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설레네요. +_+
제가 90년대 후반 꿈에 그리던 20-20 내야진(김종국, 홍현우, 이종범, 박재홍)은 실현 못되었지만
꿈의 젊은 선발진은 부디 갖춰졌으면...

윤석민(미워도 네가 1선발) - 한기주 - 양현종 - 김진우(응?) - 이범석
요렇게 다섯명 로테이션을 돌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기에 용병들 + 서재응, 김희걸 이런 선수들까지 ㅎㅎ
투수진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매우 풍부해질 듯 합니다. 부디 한기주, 김진우 두 선수들이
별 탈 없이 재활 마치기를!!!

일고 출신 로페즈는 3이닝 마무리로ㅋㅋㅋㅋ

좋은 재목인 투수는 선발 시켜야 합니다. 좋은 결정이네염

불펜전환하고서도 계속 선발하고싶다고 공공연히 어필해왔죠.

대놓고 땡깡피운 적은 없고(원래 말이 많은 선수도 아니고) 팔꿈치때문에 그냥 마무리에 짱박혀있었지만..

그럴거면 내년부터..

올시즌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오픈베타만+_+

이정도에 용병 2명 끼면 군대를 보내야 하는데...
보낼놈이 없음;;

가지 말아야 할 중간 넘들중에는 수두룩 하니 원...

곽손 나가는게 좀 크겠네요.

임준혁, 박정규, 진해수, 오준형(아.......)이 돌아오긴하는데 주녁이 빼곤 다 불펜 3기라....

내년부터 물량공세를 펼쳐야 하나-_-

손곽 둘 중 하나는 이번시즌 끝나고 군대 보내고, 나머지 하나는 내년시즌 끝나고 보내야죠. ㅎㅎ

언더돼지는 아시안게임까지 버텨볼만 했는데
개장수 등장ㅡㅡ;;

일단 녕민이 보내야죠. 그럴라고 올시즌 노예질하는거 아님??ㅋㅋㅋ

그리고 이제 국제대회서 메달 딴다고 면제주는거 아니래요.

확정된 사안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발진 젊고 튼튼하니..

로페즈 곰탱이에게....^^

패수횽도 아직 젊고 튼튼합니다 ^^

기주오면, 저리가버려라 양현종.....

군대도 못 보내고 불펜도 못 보내고 감독도 2군 보낼 생각이 없고...

홍대리 이후 궁극의 계륵 탄생 ㄲㄲ

긴장해라 양모지리!-_-

오냐오냐해줬더니 해가 거듭될수록 잉여로 전락...

09년같은 커리어를 다시 찍을 수 있을지 참 걱정됩니다-_-

어차피 선발 경쟁 시켰어야 할 일이죠. 밀리면 마무리 가는거고.

전 한기주가 마무리로 위험부담이 적고 비전이 확실하다면 불만이 안생겼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보는 쪽이라서요. 강력한 직구 하나만 갖춰도 마무리가 충분했던 00년대 중반에 비해 요즘 9회에 타자들 집중력이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노장진 같은 케이스가 오래오래 가긴 힘들어 보입니다.

오승환 이용찬이 예전의 돌직구 마무리들에 비해 떨어지는 성적을 낸 것도 비슷한 케이스로 생각되는데 오승환이야 올해 부활했지만 BIPA로 볼때 올해가 가장 운이 좋은 한해입니다. 삼진율이 전성기 05-07보다 떨어지는 상태에서 인플레이 타구가 대부분 범타로 처리됐는데, 이런 행운이 오래 이어지진 않을듯 합니다.

결국 변화구 개발이 안되니+혹사가 안되니 마무리로 보직을 받았지만 새로운 구종 없이 직구만 믿는것도 결국 마무리로서 한계가 있고 한기주는 2이닝 연투도 자주 반복하니 팔꿈치에 무리가는건 여전하죠. 그래서 차라리 수술하고 재활해서 선발경쟁 해보고 싶었을거란 생각을 해요. 뭐 밀리면 마무리로 가겠죠.

애시당초 마무리로 쓰려고 10억 꽂아준게 아니니까요.

늦었지만 이제 제자리로 돌아온 것 뿐

ㅠ_ㅠ 일단 한시름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