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깔끔하네요~ 정신차려서 담부턴 열심히 잘하길....

출장정지라면 이해가 가는데
심지어 구단 훈련조차 참가할 수 없는 강력한 조치가 있었다니 미처 몰랐네요...

이게 넥센 구단 징계 + KBO 징계 인거죠. 구단에선 이미 3개월 출장정지니까 KBO에선 포스트시즌,연습경기,구단훈련 정지를 내린거고요.

쉬었다가 내년 KT창단때 가는게 그나마 선수생활 연장할 방법같네요

무면허+음주+뺑소니의 경우라서 그런가요?

개인적으로는 김민우의 처벌수위 자체로만 놓고보면 적절하다고도 생각이 드는데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을 따지자면 고개는 갸웃거려지네요.

지금 생각나는건 두산의 김명제가 음주운전후 사고로 인해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한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용찬은 음주+뺑소니로 붙잡혔는데도 두산구단의 연봉동결등의 구단내 처벌과 함께 KBO차원에서의 재제는 어떤게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정도는 아니었지 싶었는데..

(제가 알고 있는게 맞다면)김민우의 경우에는 사람없는 차를 들이받고 도망간거라 사실 뺑소니가 아니죠.
이용찬은 교차로상에서 신호대기받던 차를 들이받고 튄것이고...

오래전에 서승화 이승엽의 주먹다툼 이후 롯데가 누구였더라? 어떤 선수가 그다지 심하지 않은 물의를 일으켰을때에도 앞의 선수들에 비해 심한 제재를 받았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는데

KBO의 경우 물의를 일으킨 선수들에 대한 제재를 할때 형평성에 관한 의구심이 강하게 듭니다.

이번 김민우의 경우도 그렇구요..
뭔가 인기팀/비인기팀 혹은 순위 높은팀/순위 낮은팀에 대해 처벌이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