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에는 리그를 지배했었으니까요~ 내년에 올 해와 같은 구위에 경험까지 더해진다면 15승 정도는 할 수 있겠죠.
올 해가 훼이크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서~ 근데, 금민철이 나갔다면 두산이 큰 덕을 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군대인데.
올해 포스만 보여주면 미필자니 선발 되겠다 싶지만 경쟁자가 장원준, 양현종에다 그건 일본, 대만 대표팀 상황을 봐야 아는거고.
또 나간다고 무조건 우승 하리란 보장도 없는거고.

이현승은 이래저래 변수가 너무 많은 카드.

팬심으로 이현승 선수 필요 없습니다. 금동이보다 못할거라 보는게 아니라..

이따구 트레이드 왜하는건지 존재감에 회의가 들뿐입니다.

히어로즈 주축선수 빼내와서 우승하면 모합니까..

선수 한명 들어온다고 우승하는것도 아니고 종잇장 좌완 투수진은 변한것도 없고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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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팬들은 트레이드 자체가 싫은거죠. 선수 가치를 따져서 누가 윈이다 이런 건 아닙니다.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면 서로 윈윈일 수 있는 트레이드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맨날 땅그지 놀이나 하던 두산 프런트가 무려 현금을 낀 트레이드를 한다? 이건 넌센스라는 거죠.

히어로즈에서 현금을 원했답니다. 금동과 유쟁이 두산팬들에게 최고인기까지는 아니라도 애절하게 생각해서 좋아하는팬들 꽤 있습니다. 히어로즈 에이스 이현승을 아끼는 히어로즈팬들 못지않죠. 금동이도 욕 많이 먹다고 올해 막 터져서 다들 좌완선발 생겼다고 좋아했는데 보내니 아쉬워하는거죠. 유재웅도 만년유망주로 애증의 선수죠. 보내면 다들 아쉬워할겁니다.

근데 애초에 틀드를 한 이유가 '돈'이라서요. 틀드를 안하면 가입금을 못주겠다니 -_-

두산 코칭스탭이나 팬들이 아쉬운건 모그룹 상황이 나빠서 삼성,lg처럼 현금으로만 빼오는게 힘들었다는거 ㅇㅅㅇ

하아.. 참나..... 뭔짓인지.....

암튼.. 이현승 선수 환영합니다. 비록 시기가 시기인 만큼.. 크게 환영은 못해드리겠습니다만.....

금민철 선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엔 최고의 좌완투수 중 한명으로 거듭 태어나시길...

사실 1-2년 안에 그러니까 김동주가 아직 건재할때 두산이 우승을 노리는거라면 해볼만하다고 보는데... 현승이 잠실이면 잘 할 꺼예요.

남의 팀 에이스 빼와서 우승해도 굉장히 찜찜할 것 같습니다. 우승 못하거나 성적이 부진하면 비웃음 받고 원칙을 깬 댓가를 언젠가는 받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