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을 늘릴 필요성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줄여셔
이벤트 성의 1,2위간의 챔피온 결정전 정도면 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업셋은 그야말로 각기 다른 지구일때나 필요한거지
어차피 다 똑같은 팀하고 100경기 이상 치러서 매겨놓은 순위를
왜 7경기로 다시 매기려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입장 수입 때문이겠지만.

그냥 10구단에 포스트시즌은 지금 이대로 였으면 좋겠어요. 말하신대로 4-5위간 게임 격차가 2게임 이내면 원게임 플레이오프 정도 해주고 바로 준플 다음날 하면 되고.

원게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준플 일정이 늘어났다 줄어났다 할 필요는 없죠. 쉬기로 했던 일정에 하면 되는거니까. 그게 4-5위팀의 페널티여야 하고.

5개 구단씩 양대 지구제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중부지구, 남부지구 이렇게 하고 경기수 조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방팀 원정거리도 줄어들테니 이점이 많을듯.

저도 10구단 단일리그에 지금 포시제도랑 같았으면 하네요.

MLB는 현재로 보자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팀까지 포스트시즌 진출로 쳐줘도 30개 구단 중 10개 구단에게 기회가 제공되고
NPB는 12개 구단에 클라이맥스 승강전인가 뭐다 해서 3위팀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부여해서 6개 구단에게 기회가 제공, 하지만 그네들은 저쪽 리그와 만날 기회는 MLB와 같죠. 재팬시리즈는 양 리그 챔피언이 동등한 처지에서 홈 어드밴티지만 번갈아 하는(?) 정도로 치르는...

그에 비하면 우리는 아직 단일리그에서 볼링 마스터즈 식의 포스트시즌 제도를 운용해 왔고(일본에서 퍼시픽-센트럴 리그 내 포스트시즌을 그렇게 따라 하는 것은 논외로), 현재의 8개 구단 체제에서 4개 구단에게 진출권을 부여하는 것도 어쩌면 많다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10개 구단이 된다고 할 때 아무리 단판결정전이라는 식으로 해도 5개 구단이라... 무리수가 아닐까 싶다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