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슷헤리;

신비한 도형신ㅎ

하나 짐작해보자면 고졸이라, 다른 또래 선수보다 리그에서 오래 봤기 때문에, 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유독 피자신은 노장 이미지란 말이죠. 저도 올해 신포와 이포가 동갑이란 얘기에 깜짝...; 그리 노안도 아닌데; 왜인지;;;

저도 신포랑 동갑이라는 거에 깜짝 놀랐다니까요. 생각해보면 노안도 아닌데ㅎ 여러 분들 말씀대로 오래 선수 생활을 해서 더 그런가봐요.

가장 놀랐을때는.. 조성민이 은퇴하고 인터뷰하러갔는데 도형신이 형이라고 불렀을때.. 조성민이 워낙좀 생기기도했지만.. 그래도..

헉;;;;;; 그렇군요;; 도형신이 조성민 선수보다 어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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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은 노장인데 같은 나이 선수들보다 더 나이들어보여서요ㅎ
것도 그렇게 한화에서는 한창 활약할 나이인데 어쩐지 정말 노장 분위기(...)

95년 시즌부터 뛰어서 그렇지요. ㅎㅎ 당시에는 고졸이 많지도 않았으니 대졸이겠거려니 생각했던 것 같아요.
포수라는 포지션 특성도 있구요.

그 시절에는 고졸 선수가 별로 없었군요.+_+

OB우승했을 때가 임택트가 컸죠.
들어와서 고졸 2년차가 활약한게 벌써 십몇년전...

그때 경기 궁금하네요.

흠. 몸매의 문제? 딱 보면 인상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자세까지 후덕하시잖아요 ㅎ

한화에 후덕한 선수들이 많은데 도형신의 후덕하심은 뭔가 급이 다른 것 같아요ㅎ

신이라고 불러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래도 크보에서 신이라고 불러주는건 현역 선수라고는 (해당팀만 그렇게 부르는 선수 포함)
양신, 종범신, 민한신, 도형신밖에 없죠 ㄲㄲ


그건 농담이구요

1.오비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우승했던 태고적 선수라서
2.외모
3.포수 출신이었는데 빨리 마스크를 벗고 지명으로만 출장
4.고졸이라서 일찍 데뷔


참고로 민한신이 주형광코치보다 고등학교 1년 선배라는걸 아는 사람은 롯데팬 말고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겁니다

태고적 선수ㅎㅎㅎㅎ

그리고보니 도형신이 처음 도형신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병살의 신(...)이라는 의미에서 아니었나요?ㅎ

자체 DL중인 어느 친절한 분이 이런 쪽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실질적인 데뷔년도의 차이때문에 그런 것 같네욤.

이도형은 1994년 입단해서 1994년부터 백업으로 활약을 했고, 1995년에는 지타로 주로 나와 홈런 14개를 치며 이름을 알렸거든요. 이후 군대땜에 1년 반쯤 공백 있는 것 빼고는 한해에 적게는 40경기 많게는 125경기씩 꾸준히 출장했다는...

그에 반해 신경현은 1998년 입단해서 2003년까지 가장 많이 뛴 시즌의 경기가 2000년 37경기에 불과했지요.

그러다 군제대후인 2004년부터 주전포수로 뛰었습니다.

그런니까 이도형이 팬들의 눈에 들어온건 1995년이고, 신경현이 눈에 들어온건 2004년이니 거의 10여년의 차를 두고 있네요.

출 장경기수와 타석을 비교해도 확연히 알 수 있는데 이도형은 1128경기 3390타석에 들어선 베테랑급이고 신경현은 절반수준인 678경기 1929타석에 들어섰네요. 이도형이 경기수에 비해 타석수가 적은 건 이도형이 포수로 기용되었다가 수비형 포수로 교체되었거나, 우타 대타로 많이 출장해서 그런 것 같네요. ^^

군대도 현역 다녀오셨습...