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헷갈리네요.불펜진 실력이 레알 그렇게 없는건지 아님 관리만 해주면 어제처럼 던질수 있는건지.

실력도 없는데 거기에 감독의 병맛 투수운용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거죠.

유동훈이야 오늘까지 빡시게 쓰고 일요일 월요일 이틀 쉬믄 된다고 쳐도
서재응은 낭비된 느낌이 강해서... 내일 나왔어야 했는데

오늘 경기는 곽정철/박성호 올려서 이기믄 좋고 털리믄 할수없고 이런 경기로 가는 게 좋았을 거 같은데
스윕 욕심에 너무 무리수를 둔 거 같네요
선수들이 압박감에 제 플레이를 못한 인상임

전체 시즌으로 보면 불펜 투수들 이닝 심하게 던진 걸로는 안 보이는데 위기가 되면 불펜 중 믿을만한 넘만 단기간에 죽어나는 -_-;

그것도 정말 안좋은 습관이죠...
작년에 기아 불펜이 그렇게 하나씩 망가져갔죠;;;
남의 팀에서 꿔온 영명이마저....

게다가 오늘 적게 던졌다고 내일 8회까지 기아가 이기고 있으믄
서재응 꼭 쓸것만 같죠?; =_=;; 완전 노예네

조감독의 성향 중 하나죠 뭐

어 쫌 하네?? 하는 순간 주구장창 돌리기ㅋㅋ

새가슴 성향은 천성인데 옆에서 말한다고 고쳐지는 것두 아니고 =_= 에혀

서쟁 만큼은 연투 못시키겠죠...

연투는 아니고 2이닝-쉬고-2이닝-쉬고-2이닝 이렇게는 써먹을 듯

이러면 서재응 선수생명 죽이는짓이란걸 알고있을것입니다.

조감독이 투수 생명줄로 감독줄 이어가지 않는다고 했으니 지켜보죠..

목요일에 2이닝 이상 던지고
하루 쉬고 1이닝 던졌으니
원래 불펜 선수들 기준으로는 내일 1이닝 정도는 혹사가 아니라고 생각할 거 같아서 그게 걱정되네요;

오늘은 서재응이 올라와서는 안됐죠.

그것도 동점 상황에서..

단순 이닝/투구수 등의 노예지수도 문제지만
그것도 그렇쵸 동점상황에서 막 굴릴 투수가 아닌데 ㅠ_ㅠ
감독님하 진짜 서재응 소문난 유리몸 본인이 더 잘 아시면서 ㅠ_ㅠ

전..그동안 불펜 안나온거 생각하면 연투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궁금한건 왜 곽정철이 안나왔냐는건데.. 내일 내려고 그러는지..

오늘 별 문제 없는 투수 운영이였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선발진 보면 트레비스, 로페즈 경기는 꼭잡아야죠.

그래야 버리는 경기를 미련없이 버리지 않을까요.

조감독은 경기를 버려야 할 타이밍을 잘 몰라서...

솔직히 오늘 KIA는 김선빈의 실책이 문제였죠.
그것만 아니었으면 한화는 패전 하나 또 쌓았을겁니다.
개인적으로 그 상황에서 안치홍이 크게 사인을 보내서 자기가 잡겠다고 했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원래는 포메이션이라면 그렇게 했을텐데....

지금 비판의 포인뚜는 승패는 접어두고
불펜 혹사 이거 어뜨칼거냐는 거죠,. 2010년 에는 잘던지던 불펜이 망가졌는데
올해는 잘 하지도 못하는 애들을 ㄷㄷㄷㄷ
전 오늘 이겼더라도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갔을 듯
지는 것보다도 연장가서 서재응 멀티 이닝 뛰는 게 더 걱정스러울 정도였으니

타팀 팬이라 말하기가 좀 뭣하긴 한데
서재응을 계투로 쓰는건 그야말로 고육지책이라 보는데
거기다가 연투로 가져가면서 터프 포인트에만 투입하면 죽으란 소리밖에 안되는걸로 보입니다;;
서재응은 무조건까진 아니더라도 선발로 활약해줘야할 선수인데..

지금 기아 불펜의 답이 서재응과 윤석민 알바입니다.

석민이보단 서재응이 해주는게 낳죠..
재살깍아 먹는짓인지는 알고 있지만, 정말 대안이 없습니다.

하긴 윤석민도 마무리 알바 뛴 경험이 있으니;;;
근데 이러느니 차라리 선발로 (윤석민, 서재응의 경우) 긴 이닝을 먹게 한 다음
지든 이기든 불펜부터 추슬러야하는데
이건 이닝이팅이 가능한 투수들을 끌어다가 땜빵하는거라...
하아;; 한화야 아예 답이 없으니 좀 나은데
기아는 희망이 보이니 운영이 더 힘들겠네요;

오늘 사용한 거 까지는 연투는 아니니까 괜춘한데
이닝 부담이 많아서.. 연장 갔더라면 또 나왔겠죠

게다가 이러고 내일 또나오면 전 졸라 욕할겁니다

왠지 서쟁이 이번시즌 내내 계투로, 미들맨으로 뛴다면;
꽤 심각한 혹사를 당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뭐.. 메쟈때 서쟁이 돌아온다면 좋을텐데 ㅠㅠ 타팀팬이지만 그 때 서쟁의 모습은 그야말로 쾌척이라..

서재응의 혹사를 미리부터 이렇게 난리치는 게 내구성 때문이져
이번시즌 내내 계투로 혹사당해 준다면
어찌보면 잔인하지만 차라리 그 시나리오는 기아로서는 나쁜 게 아닙니다
문제는 중간에 뻗어버리믄 혹사 시킨 보람도 없어지는 거쥬 =_=
황금알을 낳는 오리의 배를 가르는 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건 선빈이라 오늘의 패착은 선빈이의 실책이 맞습니다.

어자피 연장가도 나올 투수없었습니다..

타격은 범호 말고 기대가 되지않고..
서재응만 안나왔으면 질경기 진거라고 생각할수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