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이 걍 선발로 쓰면 안될까요?아 정철이 그 좋은 구위를 못살리는거 보면...

선발엔 자리가 없다능 -_)

우리 불쌍한 티벳여우 시즌 첫승리 놓쳤다는 ㅠㅠ

문자 중계만 봤는데 조인성 걸러서 만루 만들어 놓고 했어야되는것같은데.
1사에 2 3루인데...

오지환도 컨디션이 나쁜건 아니라서 그냥 고만고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이렇게 유느님 올릴꺼였으면 9회 시작부터 올리지.....이거 멍미 -_)

음. 라디오 중계상으로는 공을 빼려고 했는데.
그 공을 맞았다고 하는 거 같더군요.

ㅠㅠ 컨디션 안좋은건 맞는듯

공 빼다가 맞은거면 심각한건데..
오늘 패배 타격있겠네요.

9회엔 좌투가 없어서 그런 것 같네요. 올해 유동훈 좌투 상대 피안타율이 0.348, 피OPS가 0.853에 이르러서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상대로 등판시키기 무리가 있었네요.

두산도 고창성과 짝을 이룰 좌투수가 없어서 고생이라는...

우리가 언제 좌투수 가지고 야구했나요.... 어차피 정철이 맞아 나가나 유느님 맞아 나가나 그게 그건데
위기 상황에서 집중력이 훨씬 좋은 유느님이 낫지;;; 분위기 안좋으면 아예 정철이로 끌고 가던지
어차피 올릴 투수 뻔한 상황에서 스탯놀이 하는거 자체거 무의미 하져 -_)

곽정철의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0.259... 유동훈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라 볼 수 있었네요.

피안타율 1할이면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인지라, 제가 감독이라면 유동훈을 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스탯을 보지 않더라도 언더핸드가 기본적으로 좌타에 약하니까 더 내보내기 힘들었을 듯. 엘지의 오상민, 이상열같은 좌완불펜이 있으면 이런 약점이 메꿔질텐데 안타깝습니다.

두산도 마찬가지 처지인지라... 오늘 왈론드가 원포인트 했지요.

문제는 결국 유느님이 등판했다는 거죠 -_) 그것도 실점하고 무사인 상황에서
컨디션 안좋다고 정철이를 길게 끌고 갈꺼였으면 아예 몸도 안풀고 그 경기를 마무리 짓게 했어야죠
또 내보낼꺼 였으면 어차피 엘지 좌타자들 컨디션이 안좋으니 오랫만에 마무리 상황에서 등판해서
분위기 익히게 하는것도 좋고요... 수치도 중요하지만 그날 타격 컨디션도 중요하죠

손인호, 조인성이 우타자니까 유동훈의 등판은 당연한 수순이지요. 곽정철의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4할이 넘고, 유동훈은 0.195 밖에 안되지요. 득점권 상황에서의 피안타율도 0.174니까 훨씬 안정적이지요.

투수 한 명 더 쓰고 안쓰고는 방금과 같은 상황에서 별 의미가 없구요. 더군다나 내일은 쉬는 날이니..

그리고 오늘 엘지 좌타자들이 팀의 거의 모든 안타를 쳤습니다. 평소에 비하면 좋은 타격감이었어요.

소니노는 좌타가 아니였슴메...??

아 실수했습니다. 좌타 맞군요.

그렇다하더라도 조범현 감독이 유동훈을 손인호 타석에서 등판시킨 것은 그렇게까지 이해못할 결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철이를 9회에 등판 시킨건 분명 유동훈을 낼 의사가 없고 오늘은 야로 마무리 한다라는 의미였는데
계속 질질 끌리니 결국 내서 패한 모양새가 영 안좋져 -_) 이게 뭔지
원칙없는 등판에 막판 승부욕이 발동해서 못할짓 한 꼴 됐다는

