국인 선수 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