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옵만 되도 코시는 일단 올라가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올라가봤자 플옵인데 도대체 뭘 어쩌자는 건지 -_-

어차피 조감독 징크스라면 내년에 우리 플옵 꿈도 못꿉니다....이상태로 플옵가면 전패광탈은 예약되있는거나 다름없죠

기아팬들이 분노하는 건.
단기전이니 에이스를 3일 휴식후 쓸 수야 있지만.
그 에이스가 1차전을 불펜 단 한명의 소모도 없이 깨끗이 틀어막아줬으면.
2,3차 경기 운용이 깔끔해서 4차에 나오지 않는 게임이 되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아서겠죠.

정말. 왜 이런 말도안돼는 운용을 하냐는걸까요..? 에휴.. ㅠ.ㅠ

결국 2,3차전 불펜운용이 윤석민의 등판 자체를 퇴색시키고 있죠 5차전은 그럼 양현종의 운에 맡길샘인가 이니깐요....

아앙.. ㅠ.ㅠ
그러니까요. 4차전 나와서 어찌 끌고가면 5차전에서는 햄종이가 짜장~ 하고 막아 준다는건가요..? 답답합니다.

ㅎㅎㅎ아마 아까고 아낀 트레비스를 내일 비장의 카드로 꺼내고....마지막은 진우고 기주고 막 쏟아 부을듯 합니다

과연.
내일 기주와 진우가 안 나올까요..?

일단 기주는 급하면 쓰겠죠 그래도 진우는 안쓸거 같습니다...5차전 마당쇠로 낙점된듯 해서요;;;;

김진우는 못쓰는거고;;
그래서 한기주는 나올 듯 ㄷㄷㄷㄷ

내일부터 기주, 여차하면 진우까지 쏟을것 같습니다.

어자피 패는 깠으니, 부상만 없었으면하네요.

안봐도 뻔히 나올텐데.
제발제발제발. 부상만 없기를요.

어떻게 여기까지 온 아이들인데.. ㅠ.ㅠ

운 좋아서 5차전가면 로페즈 내겠죠 -_- ...

ㅋㅋㅋ
로페즈가 완투해야겠네요. =.=

저도 그렇게 생각을 ㅎ 감독이 양현종 선발을 도저히 심적으로 감내할 수 없어서 무리수를 둔 듯 ㅋ

그리고 플옵가면 1차전은 서재응 2차전은 트레비스?...

ㅋㅋㅋ 완전 짜장~ 웃기네요.
그렇게 난리쳐서 올라간 플옵 그냥 광탈하는거죠.

이렇게 근시안적인 운영이라니.. ㅠ.ㅠ

메이저에서도 플옵가면 3일 휴식후 등판을 한다~ 그러니 별 문제가 없다~ 라는 주장은
선수 건강문제야 뭐 쉴드가 될지 몰라도 전략적으로는 이번 1,2,3차전 조감독의 투수 운용을 보면 상당히 모순되는 주장이 되어버리죠;;;
애초에 윤석민 4차전 등판 가능성을 가정하고 운용을 해 온 게 아니라는 게 까여야 할 지점.
이건 혹사의 문제가 아니라 이기는 야구 측면에서 봐도 운용에 개념이 없는 거임

그러니깐욤 -_)...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렇게 막장으로 운용하고 4차전에 윤석민을 내냐는거죠
전략적 한수가 그냥 지지않기 위한 발악으로 바뀌는 상황

흠... 적어도 올 시즌 투수운용에 대해서는 분석의 대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 최대한 좋게 좋게 생각해서 2차전 한기주 길게 던지게 한 것까지 이해하려 했건만
이건 뭐;;;

2차전은 로페즈 양현종 그 타이밍부터 망했다고 생각해서 그 뒤로는 그냥 무념무상.... 근데 오늘 3차전은.... 도저히 이기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읽히더라고욤 ㅠ

전 당시 양현종을 올린게 코시정도의 더 큰판을 바라보려면 꼭 필요한 카드라서 어떻게든 살려 보려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일 선발로 활용할꺼라고 생각했고..
처음부터 엔트리에 양현종을 보고, 07년에 김성근의 김광현처럼 조감독도 어찌됐든 이자식을 믿는구나 생각했는데..

또한 희섭이도 역시 살려보려고 치욕적인 타순에 기용한거라고 생각했는데...

헛생각하고 있었네요..

솔직히 경기는 재미 조낸 없는데...

이런게 더 재밌네요 ㅎㅎ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