정타로 안타 맞은 경우가없었죠 초반 콜론을 상대로 안타를 친경우에다가
경태와 영민이 이어 던질때까지 안타는 2개 밖에 안맞았어요
거기다가 경태는 내려갈때 빼곤 계속 범퇴시켰고요
오늘 스탯에 비해 타자들 경기 내용상 안타질은 그렇게 좋은게 아니었습니다
투수 한명 덜쓰고 더쓰고가 문제가 아니라 어제도 컨디션이 확실히 안좋은 유동훈을
보호하려고 김희걸로 계속 끌고 갔고 오늘도 아예 마무리를 정철이를 내보내는 상황이었으면
확실히 결정을 했어야죠 이렇게 투수 블론만 늘리고 결승타 맞게 하려고 보호하는건 아닐테니깐요

좌타자 처리하라고 곽정철을 내보내었는데 3연타를 맞은 상황, 팀이 한점차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를 안내보내면 누굴 내보내나요? 3연타 맞은 선수를 그냥 두나요?

제가 볼 때는 이건 감독의 문제가 아니라 곽정철의 문제입니다. 곽정철이 책임지고 막았어야할 상황이예요. 그 상황에서 감독의 선택은 제겐 납득이 가능하네요. 1승을 위해 전력을 다했어야할 상황이 맞습니다.

문제는 팀에서 유동훈은 오늘 내지 않을 유보적인 카드였다는거죠
물론 팀이 어려우면 등판하겠지만 아예 배제시킨 카드고
분명 컨디션이 안좋아서 이번 시리즈는 건더뛴다는 생각이었는데
급하다고 바로 올려서 끝내기 안타를 맞는 모양새가 안좋았다는거죠
정철이가 못던져서 결국 유동훈까지 올라온건 맞지만
1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지느냐가 더 중요하죠 졌다고 문제 삼는게 아니라
지는 방법이 너무 안좋았다가 문제에요

이 상황에서 모양새 좋게 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지는 건 대부분 모양새가 안좋을 것 같네요. 다른 상황이었어도 좋은 선택이었다는 말은 안나왔을 겁니다.

그 놈의 좌우놀이에 대한 신봉

원래 투수교체 타이밍이 썩 훌륭한 감독은 아니라 그냥 익스큐즈할래요.

뭐 하루이틀도 아니고ㅋㅋ

문제는 -_) 오늘은 누가봐도 헬스러웠다는거죠
아예 작정하고 한박자씩 늦추는것도 아니고 대놓고.....

이런건 결과론이라 뭐라 말하기 뭐하다능..;

사실 오늘 공중파이기도 하고, 새로운 용병이 온 날이기도 하고.
또 봉중근 선수이기도 하고,
여러가지가 겹쳐서 포기하고 보긴 했는데.

간만에 깔끔하게 호투하고 들어간 경태가 아쉽네요.
질때 되긴 됐다 했지만, 화요일부터는 넥센전이던데.
석민이가 스타트를 잘 끊어줬으면 좋겠네요.

우리 티벳여우 시즌 첫승인데 ㅠㅠ 일년에 한번 칠까말까한 홈런을 이글아이옹이 친날에 이렇게 허무하게 지다니.....

아.. 우리 포카리박선생의 인터뷰를 들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어쩐지 눈물의 인터뷰였을지도 모르는데.

근디 올시즌 유동훈 블론 몇갠가요?걍 올시즌 불안함.덜덜덜.

오늘 포함 네개요....

한 4개쯤 되던가요. 작년 기주 초반 페이스랑 엇비슷하네요.

그래도 그중 2개는 좀 억울한 블론이죠;;

대개 9회에 마무리면 이닝 중간에 나가더라도 몸풀고 있지 않나요.
근데 9회 시작하고 유동훈 벤치에 앉아있는거보니까 등판시킬 생각이 아예 없던 것 같던데

허구라가 개점휴업이라고 한 부분도 좀 걸리고..

ㅇㅇ그게 문제죠... 아예 등판 예정이 없던 투수를 급하다고 올려서 맞았는데
이건 팀한테도 안좋고 투수 본인에게도 안좋은 --) 심각한 실수

3개 아니였음메?? 오늘까지 하면 4개인가..
벌써 작년시즌 블론은 벌써깨버린듯..ㄷㄷ

오늘까지 4개져 작년엔 3개였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