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즌전에 몸 안만들고 펑펑 놀고댕겼다는 소문이 퍼지긴 했는데
올해까지 망칠줄은...ㅡㅡ;;

이숭용이 사사구에서 했던 말이 맞는것 같아요.
선수가 잘하는가 하는것은 3년은 봐야한다고...

아프기도 하고 스캠도 못 치루고 그랬으니까.

올해 겨울에 열심히 운동하면 나아질꺼야.. 라고 믿고 싶네요.
그냥 믿음을 버리기엔 그래도 햄종이 나름 한 것도 있으니까.
에효..

운동 제대로 안하고 부상으로 못하고. 아무튼 기본이 안된 게 제일 문제 --

그 시절 햄종이가 기대치가 높았던 건 사실이지만
천재까지는 매우 생소한디 ㅋ 좌완 트로이카 소리는 좀 들어봤던 듯

데뷔시즌에는 그런말 들을 만 했져... 류뚱, 광현이와 견줄만한 좌완이 될 줄 알았는데...

저녀석 꽃피운게 입단 3년차때죠. 입단 당시에도 굳이 얘기하자면 김광현 다음 2인자 정도였지 그닥 주목받지는 못함

천재인지까진 모르겠지만, 커터가 독이 된건 확실한 듯. 2010년에는 진짜 좌완 4인방이 되는줄 알았는데...

류현진이 진짜 괴물은 괴물이에요. 위력은 둘째치고 그렇게 꾸준할 수 있다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