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민아 기아랑 지지고 볶자니까 +_+

아마 본인도 알고 있었겠죠?
그거 의식해서 못던졌나? 하기엔 그날 구속 자체가 너무 안나왔;;;;

아마 스카우터들도 이미 맘 접었을 듯요+_+

전체적으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퍼져있었다니..
이럴줄 알았어요. 시즌전에 너무너무 설레발 기사가 많더라니..

아무 기대 없었던 타격이 이렇게 터지는거 보면.
역시 마음을 비워야 성적도 나온다느.. =.=

잠시 속세를 떠나 심신수련으로 무심투구법이라도 익히고 와야...

중간계투나마무리론 메이저리그에서 쏠리드할듯.ㄷㄷㄷ

웬지 그럴 것도 같아요.

물론 선발로 데려간다고 해도 4,5선발로 데려가겠지만 커리어 중 시즌 최다 이닝이 고작 160이닝에 그 다음이 150이닝, 고 아래가 120이닝이라-_-

게다가 국제대회에서의 임팩트를 감안하면 불펜으로 생각해도 이상할 것은 없는데..

어차피 낼모레가 FA라 당장 성적 안 나오면 아오안이죠 뭐ㅋㅋ

ㅋㅋ 정말 석민이는 그렇게 굴려서인지 이닝수도 그렇고, 누적 승수도 생각만큼 많지 않더라구요^^

커리어로는 솔직히 어디 내놓기 민망합니다;;;

잔부상도 많고 종종 알바하러 나가서...

석민이 탓도 있겠지만
워낙에 기아가 힘들게 야구하던 시절부터 커리어가 시작되서리ㅎㅎ

중간하겠다고 메이저 갈 리가 없는지라 ㅎㅎ


서...설마 중간이어도 좋다고 생각하나 =_=

그러니 기아에서 기아를 넘은 kbo레전드가 되길.ㅇㅇ ㅋㅋㅋ

계약할 땐 선발로 꼬셔놓고 감독은 중간으로 쓰겠지 뭥

ㅠ.ㅠ

당분간은 얘 못해도 그러려니 해야하능건가;;

기대치를 좀 낮춰야겠어요.

3점대 중반에 150이닝 10승 정도....

아 너무 크게 잡았나-_-

냉전하게 현재의 모습으론 직구 구위나 제구가 ~~

작년부터 멘탈이 무너져서 그게 가장 걱정이에요.

기실 통계님이 언급한 부분이 가장 큰 우려로 보입니다.
언급하면 무너진지 아닌지 어찌 아냐 할까 무서웠다능 ~~

애가 아예 망가진 수준은 아닌데, 07~08년 훌륭했던 멘탈이 나이 들면서 오히려 역행...
근데, 저도 나이 들면서 오히려 멘탈이 무너져가고 있는 타입의 인간인지라 석민이 마음이 이해는 갑니다.
짠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