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런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진짠가 의구심이 들어서...

그냥 안 맞으니까 잘 하는가 보다

뭔가 있겄지 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긴 하네욤 ㅎㅎ

신기하잖아요.같은 구속인데 어떤투수는 그저그런투수 어떤투수는 날라다니고.정철아 힘내라.

회전이 적으면 오히려 밋밋하고 힘없는 막대기 직구가 되져~
너클볼 생각해보심 될 듯

너클볼은 일부러 그리 던져서 그러는줄 알았.어제 동섭이 포심 화면에 잡힐때 걍 회전없이 뵀는디 포심이 회전을 저리 많이 먹는게 신기하네여.초당 저정도 숫자면 느린 화면으로도 잘 안잡히는건가.

너클볼은 극단적인 경우고 거기서 실수로 조금만 회전이 더 먹혀도 배팅볼 되잖아혀

종속보단 실체에 가까운 말 맞아혀 ㅇ_ㅇ 그립+회전수+릴리스 포인트의 차이= 무브먼트죠.

선동열이 릴리스포인트가 그리 길다고 했는데 정말 젊었을때 메이저가서 배웠어야 했는디...

스포츠투아이가 이 정보 2000만원에 판다고...

MLB는 공짜인디.. ㅠ ㅜ

ㅜㅜ 거긴 정말 동네 복덕방 수준으로 가공하는듯요.

kbo가 나서야 할거 같은디.

예전에는 해설자들이...
볼회전이 많으면 공이 가벼운 구질이라면서 배트에 맞으면 공이 멀리 나가고,,,
볼회전이 적으면 무거운 공이라고 하면서, 그런 공이 묵직해서 공이 멀리 나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죠.
야구가 좀 인기를 끌기 시작하니까, 쓸데없는 미신들 깨면서 과학적으로 분석할려는 노력들이 많아지는거 같네요.
이것도 얼마전 운동화해서 분석한 내용인데, 그 방송보고 기사썼나보군요.

슬라이더땜시 저두 그리 생각했었어요.슬라이더는 회전이 걍 보이는지라.

사실 간단하게 레벨이 크게 차이 안나는 이상 뱃의 스윗 스팟에 정타로 맞으면 가벼운거고 빗겨 맞으니 무거운건데 말이죠 ㅇ_ㅇ

오승환이 많은 회전량을 가졌기에 잘 안맞는게 아니라 남들 보다 많은 회전량+@으로 희귀한 무브먼트를 보여주고 있기에+@ 타자들의 예측된 스윙 궤적과 빗나가서 안맞는거니까혀.

그런거 같아요.타격이라는게 정말 엄청난 조건반사적인 운동 같은데 일반적인 선수보다 볼이 안떨어지니 뱃에 정확히 맞을리가.본인은 예측하고 타격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수없이 연습한 그스윙궤적을 따라가는거 같아여.

구속이 빨라도, 구종을 예측할수 없어도, 컨트롤이 좋아서 코스를 예측할수 없어도, 로케이션이 좋아서 타자의 스윙 궤적으론 정타를 만들어내기 힘들어도 빠따에 맞추기 어렵졍 ㅇ_ㅇ;;

그리고 일단 타자는 리그에 넘치는 B급 투수 공을 제대로 날려보내는데 포인트를 맞춰야 성적이 나오니 ㅇ_ㅇ;; 그러면서 희귀한 투수들 에게까지 잘치는 타자는 비율상 드문듯요.

그리고 심동섭은 랜덤 제구+투구폼 이점이 있는듯요?

투구 궤적 업뎃 되면 느끼실텐데 한가운데로 징하게 안집어넣고 여기저기 존 근처에서 볼/스트 놀이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연속 볼넷은 또 안주고 그러다 보니.

동섭이가 어제 투구를 잊어먹질 않아야 하는데.사실 그간에도 한이닝 정말 잘던지다가 다음이닝에 신기할정도로 볼질을 해대서 교체가 많이 됐는데.

지금의 심동섭에겐 볼질은 필요악인듯요. 요즘은 볼질도 민폐 끼칠정도로 하지 않으면서 물이 오르고 있고.

볼질러들이 자기 피OPS 치솟는 이유 중에 볼카운트가 불리하다고 조공성 스트라이크 던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차우찬 김혁민이 09년에 먼지나게 맞았을때 그랬죠.

차라리 볼넷을 주겠다는 식으로 던지는데도 이정도면 상당히 양호하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의 심동섭은 피장타율이 .224로 극단적으로 낮으면서 볼넷을 양산 하는거니까요. K/BB도 2.5 수준으로 양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