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느낀 건데
김성근 감독은 오히려 감독 보다는 빌리 진처럼 구단주로서의 롤을 수행하는게
더 천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뭐랄까, 아직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구단주는 없잖아요.
머 기업 환경에서도 전문 경영진 보다는 내부 승진이나 낙하산이 많은 것처럼
스포츠도 그런 것 같은데..
그런 전문 구단주를 할 수 있는 풍토가 되었음 좋겠네요.
rafale11-10-10 13:39
218.♡.♡.175
삽화 좋네요. 그런데 반성할점 하나를 찾자면 ㅇ_ㅇ
스탯티즈 07년 잠실 파크팩터 보정 기록은 뭔가 오류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07 고영민의 타격 공헌도가 파크팩터 보정이후 지나치게 값이 높아졌는데 이게 한 60%쯤 뛰었거든요.
예전엔 07 고영민과 07 이대호가 동일한 공헌도인 것은 인정할수 없다는 비판에 왜 인정할수 없냐고 반박만 했엇는데 일정 부분은 보정 오류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물론 노가다 해봐야 확실해지겠죠 홍홍;
곰너부리11-10-10 13:47
210.♡.♡.220
옛날 스태티즈 자료 그대로 쓴 것인지라... ^^ 그 보정치는 오랜시간 자료가 쌓여야 하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rafale11-10-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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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파크 팩터 보정값이 만약 수정될만 하더라도 기사엔 별 문제는 없을텐데(수비와 주루, 팀배팅의 보이지 않는 공헌도는 여전하니) ㅇ_ㅇ; 기사의 논리 그대로 강변하던 제가 요즘은 뭔가 찔리는게 있어서 댓글을 더 달아봤어요.
예전에도 스탯티즈를 뒤질 때 RC가 RA+(파크팩터 보정후의 공격공헌도)로 전환되면서 폭증하던 07 고영민의 타격 공헌도를 '왜지?'라고 의문을 품으면서도 기사의 논리 그대로 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차후에 보정값이 틀린거 아니냐는 의견을 접하니 찔리더라구요 ㅇ_ㅇ;
불우아르돕기11-10-10 13:40
61.♡.♡.7
워 좋은 기사네요 ㅎㅎㅎㅎㅎㅎ
rafale11-10-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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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홈런과 타율, 타점, 도루'를 중요시 여겼으나' 보다는 운동 능력을 중요시 여겼다고 하면 더 알맞는 설명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5툴이라는 유명한 선수 평가 항목이 알려져 있듯이 신체조건과 운동 능력만 우수하면 나머진 결국 개발될거라는 믿음이 코치들과 스카우터들에게 퍼져 있었죠.
누구나 굴리면 늘거라고 생각한 선구안이 중요하다는걸 강조한게 빌리빈과 그 전 단장이고 ㅇ_ㅇ
곰너부리11-10-10 14:04
210.♡.♡.220
그 부분은 과거 중시했던 통계지표와 뒤에 나온 통계지표를 비교하려고 했습니다.
zwan11-10-10 13:52
58.♡.♡.30
차우찬이 주자있을때 범타를 잘 유도하는 편이긴 했죠
불우아르돕기11-10-10 13:57
61.♡.♡.7
깔끔하게 홈런도 잘 쳐맞죠-_-
zwan11-10-10 13:59
58.♡.♡.30
2010년이랑 2011년이랑 차이가 넘 커서 ㅎㅎㅎ;;;
rafale11-10-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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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땅볼/뜬공 비율은 딱히 더 중요해진거 같진 않아요 ㅇ_ㅇ 팀의 수비력과 궁합이 얼마나 잘 맞는가 하는 용도로 쓰일뿐.
물론 저평가된 선수를 빌리빈이 찾는 중요한 포인트기도 했죠. 팀 수비력이 개판인 팀에서 땅볼러는 성적이 안좋으니.
혁신가의 딜레마 처럼 하도 시즌중 트레이드로 벗겨 먹어서 이젠 빌리빈의 마법은 다들 알고 있긴 한데 ㅇ_ㅇ;;
아무튼 아까 퍼온 투수 지표에서도 보듯이 0.75의 주키치도 1.25의 니퍼트도 다 좋은 투수죠 홍홍.
곰너부리11-10-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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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P의 단점을 더 쓸까 하다가... 길어지고 재미없어져서 안썼습니다.
rafale11-10-10 14:08
218.♡.♡.175
아 직접 쓰신 기사신가요 ㅇ_ㅇ? 시리즈 좋네요 라고 할라 그랬는데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맞죠. 독자가 흥미를 놓치지 않게끔 글하나에 다 담기엔 워낙 힘든 부분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